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양재역 3번 출구 근처에서 일을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제가 요새 치과치료를 받는데 정말 억울해서 심장이 벌렁거려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ㅠ.ㅠ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위로라도 받고 싶더라구요
제가 치아가 워낙 약한 편인데,
저번에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반쯤 깨진 거예요(윗쪽 어금니)
그래서 치과를 가야했는데 회사와 집 거리가 한 시간 거리라서
결국은 회사 건물에 있는 치과를 가기로 결심했죠
저희 회사가 x층이구요 치과는 6층이라서 거리가 괜찮더라구요
회사 사람들이 강남이라서 가격이 있지 않냐, 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멀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억울한 일은 치아가 반쯤 깨진 것이 아니었어요
정말 속이 터져서 홧병날 지경입니다.
검사를 받는데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인플란트가 한 두푼입니까?ㅠ.ㅠ
제 월급이 몽땅 날아갑니다. 한달동안 뼈빠지게 일해서 적금도 못 넣고
깰 판인 금액이 나오더라구요...ㅠ_ㅠ
★처음에 제시한 가격은 190만원대였습니다.
그 금액자체도 솔직히 쉽게 낼 수 있는 돈이 아니잖아요!
치아 하나 가격에 190만원이라는 것도 놀라운데!!!!!
오늘 오전에 치아 발치를 했는데 발치 금액은 따. 로 라고 하더라구요
"별도"로 또!!!!!!!!!!!!!!!!!!!!! 내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충치 하나 치료해도 처음 제시한 가격만 내기 마련인데,
이게 왠 봉창 두르리는 소리입니까? 정말 놀랐어요..
간호사들은 놀라는 제 표정이 오히려 의외라고 쳐다보더라구요..
그 돈이 얼마나 한다고..하는 그런 표정으로 내라고 했습니다.
빨리, 얼른. 라잇나우! 당장!
더욱이나, 190만원의 70%를 당장 내놓으라고 하는거예요
그 간호사분은 갑부이신가보죠..평소에 지갑에 200만원은 가뿐하게 들고 다니시나요..
할부도 안되고 일시불로 다 하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고요
체크카드만 사용중이라서 어자피 회사가 아랫층에 있으니까
오후에 다시 내러 오겠다고 했습니다.(그때가 어자피 11시임)
어차피 이도 안 해 넣었으니까..
임플란트 거의 3~4개월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왜 치아 발치후에 돈을 별도로 내야하는 것과
발치후 바로 금액의 70%내야 한다는 것을 말 안 해줬지도 황당하구요
더욱 황당한 것은 돈때문에 심란한데,간호사들의 불친절한 태도였습니다
그것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입니까?
백의의 천사들이 그런 지옥의 불구덩에서 나온 듯한 표정으로
얼른 돈 찾아오라고 두명이서 닥달을 하는 겁니다.
저는 회의도 빠지고 왔는데 내려가야하는데.. 정말 심장이 오들거려서
제가 빚쟁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서글펐어요...
하아..그런데 정말 정말 정말 서글픈 것을 뛰어넘어 분노를 치밀어 오르게 한 것은!!!!!!!!!!!!!!
임시 치아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빠진 거예요..
이상해서 봤더니 이가 업떠요.. -_-(발음이 안되서...)
그래서 가서 돈내면서 물어봤죠
"임시 치아가 없는데요"
간호사 왈 (어쩌라는 표정)
"저희는 다른 치아는 건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없...(어이 상실)"
그러자 옆에서 수술을 도웠던 간호사가 쭈삣쭈삣..흘러가는 말로
"아..하다가 빠졌는데.."
저한테 제대로 말도 하는 것도 아니고
사과도 아니고!! 발견하지 않았으면..알아서 해라, 이거 아닙니까?
이가 무슨 ..지나가는 껌도 아니고 소중한 치아인데 어찌 그런 태도로!
몇 십만원도 아니고 돈 백인데 지금 장난하십니까.
지금 저 울면서 써요..
치과 이름은 미소가 처 넘칠 것 같은데..
지금 장난합니까? 미소가 나오긴 하더라구요..
피식...
..정말 치과 치료 무섭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하시나요..
제 대처가 너무 안일했지요ㅠㅠㅠㅠ엉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