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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지났는데...

안녕하세요~

 

3살짜리 딸아이를 키우고있는 22살 싱글 파파인데요

 

이런거 써 본적이 없어서 왠지 많이 어색하네요ㅎㅎ

 

글재주도 없고 읽어보기나 했는데...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끍적여 봅니다

 

어느덧 이렇게 된지도

 

작년 3월부터 지금까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녀와 헤어지면서 내가 키우겠다며 12개월밖에 안된 아이를 데꼬와서

 

그때는 아이엄마 없이 혼자 어떻게 키우나 막막했었는데...

 

그래도 주변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제 옆에서

 

재롱도 부리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합니다ㅋㅋ(부모님께 상당히 죄송스럽지만...ㅜㅜ)

 

아 뭐부터 시작해야하나

 

처음에 그녀와 만난게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구 있는 정도였는데

 

어쩌다 저쩌다보니 사귀에 되었고

 

말하기 민망하지만,,, 사고를 쳤죠..ㅋ

 

처음에 임신했다 했을때는 그당시 나이도 어리구 학생 신분일 뿐더러

 

그것보다 가장 무서운게 아버지였던지라ㅋㅋ

 

고등학생때 사고뭉치 였던지라 자잘한 사고를 많이쳐서

 

겁내 맞으면서 자랐거든요 ㅋㅋ

 

그래서 고민되는 나머지 친구들한테 어떻할지 고민상담을 했는데

 

결국 다 똑같은 대답이더라구요 대학도 가야대고 이것저것 해봐야할 나이에

 

고생하기 싫으면...

 

친구들은 제 생각해서 지우라지만

 

그래도 차마 그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어떡할까 고민하구 많이 망설이다가  결국 지들끼리 낳기루하고

 

서로 집안에 숨기다 숨기다

 

점점 배는 불러오고

 

거의 9개월 만삭이 다되서야 그녀의 집안에서  알아채시고

 

한바탕 난리가 났죠

 

만삭이 되서야 알아서 지우지도 못하고 이러지 저러지도 못하고

 

하지만 나이들이 어리고 학생신분이였던지라 차마 낳아서 기르잔 얘기도 안나오구

 

입양얘기까지 나오자 우리는 절대 안된다며 우리가 키우겠다며

 

잘한거 쥐뿔도없이 눈에 힘주며 큰소리로 얘기했죠

 

어른들의 만류에도 결국엔 둘이서 낳겠다며  내가 책임 지겠다며~ 행복하게 해준다며~

 

잘살겠다며~  그땐 뭐가 그리 자신있었는지..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산전수전 겪으면서 재작년 7월 17일날 PM 8:58분에

 

그녀가 23시간의 산통끝에 우리 작은천사를 봤죠 ㅋㅋ

 

조막만한 얼굴에 솜뭉치 같은 손에 내 새끼손가락만한 앙증맞은 발

 

처음 본 순간 그냥 멍~ 하더라구요.. 눈에 살짝 눈물이 고인거 같기두하고

 

암튼 그런 느낌 설명할수없지만  신ㄱㅣ했어요 다시는 느껴볼수없을거같은

 

그와중에 걱정대서 문밖에 문병와준 친구란것들이 히히덕거리면서 미친놈들마냥

 

활개치고댕기는데 그냥 병원창문밖으로 싸잡아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우리 작은천사가 태어난 기쁜날~ 그러려니 넘기구

 

그래도 가장 걱정되구 수고했을 23시간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힘들었던 그녀에게 가서

 

수고했단 한마디에 눈물을 주르륵 흘렸어요

 

그날은 잊지못할꺼에요

 

그후 그녀가 몸조리하고 집으로 돌아온 시작할 신혼집으로

 

저희집으로 와서 생활하기 시작했죠

 

형편이 그렇게 썩 좋지않아 방 두칸밖에없는 비좁은 집이였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린 좋았어요 이제 우리 셋이서  앞으로 생활한다는게

 

이제 가족이란게 기쁘면서도 앞으로의 날들이 한편으로 걱정되지만

 

그래도 우린 비좁은방에서 

 

앞으로의 행복한 날들만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그랬죠

 

그렇게 쭉 행복할꺼만 같았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가고

 

저는 계속 돈을 벌어야했기에 직장을 구해서 일 다니느라 미처 가족에게

 

신경을 잘 써주질 못했고

 

그녀는 혼자 어린나이에 집안일에 아이 돌보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꾹꾹참고

 

아이를 생각하며 나중을 생각해서  자신의 일들에 전념했죠

 

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서로에게 불만이 생기고 잦은 말싸움에

 

오해와 불신이 생기며 서로의 대화도 단절되고 서로에게 지쳐가기 시작하고

 

가난 이라는 두글자앞에 내자신이 초라해지는 현실에 결국 

 

서로 극단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겪고나서

 

그렇게 헤어지면서 내가 키우겠다며 딸아이를 데꼬 나왔습니다

 

그렇게 데꼬나오면서도 이런 무책임한 행동에 내 자신이 화가나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혼자 키워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버진 아무 말씀없이 그저 담배만 태우시고계셨습니다 평소같았으면

 

귀빵맹이를 후려맞았을텐데

 

어머님도 아무 말씀없이 딸아이를 안으시드니 그냥 방으로 들어가라하셨습니다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자마자 눈물이 한방울 주르륵 나더니

 

하염없이 계속 쏟아지는 겁니다 그렇게 부모님 들을까 소리없이

 

계속 울었습니다.

 

이제 어떡해 키우나

 

막막했었는데

 

어느덧 벌써 3살이 되어 이젠 말도 잘하구 잘걷구 잘먹구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가서 뭘 배워오면

 

제앞에서 재롱도 부리는게 마냥 귀엽고 기특해 죽겠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그녀가 잊혀지지않네요

 

아직까지 그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네요

 

잊고싶어도 아이가 점점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그녀와 많이 닮아서 가슴 한켠으로는 미어지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입니다ㅋㅋ

 

저는 그래서 오늘도 돈벌러 나갑니다 ㅋㅋ

 

사실 여기에 글올리는 이유도 혹여나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렇게 밉고 원망도 많이했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은

 

많이 보고싶구 그립기도하네요

 

혹여나 그녀가 볼까 이렇게 글 올리구 갑니다.

 

글재주가 많이 서툴러서 죄송해요~~

 

여러분들은 행복한 사랑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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