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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훈남 조인성이 내 고민 상담의 멘토로?-조인성"후배와의 대화"

2010년 5월 19일 목요일 오후 2시,
대전 병무청에서 명예 징병관으로써 후배들과의 대화를 마친, 조인성 상병은 병무 홍보대사로써,

입대를 앞두고 있는 후배들을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격려하고 조언해 주기 위하여 대전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에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입영일자가 결정되어 입대일을 앞두고 있는 현역입영 대기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 군대에 대해 궁금한 청춘들 등등 다양한 빛깔의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대학생들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영화 시사회에 온 듯 빈 좌석 하나 없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면서 그를 기다리는 청춘남에게서 병무 홍보대사 조인성과의 의미있는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야 하는 곳이 군대이고, 또 피할 수 없는 곳이 군대이며, 그렇기 때문에 후배로써 선배의 조언만큼 더 득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기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 되며 행사가 진행 되었다.

 

  행사는 홍보영상과 간단한 인사말, 그리고 조인성에 대한 소개, 군악대 연주, 1:1 Q&A시간, 한밭대 무대 등등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특히나 공감을 많이 불러 일으켰던 1:1 Q&A 시간에 나온 질문 중 몇가지를 담아본다.
 

Q1. 군대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아무래도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답니다.

 

Q2. 군대에서 가장 힘들었던 훈련은 어떤 것이었나요?

  화생방 훈련이 가장 힘들었답니다. 저 역시 눈물,콧물 쏟으면서 열심히 훈련 받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Q3. 휴가시 어떻게 지내시나요?

  휴가를 나왔을 경우 지인들과 만나서 소주를 마시고 얘기를 나누고는 합니다. 대표적으로 만난 분은 천정명씨, 고현정씨, 김C가 있으며 공군 휴가는 6박 7일로 주어지게 됩니다.

 

Q4. 이상형은 어떤 분인가요?

  이상형은 의외성이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여기서 의외성이란 척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랍니다. 외모적으로는 예쁜 여자를 좋아합니다.(웃음)

 

Q5. 공군 이어서 좋은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쉽게 타볼 수 없는 비행기를 타본다는 점이 장점이며, 남들이 가보지 못한 곳을 간다는 점 역시 좋은 점입니다. 또한 군악대라는 것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도 공군으로써 큰 이점입니다.

 

Q6. 조인성에게 병역이란?

   군대라는 곳이 막연해서 두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라는 곳도 사람 사는 곳이고 군대라는 곳은 사람이 태어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가는 과정 중에 남자에게 군대라는 과정이 하나 더 추가된 것 뿐입니다. 군대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며, 캠퍼스에서 추억 많이 쌓으시고, 군대 속에서 역시 추억과 좋은 인연을 쌓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너무 두려워 하시

마시고, 용기를 내십시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담담하게 받아들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기 전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군대 역시 많은 분야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꼼꼼히 사전 정보를 살펴본 후,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으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등등의 질문으로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눈 조인성은, 군 입대전 조금은 애띠었을 모습에서 이제는 정말 의젓하고 늠름한 남자로써 다부지게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낌 없이 전달했다. 1:1 Q&A 시간 후에 함께 했던 후배들을 포옹해주는 그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1:1 Q&A 시간을 마친 후, 군입대를 앞둔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서로가 서로에게 다짐의 맹세를 적어주고 많은 사람 앞에서 낭독한 후, 조인성씨의 사인을 받는 행사인 사랑의 언약식이라는 행사 역시 진행 되었다.

  조인성은 어떤 커플에게 사인을 해주고 싶냐는 물음에 예쁜 사랑에 약간의 장난끼를 머금고 "마음 같아서는 해주고 싶지 않다면서"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주며, 젊은 청춘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건 어쩌면 모순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언약식 커플 중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잇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와 육군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각하며, 육군사병으로 가는 것을 결심했다는 예비 현역병의 모습은 조인성씨만큼 자랑스럽고 늠름한 모습을 엿볼 수 있지 않았나 한다.


  군대라는 공간이 자신을 한단계 더 성숙시켜줄 수 있는 공간이라면, 그의 말처럼, 대한민국을 지키는 장 높은 힘 공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깊은 힘 해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 육군 중, 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군대의 지원 분야를 사전에 꼼꼼히 조사한 후 나에게 맞는 병역을 선택할 수 있기를 권해본다.

 


 청춘예찬 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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