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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제돈을 합쳐 집을 구하자하는데....

ㅜㅜ. |2010.05.19 12:28
조회 6,059 |추천 0

많은 글들 감사합니다.

급하게 글쓰다보니 남친에 대한 마음이나 이런 부분은 전혀 어필을 안한거같아서 다시 글을 쓰네요.

남친을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는 다면 제가 5년이란 긴시간동안 만나왔겠습니까?

정말 많이 사랑하고 저를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줍니다.

그동안 남친 아버님땜에 부도까지 갔었고.....그거까지 다 이겨내고 옆에있었는데..

남친이 이제와서 아버님 일이 안될경우 말을 한건데...

제가 그동안 기다리면서 스트레스받은거랑 힘든거 생각했을때 너무어이없다는 생각이 었어요.

그리고 글쓰신분중에...

물론 다 생각차이겠지만..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혼수 남자는 집이라는 개념이 어이없다(?)하시는분.

저랑같은 상황이 되면 그런생각이 안들까하는 의문이 드네요

저도 제가 벌어놓은 돈없구 남친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남친한테 돈을 보태는것하고

나는 준비가 다 된상태에서 남친한테 보태면서 내가 그동안 꿈꿔왔던 신혼여행이며 결혼에대한 환상을 다깨야하는건데....제 입장에서는 약간 손해보는 마음도 들어서 쓴거네요

남친...한번도 저한테 결혼얘기하면서 집땜에 돈을 대출받니...빌리느니,.,이런얘기한적없는데....

이제 사귄지 넘 오래되고 마음이 급해져서 그런말 한거같아요

저는 그래서 한 2년더 모아서 결혼하자고했구요..아님 그냥 원룸들어가자고 했는데...

남친이 그게 싫다네요

기다려준 저한테 미안하다고..

댓글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맙구요.

이글까지 참고해서 저에게 조언해주세요^^

 

 

5년 연애한 여자입니다.

지금 나이 30이구요...남친이랑 동갑이에요

남친이랑 그간 결혼할 생각은 있었지만...남친 아버님의 사업으로 인해서 결혼이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남친 아버님은 건물짓고 넘기고 ...머 이런쪽일을 하시는데..

2007년쯤 집에있는 돈을 모조리 갖다부어 일을 좀 크게 벌렸어요.

그냥 그때 그일을 하지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를 엄청 하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네요

작년 11월쯤 남친이 이제는 저 볼 낮도 없고,,울집 볼낮도없고 해서 2010년 봄에는 꼭 결혼을 해야겠다고 아버님께 선포했는데...남친 아버님이 작년 11월에 말하기로는 12월쯤이면 일이해결되서 결혼할수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네요

근데 그때 일은 하나도 해결되는건 없고....

그후에 저한테 미안했는지....저를 불러다놓구 올봄에는 좀 힘들겠다고...가을까지만 기다려라고 하시더군요.

오죽하시면 저를 만나서 그런얘기를 할까 생각도 했구요..일단 믿기로 했어요.

근데....그때는 또 기다려보자 맘먹었던게 시간이 지나면서 과연,,,잘될까 하는 맘으로 바껴가네요

벌써 5월이 훌쩍넘어가고 있고 이대로 라면 지금쯤 일이어느정도 진행이 되가야하는데.,.그런말은 없구...

그래서 남친은 항상 저한테 미안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요

 

요번에 남친이랑 오랫만에 데이트하고 집에들어가기 전에 잠깐 차에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결혼얘기를 하는데...

남친이맘이 급해서 인지....

결혼할때 아버님일이 안될경우,,,제돈의 일부를 집얻는데 쓰는게 어떻겠냐는 말을하네요

저한테는 결혼안한 언니가 있는데....결혼해서 언니랑 같이 사는 조건으로 해서 ...저랑 언니가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금을 우리 결혼할때 집얻는데 넣는것은 어떻겠냐는 말도하구요. 언니랑 같이 살자는 전제하에...

물론,그렇게 해서 언니가 결혼할때쯤  돈을모아서  돌려주면 되지...생각도 되는데..

그래서 얘기한 결과 언니돈은 생각안하기로 했고 제돈으로만 보태는게 어떡겠나 되었구요.제가 싫다고하니까요.

