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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1-22 두타연트레킹 / 한반도인공섬

박인경 |2010.05.23 15:42
조회 228 |추천 0

대한민국이 아직도 분단국가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철책선.. 그리고 DMZ..

천안삼 사태로 시끄러운 요즘.. 두타연이라는 곳이 개방 되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두타연은 군시설 내부에 위치한 관계로 관청에 미리 신고를 해야 한다.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인솔자가 있는데 일본에서 한국으로 6년전에 시집오신 일본분이다.

자세한 설명이나 인솔은 따로 없고 두타연까지 이동 및 두타연의 간략한 설명정도를 해주신다.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최대 서식지라며 5~60cm 크기도 있다 한다.

물은 특 1급수.. 물이 정말 맑아 혹시나 보일까 했으나.. 내 흐린눈에 띄진 않았다.. ^^

 

조금만 내려가면 크지는 않지만 맘이 뻥~ 뚫리게 해주는 두타연 폭포가 눈에 띄인다.

자연적으로 이뤄진건지.. 인공적으로 이뤄진지 모르겠는 동굴이 폭포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트래킹 코스 주변은 지뢰밭 표시가 쭉~ 되어 있다.

이곳이 철책선 근처라는 느낌이 다시 살아난다. 전쟁중에는 사람을 살상하기 위한 지뢰였겠지만,

지금은 그 때문에 사람의 접근을 막아 자연이 이렇게 보존되고 있다니..

사람을 죽일 수 있든 무기와.. 덕분에 살아 숨쉬는 자연.. 뭔가 아이러니한 느낌이다.

 

 

 

 

 

비록 큰 규모는 아니였지만.. 너무 잘 보존된 환경.. 비무장지대라는 특수성 등

작은 요소 요소가 참 새로운 느낌이였다.

 

돌아오다 파로호에 있는 한반도 인공섬을 보고 왔는데, 얼마전 뉴스에서 북한에 한반도 섬이 조성중이라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니.. 쪼큼~~ 신기했다.

섬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오가며 주변 주민들이 먹거리와

돗자리를 들고 섬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작은 도시 양구에 나름 휴식공간 역활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다리를 건너며 바로 보이는 섬이 독도다. 독도에는 당연하지만..

태극기가 휫날리고 있다.

 

얼마전 다리가 연결된 제주도에는 제주도에서 기증받은 돌들과 제주도 특위의 문이

작지만 재현되어 있다.

 

그리고 꼭 한번 일주를 하고 싶다고 생각중인 지리산도

아기자기 하게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

 

좀 힘들고 멀긴 했지만..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을 것 같고

한반도의 정치적, 지리적 특성이 쉽게 이해가 되 외국인 친구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해 줄것 같다.

당일로 가기엔 조금 무리는 가지만.. ^^

 

그래도 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듯 한 2010년 5월..

좋은곳에 가서 좋은 추억거리를 가득 담아온 것 같아 좋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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