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 조차도 진실인지 거짓인지 나는 알수가 없다.
2007년도에 미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했다가 강제로 내려지게 되어, 유투브등의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는 피터조셉 감독의 시대정신.
그 영화에서 빠지거나 수정된부분까지 자세히 책으로 엮어서 우리나라에선 09년도에 발간됐단다.
미국에 다녀와서, 사진에 우연히 WTC 9/11 추모 사이트가 찍혀 있길래 들어가서 보다가
그전엔 솔직히 별관심 없어서, 몰랐던 여러 사실들을 알게되고,
(테러범들이 4대의 민간 항공기를 훔쳐서.. WTC 2개 건물과 워싱턴 D.C의 국방부 건물까지 공격했다는..등등)
흥미로운 맘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영화와 책이었다.
유럽에 다녀왔을땐, 그림등의 미술이라거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었는데
미국에 다녀와서는 왜인지는 몰라도 경제, 사회등의 문제나 대략적인 국제적 흐름에 대해 알게 되고,
또 관심을 갖게 됐던것 같다.
가기전 읽었던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을 봤을때만 해도 ...
미국내 거대 유태계 자본가(록펠러, JP모건등등) 들에 의해 미국이란 나라가 움직이고 있고,
그들에 의해 언론 장악은 물론이고, 헐리웃 영화까지 조종되어 "유태인들은 약자이고 늘 당하는 입장" 이라는
인식을 세계인들의 머릿속에 쇄뇌시키고 있다는걸 알게됐을때,
챙피하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더랬다.
'아... 그냥 세계 최고, 경제의 중심지 등으로만 알고있던 미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무서운 나라였구나..'
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더랬지.
그리고 이책을 읽고나서는 그 충격의 2배, 3배... 아니 10배쯤은 받았던거 같다.
부시대통령이, 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이라크를 공격했을때, 대충은 '석유 뺐어가려구 저러는게지..'
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그렇게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이라크를 공격하고, 그 나라의 대통령인 후세인까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천하에 나쁜놈으로 몰아서 잡아갔을줄이야 .
결국, 대량의 살상무기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이 책에 나와있는 9/11 사태에 대한 추론 또한 정말 음모론인지 뭔지도 나는 알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도, 쌍둥이빌딩의 상부층을 비행기가 뚫고 지나가 폭발했다 해도,
그 견고하게 지어졌을 미국 최대의 건물이 몇분만에 뼈대(철근)도 남지않고 와르르 무너져버리는게
상식적으로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목조로 지어진 조그마한 숭례문도 몇시간을 타고 또 타서 서서히 무너져 내렸는데 (방화이긴 했지만. .암튼)
철근과 시멘트로 무장한 "국제" 무역센터가 비행기와 충돌후 오랜시간 지나지 않아 자유낙하 속도로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니 . . 그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도 나로선 알수가 없었다.
아무튼 그 모든것 또한 (이 책에 의하면) 유태 자본가인 록펠러가와 손잡은 미국정부의 치밀한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니(부시 집안도 유태자본가들과 한통속이란다) . .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웠다.
그 사건으로 인해 3000~4000명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죽거나 실종됐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슨일이든 하는 그들.
그들이 원하는대로, 그 사건으로 인해 전쟁을 반대하던 많은 여론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고,
그 어마어마한 사고를 일으키면서도 그들은, 그전부터 계획했던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이라크, 베네수엘라 공격까지 "하나의 이벤트"로 표현을 했다고 하니 . . 정말.
뿐만아니라 1, 2차 세계대전과 길었던 베트남전 역시 단지 그들의 배를 불려주기위한 수단일 뿐이었단거다.
또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 대통령들은 첨엔 구슬리고(돈) 타일러 보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우연을 위장한, 암살까지도 서슴치 않았다는 부분에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생각나기도 했었다.
이 책을 보다보면, 요즈음 우리나라나 외국의 돌아가는 정세와 너무나 기막히게 들어맞는 부분이 많아서,
참 놀랍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또 소름끼치기도 했다.
그들의 시나리오 대로라면, 우리 국민들이나 북한이 전쟁을 원하지 않더라도 결국 그들로 인해 일어날수밖에
없게 되어버리는거니까... 그놈들의 배를 불려주기위한 희생량이. 바로 우리가 될수도 있는거니까.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여기 나와있는 모든걸 "진실"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옳고 그름은 자신이 판단해야겠지만, 이러한 추론 또는 음모론이 있다는것도 알고는 있어야 할것같다.
