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인데 어째서 신고가 5개가 되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각각의 개인의 생각조차 말 할 수 없고 말살 시켜버린다는 것인가요?
더치페이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와 지겹다는 이야기는, 사실이오나
지겹다는 분들은 그냥 안 보시고 뒤로가기 누르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인데 그런 것 조차 용납 못한다는 식으로 꼬투리 잡아 비판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곰곰히 생각해서 쓴 글이고, 혹여나 읽는 분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여러번 고쳐 쓴 건데도 이해 못 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욕 먹는 것도 싫구요.
제가 쓴 글에 타당치 못한 부분은 댓글을 보고 글을 다시 보고, 다시 생각하여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이렇듯 타인의 생각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개방적이지 못한 사고에 틀어 박히어 욕하는 태도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읽기 싫으신 분, 남의 생각을 귓등으로 들으실 분들은 그냥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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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어 본 이성이 없기 때문에 연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참고로 성별은 여자이구요.
나이에 대해선...미성년자라고 밖에 말씀 못 드리겠네요;;;
하지만 중학생 이상은 되니까 괜한 오해는 말아주세요ㅠ)
소개팅이나 미팅 같은건 해본적도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연애에 대한 판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대부분이 더치페이에 대한 글이더라구요.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더치페이가 매너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저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가끔씩 시간이 남거나 시험이 끝난 날, 친구들과 함께 놀러갑니다.
노래방으로 놀러 갔다고 하면 인원수에 맞게 돈을 나눕니다.
(가끔 인원수에 맞게 돈이 안나눠진다면 누군가 한명이 좀 더 내긴 합니다.)
음식점에서 밥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때 각자가 주문한 음식의 돈을 내구요.
친구가 무언가를 사주었을 때는(특별한 날의 선물이 아닌...)
원가에 맞게 돈을 주던가 아니면 비슷한 액수의 물건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저와 친구들 사이에선 누군가 한턱을 내는 적이 없습니다.
(개인주의적이라고 하진 말아주세요. 서로 의견하에 그렇게 하는 거랍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여자분들은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과 그 친구의 친구들은 저렇게 하니까요.
아니시라는 분들은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그런데 어째서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선 남자분께 받으시려고만 하시는건가요?
남자가 여자보다 경제력이 되기 때문에
남자가 더치페이 하자는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남자 자존심 세워주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마 이렇게 생각하시고 계신건 아니시죠???
미팅이나 소개팅은 거의 대학생분들이나 20~30대 초,후반인 직장인분들이 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잘못 알고 있으면 죄송하구요^^)
학생일 경우 용돈을 부모님께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하실텐데 돈이 어딨다고 상대분 것 까지 계산을 해야하나요?
직장을 다닌다고 해도 요즘 경제 무척 어렵습니다.
전기세나 수도세 등등 내다보면 얼마 안 남습니다.
한마디로 남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는 겁니다.
(언니가 독립 비슷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이다보니 문제집을 사는데 예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그로인해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가보다....'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남자가 더치페이를 하면 없어 보이신다구요?
제 생각에는 그런거 같지 않아요.
오히려 깔끔해서 보기 좋은 것 같은데요.
(각자의 생각은 다른 것이기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자존심을 세워주는거라고 생각하신다구요?
왠지 자기 합리화 같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좋게 생각해서 자존심을 세워주는거라 칩시다.
그런데 상대분이 빈정 상할거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 이성을 만나는 건데
첫만남부터 얻어먹으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식사는 남자가 사고 후식(커피나 디저트)는 여자가 사는거....
식사 값과 후식 값을 비교해서 생각해보세요.
어떤게 더 많이 나올까요?
어쩔 수 없이 식사를 받으셨으면 타당한 가격에 맞게 대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 생각은 대충 저렇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더치페이 관련 글의 댓글을 보다보면 여자분들이
'그러면서 하루 만나고서 술 퍼먹여놓고 모텔 가는건 무슨 심보냐?'하시는데
이건 남자분들이 반성하셔야 합니다.
물론 모든 남자분들이 저렇진 않으시겠지요.
하지만 만일 친구분이 저러신다면 말리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여자는 남자분들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이 짧아 말이 안 될수도 있지만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주세요.
또한 더치페이 주장하시는 여자분들께는 조금 빈정상하시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 역시 너그럽게 봐주세요.
몇몇의 여자분들로 인해 여자 전체가 욕을 먹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거니까요.
그리고 정중히 부탁드리는 건데 악플만은 달지 말아주세요.
가끔씩 욕이 써진 댓글을 보면 가슴 아파집니다.
허나 네티즌 분들의 의견은 정말 좋아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의견을 빙자한 악플은.....조용히 신고를 누르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 http://pann.nate.com/b201883354
제가 쓴 다른 글입니다.
선거 유세에 대한 글로써 네티즌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읽어 보시고 의견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