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황당해서요.
집에와서 강남역소비자고발센터를 검색하다가 비슷한 글도 봤네요.
윗 글은 제가 쓴게 아니고, 제가 피해당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나 검색하다가 찾은 글입니다.
아래부터가 제 글입니다.
아직 진정이 안되어서요.
오늘 저는 혼자였고, 집에 가는 길에 원피스를 보려고 강남역 3번출구 근처 매장-지하상가내에-으로 갔습니다.
(3번출구 근처의 다른 매장에 피해가 갈까 염려스럽네요. 하지만 가보신 분들이나 익히 아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다른 매장에 피해가 안갈꺼라 믿고 일단 씁니다. 그래도 우려가 깊거나 하면 뭐 대체하죠.)
가격을 물어보는데 말을 안해주는거에요. 제가 물어본 옷은 이쁘더라구요.
그러니깐 안가르쳐준다고, 명함갖고가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좀 기분나쁘게;; 안살거면 나가란식으로;;
지금 살래? 아님 나갈래? 사면 가격 알려준다 이런식..
(위에 글 보니 왠줄 알겠네요. 산다고 해서 가격 알려주면 가격도 알려줬는데 왜 안사나며 또 나를 떄릴 심산?/)
끝까지 가격 안알려주길래, 명함만 쥐고 일단 나왔어요. 산다고 할떄까지 안알려줄것 같고, 산다고 했는데 안사면 절대 안될 분위기-_-를 조성하길래..
근데 집에 가려고 가게 나오다가 궁금해져서 몇발자국 있다가 다시 갔죠.
그 사이에 제 욕을 했나봐요.. ㅋㅋ 옷도 안사는년 어쩌고
암튼 제가 그냥 근데 가격을 알아야 다시 와도 사지 않겠냐고 했더니
(기분 좋게 그냥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어차피 옷가게 사람들 중 일부는 안 사면 욕한다는 말 들었던 적이 있어서 ),
나가라고 팔 마음 없다고, 어차피 안살거아니냐고 하면서 성질을 내길래..
제가 소비자한테 가격을 알려주지 않으시니 이상하다고 정말 좋게! 말했습니다..언성은 절대 높이지 않고요.
그랬더니 니가 소비자냐? 니가 날 가르치려들어?? 이렇게 반말하면서 와서.. 구석에 있던 젊은여자도 와서는 완전히 날 떄릴듯이, 둘이 쌍으로 달려들며 명함 확 뻇고 거의 진짜 떄리기 일보직전..
욕을 있는대로 하면서 빨리 나가라고 떠 밀려서;; 진짜.. 밀려 나왔어요..
진짜 순간.. 뭐에 홀린 기분이었죠..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과 함꼐 ㅠㅠㅠㅠㅠ
두 여자 성질이 보통이 아니고, 정말 떄릴기세인데다가(나 거기서 싸웠으면 맞아죽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황당..). 끝까지 욕을 해대길래 저는 일단 혼자였고, 싸우면 절대 이길리도 없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겪어보시면 진짜 황당할듯..)
저는 진ㅉㅏ.. 멍~~ 해서;;; 아니 이런데가 있구나 하구 놀랐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은 괘씸해서..
(떠밀더군됴. 명함뺏고;;밀려나오면서까지 욕을 들었어요..
니가 뭔데 소비자운운하고 가격을 물어보냐고, 내가 안가르쳐준다는데.. 이러면서..
꺼지라고 안 판다고.. 어차피 안살거아니냐고.
반말로 진짜 입에 담지 못할 욕을들었어요, 아줌마와 같이 일하던 젊은 여자에게 ;;)
몇발자국 밀려 나와서 나가는데도 계속 욕이 들려서 완전;;
신기한 문화체험(?)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비자보호센터에 고발을 할까 아니면 내일 가서 사과를 받을까(근데 사과는 절대 안할 것 같고ㅡ 간다면 아예 각목으로 때릴 느낌?? 가둬두고..ㅋㅋㅋㅋㅋ아님 땅에 묻을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판에서도 보듯이, 사람 떄리고, 음식 배달하는 사람 김칫국물 흘렸다고 썅욕을 했다잖아요;;;; )
진짜 살다가 생전 이상한 경험해서. 지금 귀신에 홀린건지 뭔지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요??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을 할지 (근데 찾아봐도 지금 딱히 답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강남역 지하상가번영센터에 이야기를 할지..(한통속일지.. 아니면 뭐 자기들이 어쩌겠어요. 그냥 그러지 말아라 그러고 말겠죠)
저뿐만 아니라 혼자 가신 분들 많이들 당하신 것 같은데..
계속 이 가게가 있다는게 참 기분이 나쁘고, 손님이 아니라 무슨 안사면 무조건 때려도 되는 혹은 욕해도 되는 존재로 생각하는게 너무 괘씸하네요.
이런 사람들땜에 주변상인들까지 괜히 피해보는 것도 같고, 일단 황당하기도 하고 생각을 해보고 내일 어떻게든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물건을 산게 아니라, 재화상 불이익은 없고(이래야 신고가 되는것도 같고 절차가 좀 불편하길래), 서비스상 불쾌함이 있는 건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생각같아서는 찾아가서 욕을 퍼부어주고싶지만(그럼 저 혼자 약간 개운해지는거잖아요.그리고 욕 퍼부으러 갔다고 또 맞을까봐 ㅋㅋㅋㅋㅋㅋ 전 떄릴 힘은 없어서요;;;;; 무술이라도 배웠어야했나...).. 저는 아예, 그런사람들이 그 가게에서 일을 못하는 것을 원해서요..^^(진짜 너무 황당해서 당해보시면 기분 너무 나쁠 것 같아요.)
정말 잘못한 것 없는데 저런일을 당하니깐 별 나쁜 생각까지 하네요;; 평소에는 그냥 가게 일하는 사람들이 가끔 언성 높여도 힘드니깐 그러겠지.. 하고 이해했지만;;
이번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잉. 열받아서 제목 약간 수정 ㅠㅠㅠ
아직도 속이 부글부글.. 어떻게 하죠?? 소비자센터 알아보는데 아직도 속이;;; 사과라도 받아야하나...ㅠㅠ 아.. 답이 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