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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구걸해 보셨나요??

당신이라면.. |2010.05.21 16:06
조회 60,624 |추천 11

안녕하세요...저는26살..회사를 다니는 남자입니다...

제 사랑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저는1년 반정도를 솔로로 보내다..

어느날 한여자가 제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일로 사람이 첫눈에 반한다는건 1초면 된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여자분은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이후 저는 아침마다 은행을 찾았고 ..

하루에 천원씩 다른 분이 아닌 항상 그여자분에게 가서 통장에 입금을 했습니다..

한달쯤 되갈때쯤.. 여자분이 말을 건네 왔습니다..

항상하는 말이라고는..

반갑습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안녕히가세요..

이말뿐이 였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건네 오는말이 혹시 오늘 시간 되시냐고 하더군요...

저는 이때다 싶어서 시간많다고 말을 하자..

그분이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기쁨 마음으로..

알겠다고 하고 연락처를 받아서 제 직장으로 돌아와..

어디서 만날까요? 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고..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많이 바쁘신가보다 하고 퇴근하면 연락오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6시쯤 되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말일이라 바빠서 연락 못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말일인거를 몰랐다고 제가 죄송하다고 했죠...

솔로가 되고부터 날짜 개념없이 일만하고 살았거든요...

이따가 어디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을 끝나고 기쁜 마음으로 여자분에게 연락을하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여자분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는 여자분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많이 죄송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분도 나를 맘에 들어하는구나 하는 맘에 기분이 더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이분이 맥주한잔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좋다고 하고..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여자분께서 먼저 하시는 말이 ..

첫날부터 오늘까지 저를 계속 지켜봤는겁니다..

저는 갑자기 더워지면서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하고..

여자분이 저에 한결같은 모습이 좋아서 저와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제가 항상 9시30분이면 은행에 찾아가서 항상 그분에게만 갔었던게..

믿음직 스러웠던가 봅니다..

그래서 이날 우리는 사귀기로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저는 정말행복했고..

매일 매일 만나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1년 반만에 찾아온 행복이였습니다...

1년 반동안 전 여자친구를 못잊고 살았던게 왜그랬나 싶을정도로..

행복했습니다..

한달이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연락하고 만나고 행복하게 보내다가.. 

100일이 되어갈 무렵...

연락이 뜸해지고 ..

만나는 횟수도 줄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면 항상바뻐서 그런다고 미안하다고..

만나자고하면 자꾸 피하고 ..

저녁만되면 연락이 잘안되고..

98째되는 저녁날 저는 힘든 마음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갈려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으로 지나가는 한여자와 남자......

제 여자친구 였습니다...

손을 꼭 잡고 정말 행복해 보이더군요.....

저는 그때는 멍한 상태로 잡지도 못하고 말한마디 못하고..

지나가는걸 보고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를 보지 못했었나봅니다..

그냥지나가는 여자친구...

옆에 있던 제 친구에 친구가 하는말...

저 커플은 참 오래가는거 같애 2..3년 된거 같은데 아직도 초반인거 같애...

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순간...

멍한 상태로... 친구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들리지도 않은체 택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혹시 내가 잘못봤나해서 전화를 하니까 봤더군요..

어디냐고 묻자.... 제가택시를 탔던 장소와 아주 가깝더군요..

제가 봤던게 여자친구 였던겁니다...

여자친구가 이따 전화한다고 하고 끊고 옆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전화를 끊고 나 아까 거기서 너 봤다....라는 문자를 남기도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문자가 왔더군요...

미안하다고...

사실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남자친구가 3개월동안 해외를 갔다왔는데..

그동안 저를 만난거라고..

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1년 반동안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냈던게..

또 이렇게 아프고 힘든마음만 남기고 헤어지는건가 ....

저는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연락를해서 장난치지말라고 .....

내가 혹시 잘못한거 있냐고...

잘못한거 있으면 용서해달라고...

돌아온 문자는 미안해 잘지내라 한마디.....

99일째 되는날 100일을 하루 남겨놓고 우린 헤어지게 됐습니다..

100일되면 모하자 모하자...

다 준비하고 ...

해놨던 제 준비가다 물거품으로...

저는 친구한명과 찢어지는 가슴으로..

술을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지나가는 여자친구와 그남자친구...

