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렇게 글써 보기는 처음이네요..
1년반 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째 접어드는 솔로입니다.
기간은 그렇게 길다고 할 수 없지만.. 정말 좋아했구.. 좋은 추억두 많아요..
비록 서로의 신뢰가 깨져서.. 헤어지자 말했지만.. 아직두 못 잊구 있는 바보입니다..;;
이렇게 글을 쓴건.. 여러분도...헤어진 다음날 다들 찌질한 짓 한번씩 해보시나요?;ㅋㅋ
얼마전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다.. 그 남자 친구의 목소리가 너무나 듣구 싶어.. 새벽 3시에 전화를
하게되었죠.. 한번.. 두번... 이건아니야.. 라고 생각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더 하구 싶어지더라구요;;
마지막 한번만 더 해보자는 심경으로 세번째 전화.. ..역시나 받지 않더군요..
술기운인지.. 아님 진심인지.. 갑자기 그남자친구가 너무나 보고 싶어 지는거예요..
전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구.. 택시를 잡아타고 그남자애 집으로 궈궈씽;; 헐~ㅡ.ㅡ
띵동~... 띵동~.... 띵동~~ 미쳤죠;; 그 새벽에...
그 남자애 어머니가 이 새벽에 누구세요? 놀란 목소리로 문을 열더라구요...
그때 서야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머 도망칠 수도 없고;; (닥치고 run~!! ) 그냥 그 친구 있냐구 물어봤죠..
그런데 더 대박 인건... 집에 안들어 왔다는 그 어머니의 말씀..;;;켁;; 퐝당 하죠..
제 전화를 의도적으로 받지 않았던 거죠... 그리구
그 친구가 지금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건 알았지만..
(아놔 헤어진지 두달만에.. 딴여잘 만나?..어쨌거나..)
이 새벽에 그 여자애와 같이있을 그애 생각을 하니..
그런 남자를 좋아했던 .... 제가 너무나 비참해 지더라구요..
집앞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젠장..
어쨌든.... 그 남자애 한테는 더이상 저란 존재는 없나봐요..;;
그애 집으로 가는 택시안에서 ...전.. 무슨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잘해보고 싶었는지.. 아님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만 보고 싶었던건지..
정말 바보 같은 미련이죠.... 이젠 정말 끝이라는게 실감이 가더라구요....
어쨌거나... 다음날 눈을 떠보니... 정말 제 자신이 찌질해 보였습니다.;;; 헛웃음만 나올뿐..ㅋㅋ
그치만.. 어딘지 모를 후련함이 있더라구요...
전 제가 해볼 건 다 해봤다는 생각에...
이제 다시 볼일두 없을테구..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 치게 되더라두...
그남잔 한여자의 남자 일테구.. 저두 한 남자의 여자가 되 있겠죠...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 동안의 좋은 추억.. 그리구 사랑했던 기억들 굳이 부정하고 싶진 않아요..
그남자애두 그 당시엔.. 진심으로 사랑했었을 테니까요......
여러분.. 그래도 찌질 한건 어쩔 수없네요..;; 아 창피하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