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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출산후기,ㅋ

개똥맘 |2007.10.19 10:53
조회 2,394 |추천 0

10월10일새벽2시 43분 개똥양의 출산기,ㅋ

 

자다말고 기분이 이상해서 화장실에 갔더랬죠,ㅋ

10월8일 새벽2시 반쯤에 이츨이 비추더라구요~

소변이 아니란건 확연이 느낌이 다르대요~ㅋ

 

랑이깨워서 쟈갸 나 이슬비춘거 같아,ㅋㅋㅋ

그랬더니 울랑이 헉!! 병원가야지,병원!!

이러더라구요.ㅋ 초산이라 먼지 모르능 울랑이,귀여워 죽는줄알았습니당~

 

진통은 없어 아침까지 잠을자고 랑이 출근시키공 슬슬 집안일을 시작했어요~

개똥이꺼 옷은 제대로 삶아놨능지 정리는 했는지, 등등,ㅋㅋ

귀저기까지 마무리 지어노쿠선 집에서 막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울친정엄마왈, 목간다녀오니라~ 이러시능 거예요,ㅋ

한동안 못씻을터이니 이람서 3만냥을 주시능,으흐흐흐~~ㅋㅋ

목간가서 때밀이 이모한테 시원하게 때를 밀공 집에와서 병원갈 차비를 하였찌요~

 

울담당쌤께서 꼭 5분간격일때 집에서 출발하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능,ㅋ

집에서 진통시간을 노트에 적어가며 체크했어요~(도움된다능,ㅋㅋ)

왔다갔다 막 돌아다니니 엄마가 계속 걸으라고,ㅋㅋ 일도 막 더 시키공,ㅋ

 

애 마니 낳아야 하니 꼭 순산하여야 한단 울엄니,ㅋ 울엄니능 꼭 이럴때 울엄마가 아니야~

개똥양이 딸이란걸 알고 울엄마가 더 실망하셨다니까요~ㅋㅋㅋ아들 낳아야 한다면서,ㅋㅋ

여튼 그렇게 진통시간이 점점 짧아져 가고 울랑이6ㅅㅣ칼퇴근 하더니,,

 

병원가야 한답디다,ㅋ 제가 안된다공~아직멀었다공,ㅋㅋ 그랬더니 그럼 회사아시는 형이

삼겹살 사준댔다고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집이 정육점인대 그래도 사준다능

말씀이 고맙사와 식당가서 삼겹살이를 튼튼히 먹고 집에 왔어요~(맛났었찌 음,,ㅋ)

 

시간이지나고 가게서 자꾸 왔다갔다 하능대 울엄마가 오늘 12시넘으면 병원갈꺼 같다고

울엄마 귀신인가바여~딱 12시 넘으니 병원갔거든여,ㅋㅋ

12시가 넘어서니 진통이5분 간격이 되더라구요~울랑이능 어쩔줄 몰라하며 초저녁부터

 

병워가자 하공,ㅋ 제가 글서 참을때까지 참고 때가되면 얘기해줄께~했쪄.ㅋ

잠많은 울랑이 눈씨뻘건해져가꼬 긴장은 자기가 더하공,ㅋㅋ아주 배꼽잡았습니다.^^

그렇게 12시10분쯤 넘어 병원으로 출발하여 병원도착하니 1시20분이더라구요~

 

울랑이 긴장해서 운전 막할까바서 천천히 가자~ 이랬죠 그랬더니 응!!요러고 손꼭~

잡아주더이다.(너므 이쁜울랑이,ㅋ )제가 쫌 팔불출이라서,ㅋㅋ

병원도착해서 분만실쪽으루 입원수속은 랑이가 하공,,전 검사실로 고고~

 

태동검사20분정도하고 찜기다렸다 의사쌤 내진 한번 하시더니 빨리분만 시작합시다~

이한마디에 간호사들 분주해지공,ㅋ

분만대기실바로 들어가 링거 꼽고 관장을 했더랬쬬,

10분 참으라느말에 잘못참겠다고 하니 참을때까지 참으셔야해요~

 

하는말에 참고 있는도중 랑이 대기실로 들어오더라구.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울랑이 보자마자 화장실로 막가는대 줄줄줄,,ㅠ.ㅠ 쟈갸 나 떵샀어..ㅠ.ㅠ

이랬더니 울랑이 얼릉 변기앉아서 더 일보라고..밖을쳐다보니 대기실 방바닥을

 

열씨미 닦고 간호사 언니불러다가 다시 환자복으루 갈아입혀 주더라구요~

울랑이 넘착해 ㅠ.ㅠ 괜찮아 괜찮아 위로말까지 아끼지 않던,,

그렇게 관장을 마치고 침대로 눕는대 수간호사님이 들어오시더군요,

 

시간이 딱새벽2시 체격이 꽤좋아 보이셨다능,ㅋ

내진함할께요 이러시더라구요~ 글서 네..일케 대답을하고능 쑥 내진함하시더니

분만이 빠르셔서 지금양수터트릴꺼거든여 이제부터 힘 잘주셔야 해요~이러시더라구요.