저는 뛰어가 남자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남자는 당황해하며..

왜이러시냐고....

옆에서 당황해하는 여자친구...

저는 그남자에게 저 이여자 없으면 안됩니다...

제 마지막 사람입니다...

제가 당신보다 잘난건 없지만 제가 더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라는말...

이남자는 다 알고 있었나봅니다....

여자친구가 다 말했던거 같았습니다...

둘은 그냥 아무말 없이...

지나가는 겁니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

그날부로....

저희는 깨끗하게 해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라도 보이질 않더군요....

하루하루를 술로 보내며...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며...

1년을 보내며...

차츰..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렇게 오늘 헤어진지 2년째되는날.....

이제 깨끗이 마음을 비우고 다른사람을 만나 보려합니다...

여러분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좋은사람 만날수 있기를...

그 사람이 당신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정말 좋은 분이라면....

별얘기 아닌 글 끝까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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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제글 끝까지 봐주시고..

톡까지 해주시고..

여러분이 주시는 화이팅!! 힘내라고 말씀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

평생 잊지 못할꺼같습니다...

나라는 사람 정말 힘내서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자신감|2010.05.21 16:58
한마디만 할께 나 좋다는 사람도 싫은 판에 나 싫다는 사람한테 구걸하지마라 그처럼 비참한게 없다
베플28세소년|2010.05.21 17:01
2006년7월...꽤나 비가 많이오던 그날...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제가 일하는 매장에 손님으로 왔던 그녀...온몸이 굳었습니다.눈도 깜빡하지 못했습니다.눈깜빡할사이 사라질까봐....첫눈에 인연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던저는 말한마디 못 붙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버립니다. 몇일뒤 다시 그녀가 왔습니다. 전화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날밤 몰래 문자를 보냈습니다. " 첫눈에 반했습니다." 답장이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겁이나서 못받았습니다. 문자가 오네요.."누구세요?장난치지마세요!!" 답을했죠...장난아니라고 어제왔던 매장에 근무하던 남자직원이라고...그녀 약간 당황해하는것 같았습니다. 몇통의 문자와 간단한 전화통화를 하고 제가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날밤에 만나서 차한잔하고 간단히 술을했습니다. 그녀는 술을 입에도 못데더군요...저혼자소주한병마시고그녀를 데려다 줬습니다. 그날 많은 이야기를 했었죠...그리고 몇번을 더만나다가 제가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녀도 방긋 웃으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게 알콩달콩 만납니다. 어느순간부터 저는 변합니다. 그녀를 잘 챙기지 않습니다. 항상일이 바쁘단 핑계로...친구들만난다는 핑계로...저는 술을 좋아했습니다. 맨날 술만먹고 그녀를 배려하지않았습니다.그렇게 2년을 만나던중 그녀가 힘이든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그땐 저도 자존심을 세우며 그래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죽을듯이 아픕니다.연락을해서 만났습니다. 미안하다고,잘못했다고,잘하겠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금생활이 좋다고 미안하다고 거절하더군요....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붙잡고 엉엉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녀...눈물을 흘리더군요...눈물을 보이기 싫었는지 애써 고개를 돌리면 미안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그렇게 완전히 이별합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한동안은 술에쩔어살고, 모은돈 다 날렸습니다. 노름,술,그외 유흥비로...헤어지고 1년동안 그렇게 돈을 다날리고 괴로워하다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일에 몰두하려고...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2010년5월21일 헤어진지 딱 2년째되는 날입니다...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안잊혀지네요...아직 헤어진후 다른여자 못만나봤습니다....그녀가 아니면 안되더군요...지금 사랑하고 있는 분들...서로에게 잘해주세요...나중에 후회합니다...오늘 좀 우울하네요...저녁에 한잔 해야겠습니다.~~ -----------------------------------------------------------------------------
베플인생이..ㅅㅂ|2010.05.25 18:17
소설 참 열심히 쓴다.. 보고싶음 은행에 가면 볼 수 있는데 무슨 우연히도 못만나고 니 친구의 친구가 그 커플은 대체 뭔 수로 안다는거냐? 그럼 100일을 만나는 동안 친구들한테 소개도 안했다는거? 이건 뭐~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막장 드라마의 영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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