그런데도 저는 왜 내가 집얻는데 돈까지 보태가면서 결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직장생활 꾸준히 해오고,,,돈을 잘 모아와서

제수중에는 5000정도의 돈이있구요

남친은 지금 1500정도 밖에 못모은 상황이고-아버님사업땜에 들어간 돈이 한 2000정도 있어요-그래서 지금 갖고있는돈은 1500밖에 안되구요

물론 남친은 제가 이만큼 돈이있는줄은 모르구요.

이돈 모으는거 정말 결혼할때 예쁜거 해가고 내집에서 예쁘게 꾸미고 살려고 모은 거에요

 

근데 요번에 얘기하다보니...제가 집에 돈을 넣은다면,,,집에 혼수며..그런거는 누가 하는건가요..

그냥 대충하제요~~~나중에 살면서 하자면서..

근데 전 그렇네요,,제주위에 모든사람들 다 결혼할때 집이 작던 크던 남자가 집하고 여자가 혼수하고 그렇게 결혼했거든요.

저도 그렇게 하고싶구요...내집에서 제가 한 혼수나 가구 예쁜걸로해서 이쁘게 꾸미고 살고싶거든요.

그리고 또 얘기하다 나온건데..

제가 집에돈을 넣은 조건으로 했을때 우리 수중에 남은 돈이없으니...

그럼 신혼여행이며 결혼비용은 어떻게할거냐 했더니..

최대한 저렴하게 하고 신혼여행도 국내로 갔다오는거 어떻겠냐고 하네요

그리고 예물이런거도 그냥 약소하게 하자 하구요.

이말이 정말 어이없게 들렸어요..

남친만 좀 만 여유있어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할수있으니까요

전예단비드릴거드리고 받을거 받고 싶구 신혼여행도 가고싶은대로 다녀오고싶거든요.

신혼여행이니까요.

 

 

이런말들으니까..

제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하나 싶어서 눈물이 나더군요

남친은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리니까...자기도 힘들게 말 꺼낸건데 제가 너무 이해못해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안좋다네요

제가 어쨌든 남자가 집하고 여자는 혼수했음 좋겠다고 우겼거든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제가 돈이 없는 상황도 아니고...남친 사정때문에 제가 모든부분 제가 손해(?)보면서 가는건데...저는 마음으로는 그렇게해야하나 싶은데...남친앞에서는 그렇게는 절대 못한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할거였으면,,,그동안 아버님 사업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했던거 다 보상못받는다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힘들게할거면 진작에 할수있었는데...그동안 맘고생 너무 심했거든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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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캐모마일|2010.05.19 12:49
둘이 사랑해서 두 사람 가진돈에 전세자금대출이라도 받아서 뭐 시작하자.. ( 물론 두분다 따박따박 월급 나오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전제하에) 뭐 이런거면.. 뭐 생각해보시라고 그럴수도 있다고 하겠는데.. 언니 아파트 전세금을 빼서 합쳐서 집을 얻자니.. 말이 되나요? -_- 나중에 갑자기 언니가 결혼하게 되면.. 전세금 뺄돈은 어디서 나오나요? 다른 사람한테 전세 주고 받은 돈에서 언니 돈을 준다? 전세가 금방 나갑니까? 금방나가더라도 님들은 전세집 찾아 나서야 되는데. 그 시기에 딱 맞춰서 전세집이 있을까요? 남친 생각은 좀 어이없는겁니다. 그치만 글쓴님도 그러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 개념 뭐 있나요? 주변에서 다 그렇게 하신다니 님도 그렇게 해야할것만 같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억울하신가본데.. 그냥 서로 각자의 길 가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베플..|2010.05.19 12:31
결혼해서 언니랑 같이 사는 조건으로 해서 ...저랑 언니가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금을 우리 결혼할때 집얻는데 넣는것은 어떻겠냐는 말도하구요. 남친이 제돈을 합쳐 집을 구하자하는데.... 하지 마세요. 님 언니는 무슨 죄인가요? 그러다 정말 나중에 언니 결혼할 때 돈 때문에 사이 멀어지고 집안 싸움 납니다. 차라리 좀 더 있다가 2년 정도 더 벌어서 가자고 하세요.
베플푸드|2010.05.19 13:59
그건 남친생각이고요..ㅡㅡ 언니가 과연 같이 사는걸 좋아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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