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2010-05-25]
[마이데일리 2010-05-25]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필리핀 소녀' 채리스 펨핀코(18)가 아시아 출신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18일 데뷔 앨범 '채리스'(Charice)를 발표한 그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차트 8위를 기록했다. 첫 데뷔 앨범이 빌보드 차트 톱10에 들어간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필리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채리스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노래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07년 가을 '스타킹'에 출연,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후 이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영국의 폴 오그래디쇼 등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했다.
이를 계기로 채리스는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등을 키워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됐다. 채리스는 특히 셀린 디옹과 뉴욕 메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듀엣곡을 부르고, 오바마 대통령 취임 전야 행사에 초청 돼 공연하는 영광도 누렸다.
빌보드를 강타한 채리스의 앨범에는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 '리셋'(Reset)을 비롯해 '노바디 싱잉 투 미'(Nobody's Singing to Me) '쌩유'(Thank You) 등이 수록됐다.
〔마이데일리 남안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