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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중 돈받은 사연

훈남이되고파 |2010.06.01 13:09
조회 716 |추천 0

한가로운 일욜 저는 편의점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일욜 아침10시부터 밤9시까지 11시간 고된노동? 입죠.................

엊그제 알바를 하는도중 일어난 일입니다.....

한 5시30분쯔음.....되었나요.............한중년아저씨가 들어오셨는데........

술이 조금 과하신거 같더라구요......ㅋ; 아직 5시반인데도 불구하고........

숙취를 하실려고 하는지 컨x션 두병을 들고 카운터로 오십니다...........ㅋㅋㅋ

전 아무렇지 않게 바코드를 찍어 계산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오네요.........핸드폰매장에서 걸려온 전화였어요..............

그런데 전화내용도 웃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컨폰설정으로 해놓지도 않았는데 저한테까지 들릴정도로 여자분목소리가 우렁차게들려옵니다.......... "고객님 저한테 전화주셨었죠? 신규신청때문에 전화주셨던건가요?"

"아 ...........흐흐 네네 뭐 그런것도 있구요...당신이 맘에들어서 전화했어요...헤헤헤헤 ";;

분명 중년 아저씨입니다......제나이 25살인데 저의 삼촌뻘 되시는.........

매장 여성분 " (자기도 그소리 듣고 좋았던모양인지) 호호호호호호 아아 네네 ;;; 그럼 잘못전화 주신거군요...............다음에 문의할일 있으시면 전화주시구요..........."

중년아저씨 "죄송합니다...네네 흐흐흐흐 " 뭐 이딴식.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산을 마치고 그분 나가시는데 폰을 떨구시더군요..정말 술이 거하게 취하셨어요... 폰이 떨어지면서 밧데리가 분리되고 진열대 밑으로 쑥 들어가버립니다.......

그것도 생리대 진열대로 말이죠........전 몰랐는데 진열대 분리가 되더라구요??????

중년아저씨 술취해서 앞도 뒤도 안보이는지 진열대를 부실듯이 잡아당겨 생리대는 이미 난장판으로 흩어져 버리고 밧데리를 꺼내시더군요..........ㅜㅜ

아...................전 "이러시면 안되죠! 아저씨! " .................

 

 

 

 

그러시더니 주머니에서 돈뭉치를 꺼내더니 배춧잎 두장을 척 건네시면서;;;;;;

"자! 이거받고 떨어져!" ...................................................

 

뭐임............??? 순간당황해서 다시 돈을들고 중년아저씨를 잡으려했지만.....

돈에 눈이 먼 전 아저씨를 몇번 부르고는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전 그 순간 기쁨 반 당황반 .................. 2만원이면 큰돈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아저씨 술먹고 와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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