웰빙 개념이 사회적 대세로 접어들면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들어 광고 촬영을 할 때도, 기업들이 가장 광고하고 싶어하는 부분도, 천연성분, 한방재료 등으로 집중되고 있다. 기업의 각종 스폰서를 받고 운영되는 화장품 전문가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사진컷, 사용전후 등 온갖 이미지를 갖다 놓고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업들이 메인 컨셉으로 사용하는 성분만 광고하는데 열을 올리고, 세부성분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 그럼 어떤 것이 좋은 천연화장품일까?
엄밀히 말하면, 천연화장품은 존재할 수 없다. 진짜 천연'을 쓰려면 피부에 좋은, 먹는 식용 작물을 즉석에서 갈아 피부에 바르는 것, 방법은 그것 뿐이지만, 그럴 경우 부패와의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연성분이 부식을 막기 위한 성분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약초나 자몽씨에서 추출이 되는 데 그 추출방법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뿐만 아니다. 화장품을 만드려면, 물과 유분을 섞는 물질이 필요한데 그것이 계면활성제이다. 천연화장품이기에, 레시틴, 인삼 사보닌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 역시 핵심물질의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한마디로, 천연화장품에 가장 가까운 제품을 만드는 것은 돈과의 싸움일 수 밖에 없다.
그럼 우리 화장품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피부에 쓰는 것이니, 알아서 잘 만들겠지 하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광고로 때우면 된다, 마케팅으로 떼우면 된다고 생각하며, 인공 계면활성제, 인공 방부제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 부패 방지추출물마저 사용하지 않고, 인공 화학 성분을 사용하는 회사도 있다. 그러고도 천연화장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객들 역시 화장품은 브랜드있고 비싼게 최고야 하면서 좋다고 사용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왜냐하면, 이러한 부작용은 하루아침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을 쓰는 것은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만 보고 사용한 결과는 당신의 피부가 먼 훗날 이야기 해줄 것이다. 그때 화장품 회사에 항의해도 그들은 말이 없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