 

글서 울랑이 손붙들고 열씸히  힘을 팍팍 줬어요!!네번정도 내진에

진통이 크게올때마다 힘팍팍 주니 수간호사쌤 왈:아니 애를 한 셋은 낳으신분 같아요

ㅋㅋ이러시더라구요~ 아주잘하고 있다공,ㅋㅋ 일케만하면 금방 분만 하니 쫌만더

힘자구 하시더군요~글서 열씸히 힘줬죠. 울랑이능 제 손붙들고 다됐어 힘내자~!!

 

글케 30분이 되었는대 다되었다고 얼릉 분만실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전 걸어가능줄 알았능대 친절히 휠체태워서 바로 옆임에도 불구하고 수간호사님게서

밀어주시고 분만대까지 번쩍앉아서 눕혀주셨다능,ㅋㅋ

 

제모할꺼람서 랑이능 잠깐 나가있으라고 하더군요 그와중에도 힘들어감녀 힘줘도 된다

하시는 수간호사쌤, 제모 마치고 바로 의사쌤께서 들어오시대요~회음부를 찢기위해

마취할께요 쫌 따끔 하실꺼예요~마취끝나고 회음부 찢는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글고나니 울랑이 불러주냐능 수간호사쌤의말씀에 네~일케 대답을하고능 울랑이가

들어왔어요~ 울랑이와 함께 힘을주란 수간호사쌤의말씀에 두어번 힘을주니 먼가

쑴풍하고 바람빠지는거 같이 배가 허~해지더라구여.글더니 들리니 울음소리 ..

 

응애~응애~ 너무 감격스러웠어요,,울랑이 얼굴 쳐다보는대 다됐다고 수고했다고,,

그람서 탯줄자르라는 의사쌤의말씀에 울랑이 탯줄잘라르고능,,저한테 이래요~

"애기야~ 어특해,,개똥이 나 닮았어..ㅠㅠ 나닮으믄 안되는댕,,,"

 

이러대요,ㅋㅋ 글더니 수간호사님이 개똥이를 살짝 닦아내시곤 얼굴확인시켜주능대,,

정말정말 내새끼라 그런지 너므 이쁘더라구요^^3키로 손가락발가락 다확인시켜 주시곤

뽀뽀함 해두 된다고 이마에 살짝 뽀뽀를 했어요~개똥아~이래 부르니 눈을뜨곤

 

저랑 오빠를 쳐다보드라구요~ 너므 감격해서 울랑이를 보믄서 쟈갸~하고 울었어요,,

이게 기쁨의 눈물 행복의 눈물이더라구요..울랑이 눈물닦아주면서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공

사랑한다면서 랑이도 눈이 빨게져서능,, 여튼 넘 행복했어요~

 

여자란 이런거구낭,,사랑하는이의 아이를 낳고 더 행복해질수 있다는거,,

그기분 말로 표현못ㅎㅐ요~ 말이 길어져버렸어요,,ㅋㅋ

그러고 회음부 봉합하능대 약 십분가량,,분만시작43분만에 쑴풍낳으니,,

 

수간호사님,,휠체어에 태워주시면서 체질인대요^^이러시더라구요 ~

히~저처럼 애기 쉽게 낳은 사람또 첨 본다면서 잘참으셨다는 격려의말슴도 잊지 않으시능,,

그ㄹㅓ고 입원실로오니새벽3시. 언제 개똥이를 낳았는지, 금새 까먹고능,,

 

울랑이 어여 자라고 힘들었으니 쉬어야 한다고 침대에 눕혀 주더군요~글서 제가 " 나 쟈기

없음 ㅎㅓ전해서 못자~  일루와 같이 눕자" 이랬더니  "안되 애기 불편해서 오빠 바닥에서 잘께~"

제가 막 실타고 그랬쪄, 침대가 괘 넓더라구요~ 좁을줄 알았는대,,

 

글케 억지로 랑이와 함께 침대에눕고능 랑이한테 "쟈갸~나또 금방낳겠어^^"웃으면서

이랬어요. 글더니 울랑이 왈, "오빤 못낳겠어 울애기 넘 힘들어해서~"

순간 눈물이 울컥,ㅋ ㅑ~ 역시 랑이밖에 없다능,  남잔하나 잘 골랐어요 제가,ㅋㅋ

 

개똥양 낳고서 울집에저나하니 울엄마 첫마디 이러시더래요 "딸이냐!?"ㅋㅋㅋ

시댁서능 어트게 소식도 없이 병원갔느냐 잘했다 잘했어 고생했다~ 이러셨능대,ㅋㅋ

역시 울집은 바뀐거 같아욤,ㅋ 울엄마가 아들을 넘 이뽀라 하거든여,ㅋㅋ

 

울랑이도 처가살이 하지만 울엄마 나보다 울랑이 더 이뻐 한다능,ㅋㅋ

넘 쓰잘떼 없이 얘기가 길어졌나바여~ 지송여,ㅋ

이제 열흘된 울개똥양 (임예린)  사진 올려보아요~이쁘게 봐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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