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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 04 대한민국 VS 스페인 평가전

항상 월드컵 우승후보 Top5 정도에는 들었던 아르헨티나

남미 특유의 드리블은 기본, 전체적으로 키가 작은 선수들이 많지만 이 단점을 특유의 물흐르는 듯한 패싱 플레이로 극복하는 아르헨티나 축구

 

정치적으로 어쩌구 해서 지금까지 성적이 어쨌느니 하는 얘기는 생략하겠다.

아스널, 아르헨티나, 스페인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는 세 팀이라 할 수 있겠다.

거기다가 현 피파랭킹 2위

월드컵 지역예선부터 지금까지 그렇다할 강팀들과 만난적 없는 한국의 경쟁력을 체크 할 수 있는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유사한 플레이를 펼치며

현재 '우승후보 1순위' 로 뽑히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스페인전 평가전이 득이 될 것인가 실이 될것인가

이딴거는 생략하겠다. (개인적으로는 득)

 

 

참고로 필자는, 전반전만 라이브로 봤을 뿐 후반전은 오늘에서야 하이라이트 따위로 봤을 뿐임을 참고하길 바란다.

 

 

 

 

 

 

스페인

 

강호들이 항상 그러하듯이, 16강 이후 경기에 컨디션을 맞춰 놓아서인인지 60% 정도 되는 컨디션을 보인것 같다.

물흐르는 듯한 패스웍은 보여줬지만, 한국 미드필더들에 간간히 끊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장면' 을 놓치는 모습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미친듯한 나바스의 결승골과, 파브레가스의 골대를 제외하고도

3대 0은 됐어야 했다.

(사실 아주 결정적인 장면도 그닥 만들진 못했기 때문에)

수비는 뭐.. 우리 팀이 공격도 잘했지만

본선에서 컨디션이 올라오더라도 심히 염려될 정도였다.

 

 

 

 

 

 

한국

 

골키퍼들은.. 뭐 그렇다할 슈퍼세이브는 기억이 안나고

 

공격진.. 기성용 선수 움직임 살아난거 대박

이청용 선수.. 컨디션 80% 정도

박주영 선수는 역시 창조력을 보여주셨고

서울 출신 세 명의 콤비는 멋있었다.

전반 막판?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밀어 넣으려고 했던거...

뭐.. 그런걸 넣을 줄 알면 프리미어리그 가 있겠지..

 

미드필더..는 뭐 털렸지

스페인 선수들이 워낙 개인기가 좋아서 그랬지만 털렸고

긴장해서 그런지 볼간수마저 안됐으니..

그래도 김정우 선수가 예전처럼 병신 태클 안하고 수비 기량이 날로 높아지는 것 같아서 좋았고..

(사실 남일이 형은 공격 가담이 너무 뜸한게 사실이라서 정우씨가얼른 성장하셨으면 하는..

남일이 형이 경기 중에 결정적인 장면 몇 번 보여주시긴 하지만

김정우 선수 활동력 보면 정말 대단한거 같고

전체적인 공격 플레이도 우리나라 수미의 수준은 넘어서는거 같고 가끔씩 주장 맡는거 보면 TV에서는 볼 수 없는 뭔가가 있겠지...)

 

수비, 본선에서도

괜찮을거 같다

불안한 장면 자주 노출했지만, '스페인' 이었고

골이 될만한 결정적인 장면이 세 번 정도 있었던걸 감안하면

그리스나 나이지리아 상대로 무실점도 점쳐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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