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성 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호옹
판은 맨날 읽기만 하고 처음 써보는데.. 떨려요~~^^
지난주 목요일이던가. 날씨도 엄청 좋고 OOO 하다가 중간에 겨 나와서 더 좋았던
평일 낮 pm 12시~
간만에 강남탐방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길을 돌아다니며 아이쇼퍼홀릭에 빠져있던
저였어요~
근데 두리번거리기 시작한지 약 5분이 지났을까
저 멀리 파리크로와상 매장 앞에 왠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라구요
나도 뭐지? 하는 마음에 갔죠~ 그때까지는 사람들이 그렇게 까지 많진 않았어요
사람은 이정도에 눈 앞에선 슈퍼주니어와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가 나와서
녹화중이더군욧~ 게릴라데이트? 그거 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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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0 0 0 0 0 <- 동해, 신동, 규현
0 0 0 0 <- 카메라 0 0 0 <- 이특, 은혁, 최시원
0 0 0 <- me 0 <- 연예가 중계 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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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구도로 촬영중에 좀 앞쪽에 있었는데 슈퍼주니어가 거의 코앞에
있으니까 평소에는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던 마음이 발끝에서 부터 우러나더군요..
>ㅁ< 역시 아이돌 그런지 우월하기 까지 하고..
오.. 최시원은 특히 예전에도 한번 본적있는데 그 외모는 빛을 발하더군요..
다들 날이 더워서 그런지 화장이 조금씩 얼굴에서 공중부양 하려는 현상빼곤
피부들도 나쁘지 않았어요~ (여자라 이런게 보여요 남자피부상태 뾰루지..이런것들.)
뭐 쨰든.. 중요한것은 이게 아녀요~
이제 어느정도 그런거 보다보면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원래 여기에 온 목적을 잃어버리자나여~ 그래서 아차 하는 마음에 빨리 내가 하려던
아이쇼퍼홀릭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사람들이 너무 더 많이 몰려왔어요
아우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케어케 하지 하며 힘들어하고 있는데
뒤쪽에서 막 여자애들이 괴성을 지르며 뛰어오는거예요
아까 구도 보셨듯이 슈주는 제 코앞에 있었습니다 .. 아직도 그 앞에있던 상황였는데
그 여자괴물소리 무리열댓명이 뛰어오면서 하는 말이.
' 야 뭐 주나봐~ 빨리와 !!! '
응?
응?? 뭐라구??
그게 다 앞줄까지 들릴정도로 그렇게 크게 뭐 준다고 오라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키득거리기 시작하는 카메라&작가 분들..
거기서 끝이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어떻게 그 많은 인파를 뚫고 가장 건장해보이는 여자괴물소리대표(?)처럼 보이는사람이
갑자기 제 뒤 어깨를 치면서 하는 말..
' 헉헉.. 뭐 준대여??? 뭐 받으셨어여???'
숨소리도 거칠게 내면서.. 완전 챙피하게 진짜 나 정말 영화 점퍼가 되고싶었음
그 여자애 데리고 멀리멀리 없어지고 싶었음
카메라가 보이지 않았나.. 아님 슈주는 뭐 투명인간인가..
얼마나 꽁짜에 눈이 멀었으면.. - _-
그리고.. 왜 하필 나야..
나 계속 슈주앞에 있었고 그 환한 시원댁 미소 보고 그나마 사람많은거 참고 있었는데
그 여자괴물소리대표가 내한테 말거는 소리 아마 슈주가 다 들었을껄.................
미춰버리는줄 알았음
옆에 경호원한테 화장실 급하다고 길좀 만들어달라고 징징 거리면서 빠져나왔음
뭐.. 마무리가 좀 부족하네여.. 이게 끝인데- _-
아무튼 번화가에서 뭐 나눠주는줄 알고 그렇게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달려오지마세요
정말 같은 여자지만 챙피해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