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두서없이 흥분한 맘으로 쓰다보니..
맞춤법을 신경을쓰지 못했네요..(죄송합니다)
일부 수정을 했으니 많은 양해부탁드릴께요^^*
그럼 다들 좋은하루보내세요!!!!!
저번에 한번 답답한 나머지 글을올린적있는데...
이렇게 또 다시 판을 찾게 되네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길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저 어제로써 결혼한지딱 2년되는 예비맘입니다..
저희 신랑 2남2녀중막내고 위로 누나두명에 위로 형하나있는 막내지요..
저...시댁식구 복많습니다...부천님같이 한결같은 시어머님이랑...
배려심많은 형님과아주버님...저희 매우 잘지내고 있고 서로 마니 배려하네요..
문젠...시아버지복 지지리 없습니다!! 태어나서 말 많고 탈 많은 사람 다 만나봤지만
저희 시아부지 처럼 특이한분 첨 봅니다...
저희 시아부지 인성교육 하시는 분이라 본인만의 세계에 갇혀 사십니다..
늘...공자 왈 맹자를찾으시고 정신교육 엄청하시네요...
혼자 연수원에 들가계십니다.. 가끔 올라오시며 설교가 기본이 30분이고..
본인 말만 죽어라 합니다.. 전화도 일주일에 5번은 하시며 기본이 20분이네요...
첨엔 별말 다 들어봤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말들 이여서 어디 가서 얘기도 못 하겠더군요..
처음 들어보는 말들이라서.. 그래도 네네 했습니다 ..
너무 몰라서...어려운 시아부지라서.. 그럴수록 더 심해지더군요!!
주로 이런말 많이 합니다..
전화 드릴께요 하고 끊음 며칠있다 또 전화하시고 제가 전화할 기회조차 안주시면서..
"울공주는 다 좋은데 어른한테 거짓말하는 못 된버릇이있다.. 그럼 잘 못된점을 고치고
깊이 반성하고 잘못했습니다 하는거라고..." 뭔 말인가 했더니..전화 드릴께요 하고
전화 안 한다고 저러십니다..
어느날 오빠랑싸워서 이혼 한다는 소리 들은 모양이더군요..
저 앉혀 놓고 늘 저만 앉혀 놉니다 그리곤 시작하지요..
"밖에서 새는 바가지 집에서도 새는 법이다 어쩌고 저쩌고.."
서러워서 울었더니...그래도 울공주 마음은 착하답니다,,
반성해서 우는거랍니다..."
아주버님이랑 아버지랑 싸우셔서 분위기가 엉망이더군요
그래서 세배 못드렸네요.. 분위기 안 좋아서 이따드려야지 했더만,,
세배 늦게 드렸다고 하나를보며 열을안다고 가정교육을 알수있다고 하시더니..
뭐라하시고..신랑 마른 것도 저한테 뭐라 하시고...
감 꼬투리 하나 안자른것도 10분씩 뭐라 합니다..(못봤어요 이건..변명이랍니다)
더 많은 말과사연이 있지만 글로 쓰자니 한도 끝도 없고 대략 생각나는것만 적어봤네요
이러다 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싫어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그래서 전화도 안드렸습니다 ...
어버이날도 형님이 전화꺼져 계신다해서 안 드렸고
그렇게 2달동안 못된며느리됐네요..
저희 시아부지 제 핸드폰번호 모릅니다 ..
하도 전화 하셔서 망가지고 해서 제가 번호바꾸고 나서
가르쳐 달라는거 안가르쳐 드렸습니다 ...
제가 살고봐야할거 같아서..
드뎌 어제 제사라 오셨네요...
저 지금 임신10주차입니다...
가족 그누구도 아버지한테 말씀안드렸더군요...
아버지 성격을 아니 저 스트레스 받을거 뻔한 일이니 다들 쉬쉬 했나봅니다
결혼하자 3개월지나서 태교하라고 하신 분입니다..
나이가 있어 혹시나 박씨집안에 잘못된 애라도 나오며 어쩔꺼냐고
너무 쉽게 말씀 하시는 양반입니다...(제 나이31살입니다)
저희 신랑 그래서 어제 아버지한테 임신해서 예민하니
뭐라 하지말고 암 말하지 말라고...그랬다네요 ^^*
저희 시아부지 저희 신랑말 귀담아 듣지도 않습니다..제발 아들 부탁이니
쓸때 없는 말 저한테 하지말라고 애원해도 뒤돌아 서며 다 잊어 버립니다,,
본인 하고픈 말 다하고 사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니.. 누구 말을 듣겠습니까..
저 임신하신거 듣고도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안 하시네요..
작은 아버지 이쁘다고 축하 한다고 좋은거 먹고 쉬엄쉬엄 하라고
이뻐해주시는데...죽어도 축하 한다는 그 한마디 없네요..
정말 놀랬습니다..
아무리 며느리가 밉다 해도 .... 그말 한마디 안 하실줄이야..
아버지 앞에 조기가 있던 굴비가 있던 먹어보란 말 한마디 없이
본인 혼자 다 드시니 어머님 맘이 안 좋으셨던지..
살 발라서 저 주시네요...
저희 시엄마 아버지 오실때마다 저 매일 울고가는거보니
저한테 전화해서 너 볼 면목이없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는분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어머님 입장은 오죽할까 싶어 참고 참았는데..
이젠 어차피 이렇게 된거...
도리는 해야지 싶으면서도 사람이 싫어지니..
이제는 도리 조차하기싫어지네요..(솔직히 아버지 얼굴 쳐다 보기도 싫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혼란 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잘된거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P.S :시아부지 술 담배 안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술먹는 사람은 다 져질이랍니다..
그리고 집에서 동물키우는것도 다 져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