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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노무현님을 기리며....

뚱이 |2010.05.20 14:55
조회 49,022 |추천 418

 

 

당신이 대통령선거에 나왔을땐 아직 어렸기에 투표권이 있어도 제 의사는 별로 없었죠.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도 몰랐습니다.

 

나이가 한살씩 들때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대통령인지 알게 되엇습니다.

 

당신이 고향으로 내려오실때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당신을 마음으로 나마 크게 환영하였습니다.

 

매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봉하마을이 북적거려 조금만 있다가 조금만 있다가 하다가 하루 이틀 미뤄지게 되었죠

 

당신이 검찰에 다녀오시고 저와 남편은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당신이 언제나 환하게 웃으시며 손을 흔들며 나오시던 사저앞에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에잇.. 그때 올껄"하며 후회하는 저에게 남편은 힘들때 힘을 드리는 것이 진정한 마음이라며 얘기했었죠.

 

당신이 마지막으로 섰던 그 부엉이 바위를 보며 저기 올라가면 당신을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죠.

 

봉하마을을 돌아서면서 다음에 다시 왔을땐 당신의 그 인자한 모습을 다시 볼 수있을꺼라는 기대를 가지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끝내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셨지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매일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지냅니다.

 

거기서 여기가 보이십니까?

 

당신때문에 당신이 사랑했던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당신때문에 당신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이 오열과 통곡에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선택을 하신 당신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이 가여워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편안하십니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 고통없는 그 곳에서 부디....편히 쉬십시오.

 

인자한 당신모습, 장난기 가득한 당신모습, 푸근한 당신모습....

 

언제나 서민을 위해 국민을 위해 애쓰시고 강자 보다는 약자에 먼저 서시던 당신을 교훈삼아

 

이 곳에 남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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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무현 대통령을 저기 먼 하늘로 보내드리고 적은 글 입니다.

 

추모 1주기를 맞아 판에 올려 봅니다.

 

추천수418
반대수1
베플|2010.05.22 10:18
어느새 1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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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123456|2010.05.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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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5.22 23:47
난 공시생인데... 행정학 공부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대단한 사람이란걸 느꼈음 뭐랄까...상당히 앞서나가는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집권당시엔 언론에서 매일 욕하는것만 들어서 정말 한게 없는줄 알았는데... 많은것들을 구축해놓았더라... 공부하면서 놀랐다 아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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