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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여행 후...현실로 돌아옵니다...

죽어도해피... |2010.05.11 21:06
조회 39,083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25살의 한 남아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하는 여자와 여행을 다녀왔어요.

한 마디로 이별여행이죠...

 

 

저희 커플은 2008년 5월..제가 군 제대 후에 바로 사귀게되었죠.

제가 20살때 알던 1살 많은 누나였는데..

하는 짓이 너무 귀엽고 그래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알콩달콩 ~ 커플티 입고 놀러두 가고~

남부럽지않게 이쁘게 지냈어요

그리고 사귄지 8개월쯔음..

여자친구가 일본으로 1년짜리 유학을 갔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싸우기도 했고,신경도 많이 못써줬지만..

그래도 그 1년 기다렸습니다.

일하면서 여자도 안만나고 친구들만 만나면서 기다렸죠.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두달전에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후부터는 정말 암울했습니다.

다시 만나서 행복할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여친쪽 부모님의 반대란 벽에 막혀서..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아픔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데이트할때도 친구들이나 부모님의 눈치 때문에

길거리는 항상 경계의 눈빛을 가지고 돌아다녀야했고~

서점이나 상가에서도 친구비슷한 사람이라도 보이면..

도망치듯 나오게 되고...이런 생활이 반복이였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단 하루라도..

경계란 눈이 없는 곳으로 마지막여행을 떠났죠.. 

행복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온 도처가 경계구역인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아프고 미치겠지만..그래도 보냅니다.

1년..혹은 2년..제가 성공해서 능력있는 남자가 되었을 쯔음..

그녀 옆에는 다른 남자가 있겠죠??

있어도 좋습니다. 나보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남자라면..

 

나와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잠시 뒤로 미루어놨던 제 꿈을 향해 갑니다.

한 발..한 발..앞으로만 나아가다보면..

제가 원하던 꿈도 사랑도 모두 찾아서 행복해질수 있겠죠??

 

빨리 꿈 깨고 현실을 직시하고 싶습니다.

잔인한 현실로 빨리...

 

추천수4
반대수0
베플귀여븐수혀니|2010.05.13 10:04
헤어졌음 깔끔하게 끝내라 이미 헤어졌는데 여행은 먼놈의 시츄에이션인지 ㅡㅡ 여행가놓고 마지막으로 한번 뜨거운 밤을 보내자는건지 이러니 처녀가 남아나질 않지 ㅉㅉㅉ
베플다정한아내|2010.05.13 14:28
안녕하세요 다정한 아내 2년차인 주부입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왜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하지요? (물론. 결혼승낙이야 부모님이 하셔야지요. 인사드리고 허락받고 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둘이 좋아서 만나고 있고. 뭐 .. 나쁜짓을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매일 외박에. 술 담배에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도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만나라. 마라 하시는지. 더 중요한것은 글쓴이 커플이 지금 당장 억지부리며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지금은 두분. 서로만 생각하세요 왜 부모님의 만나라.마라 이런거에 좌지우지 되는지. 이별여행이라 함은. 이 여행을 마지막으로 헤어지겠다는건데 그런 반대에도 쉽게 헤어질만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겁니까? 너무.. 안타깝네요 사랑한다면 견디고 참고 이겨내세요 저와 신랑은 같은 성씨. 파까지 같아서. 어른들의 반대가 있었어요 특히 여자인 저희 집. 그리고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반대가 심하셨지요. 만나는 초반에는 모든걸 비밀로 하고. 1년 지나면서 가끔 찾아뵙고. 잘 만나는 모습 보여드리고. 잊을만 하면 찾아뵙고. 해서 3년만에 결혼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저희 아버지께서 울신랑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계시구요.. 인정받고 싶다면. 그리고 그 여자분과 앞으로 행복하고 싶다면 놓치지 마세요 부모님의 반대에 흔들리는 모습만큼 나약한 남자가 있을까요? 그런데 벌써 헤어지셨다니 ㅠㅠㅠㅠ어쩜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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