그럼 현재 돌아가는 국제 / 시대 정세나 작게는 우리나라 정치판을 보는눈도 많이 달라질듯.
단점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나면 이시대의 모든것이 뭔가 있는것만 같고, 고운눈으로 보기 힘들어진다는거다.
차라리 몰랐으면 세상을 "마냥" 아름답게만 볼수도 있을텐데,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달까.
아무튼 판단은 각자에게 맡겨야겠지.
그리고 이번 계기로 느낀건, 미국이란 나라는,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꼭 알아야만 하는 나라" 라는 거다.
다른 나라들을 가기전 공부했을땐 단지 그나라의 역사나 문화만 보였을뿐인데, 미국을 조금은 알게되니까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 영향을 우리나라는 어떻게 받고있고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돌아가야만 하는지.. 가 보였던것 같다. 왜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지를 깨달았단 거다.
우리나라와 뗄레야 뗄수 없기에 . . 꼭 알아야만 하는 나라.
겉보기와 다른 이중성을 갖고있는 나라 미국.
보이지 않는 커튼뒤에 가만히 앉아 돈으로 세계를 조종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미국의 일반 시민들이나 다른나라를 파탄으로 몰고가는걸 서슴치 않는 악질적이고 무서운 유태인들과 미국정부.
과거와는 또다른, 경제 식민지를 만들어 세계를 통합하려는 야심을 갖고있는...
어쩌면 히틀러보다 몇배는 더한 그놈들. 참 무섭다.
사탄이 없으면 사탄을 만들어내야 하고, 또 새로운 사탄을 만들어 냈으면 새로운 무기도 만들어내야 한다. 막상 그 무기들을 쓸때는 모두 한결같이 자유와 평화를 내세운다. 자유와 평화는 유사 이래 최고의 장수 브랜드다. 그 앞에서는 모두 껌뻑 죽는다. 자유와 평화를 지킨다는 미국이 세계 무기의 절반을 만들어, 절반은 팔고 절반은 자기들이 쓴다. 무기들이 녹이 슬라치면 사탄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키고, 다시 또 무기를 만들어낸다.
그러면서 이라크와 북한 같은데서 무기 몇개 만든다고 '악의 축'으로 찍어 노발대발 한다. 이게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패러독스가 아니고 뭔가! 진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잔인하다!
그들은 우리의 자식들이 비판적인 교육을 받기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깊고 넓게 생각하기를 결코 바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온통 대중매체, TV쇼, 놀이공원, 알코올, 마약, 섹스, 스포츠 등 모조리 선정적이고 흥미 위주로 가득 채워 인간을 단세포적인 동물로 전락시키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쓸데없이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살아라. 그리고 괜히 골치아프게 너무 잘난 인물이 되려고도 하지 말라. 대충 이런것이다.
"당신네 국가의 미래를 위하는 길은 전기가스 회사나 상하수도 회사 따위를 민영화해서 우리 미국 회사나 다국적 기업에 파는것이다."
사실 이런 감언이설은 IMF나 세계은행 같은 데서나 하는 수작이다.
요약하면 그들은 먼저 한 국가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안긴다. 그 다음은 빚을 갚도록 거액을 빌려주고 더 많은 이자를 챙긴다. 물론 그냥 빌려주지 않고 조건을 단다. 그 조건은 우리한테 유리한 교육, 법률제도 개선이나 융자조건 같은 것들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자원과 기술이전, 그리고 공공서비스 회사, 전력회사, 병원, 공항, 보험사 등을 우리 미국기업에 헐값에 파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덫에 걸린 그 국가들은 2배, 3배, 4배로 바가지를 쓰게돼 경제 식민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속임수는 간단하다. 한 국가를 빚더미에 오르게 해 그 지도자를 부정부패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그 다음은 위기탈출 코스로 융자조건 개선과 획기적인 구조조정 정책을 요구한다. 대개 다음과 같다.
민영화
먼저 국영기업의 민영화인데, 사회적으로 중요한 기간산업들이 외국기업에게 팔리고 조종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예로 1999년 세계은행은 볼리비아 정부에게 대도시의 상하수도 공사를 미국기업 벡텔의 자회사에 팔도록 했다.
얼마 후 가난한 도시주민들의 수도요금이 엄청 치솟아버렸다. 결국 분노한 시민들의 폭동은 걷잡을수 없게 되자 벡텔 계약은 무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