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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을 죽일뻔했어요...

좀비 |2010.05.13 00:17
조회 350 |추천 0

지금은 어엿한 청년이되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돌아와

예비역 막내로 생활하고 잇는 평범한 23남 대학생입니다.

판을 읽다 보니 갑자기 한 5년전에 사람을 죽일뻔한 일이 있어

이렇게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ㅋ

떄는 바야흐로 2005년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어느날...

강제적인 야간자율학습을 끝낸 후 뜨거운 개를 하나 먹으면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둑어둑 그때의 시간 아마도 11시쯤 된것 같았다.

주머니에 손을 꼽고 떡진머리에 ...고2의 포스가 느껴질 만큼 후질근한 상태인 나는

피곤함을 가득 안고 버스에 올랐ㄷㅏ 왠걸 정말 서잇는 사람 하나없고 자리는 풀...

아놔 이중에서 가장 빨리 내릴것 같은 사람 앞에 서서 기다리고잇엇다.

굿 초이스 역시나 5년동안 버스를 타고 다닌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아저씨가 나를 위해 준비 해둔 자리에 도도하게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쐬고 가고있엇다. 한 20분쯤 지났을까 ?

다른 고등학교 아이들이 타면서..은근한 학교에 대한 소리없는

기싸움이 시작되었고 그 기싸움 도중 나는 어느세 .zzZ자고있었다...(집에가려면 40분은 걸림) 잠깐 눈을 떳을때 내바로앞에 어느학생이 서있었다.. 그학생의 인상착의는 교복에  mp3를 들으면서 한손에는 이드라는 판타지책을 펼치고

다른 한손에는 손잡이를 잡고 여유롭게 가고있엇다.(버스타면 한명쯤은 꼭있는 학상)

별로신경쓰지 않고 그냥 잠시 밖을 보다가 다시 잠이 들어버렷다.

얼마나 잣을까 눈을떠보니..집앞..문은 열려 있엇다..

급한마음에 뛰어나가려다 그만 그학생의 급소를 내 오른팔꿈치로 강타..그학생 책읽다가 바로 악~~~~소리내며 쓰러졋다..앗..뭔가 잘못됫는데..라는 생각이든다..

순간 머릿속에는 이정류장에서 내리지 못하면 시골까지 들어가서 사람 하는 없는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상상이 들었다...(우리정류장이 시골로 들어가기 마지막 정류장 )

결국...그냥내렷다.... 그학생의 뒷이야기는 모르지만..아마 남자라면 누구나

그고통을 느낄것이다. 상상만 해도 표정이 일그러지는....어쨋든 그때 학생 미안했소..

혹시 나 이글보고 잘못되어 남자구실을 못하면...그때는 연락하세요..

책임을 졌어야 햇는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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