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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22女 |2010.05.11 12:06
조회 203 |추천 0

 

 

22살 꽃다운 녀자입니다.

저도 남못지않은 고민이 하나있습니다.

 

돈욕심은 많은데

생각보다 돈이 쉽게 모이질 않아요

 

110만원 결코적은돈 아닌데

왜 매달말일이 되면 허덕거리는지..

 

적금은 40만원짜리 하나라 6만원 짜리 하나들고있구요

보험료는 한달 15만원 정도네요

핸드폰 요금이 좀 많이 나오는데

요금제에 2년약정들어서 내는돈이 8만원 정도네요

같이 미래를 바라보고있는 남자친구랑하는게 5만원

 

그럼 고정지출이 74만원이 돼지요

그럼 삼십육만원 입니다.

 

그게 다 어디갔을까요 ...?

 

옷도 하나 안사입고 신발하나 안사입어요

근데 왜 돈이 하나도 없을까요 ?!

 

문제는 저 입니다.

남친 사귄지 햇수로 3년 , 2주년 좀 넘었습니다.

부모님께 인사 다드리고

저희부모님이 회사를 운영하고 계셔서 곧 저희 아버지께 일도 배울 예정입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이고 미래를 보는 사이인데..

예전에는 그렇게 돈이 많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돈으로 옷, 신발 같은거 살수도 있었고

친구들 밥 한끼 사주는건 일도 아니였습니다.

 

근데

남친 아버님이 중고차 한대를 그냥 아무말없이 사오셔서

끌으라고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계획은 하고 있었는데..

중고차를 살 계획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차가 싸더라도 그 뒤에 나오는 비용들때문이죠

 

차는 좋은데 꽤 많이 탄 차라서 타고다니면서 여기저기 손볼데도 많아지고

안내던 기름값도 생기고

세금 생기니

남친이 슬슬 힘들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제가 갖게되는 부담도 커지더라구요

 

남친나이 28살 입니다.

솔직히 28살에 능력이라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앞을 내다보면 성실하고 비전도 있고

저희 아버지가 까다로우셔서 

이제까지도 다른사람과 연애하는거 허락도 안하셨는데

유일하게 인정해주신 남자입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키워주시겠다고 회사도 옮기려는 거구요

 

남친한테 해주는거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차때문에 들어가는 비용도 약간은 제가 부담하고

데이트할때는 왠만하면 밥같은건 제가 사려고 합니다

자기가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제가 계산하면 입이 귀에 걸립니다.

 

근데 현실을 보면

엄마께서 넌 옷좀 사입어라, 신발좀 사라고 한소리 하십니다

말로는 괜찮다고 있는거 입으면 된다고 합니다.

차마 오빠하고 돈을 쓰다보니 없어서 못산다고 말하면

엄마가 마음아파하시고 오빠 능력 부족한거 아는데

딸까지 힘들어하게 한다고 미워하실까봐

아무말 안합니다.

 

제가 문제가 있다는건 아는데

해결방법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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