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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먼훗날 |2010.06.06 08:10
조회 83 |추천 0

물은 어떠한 불도 다 꺼버리고

불은 어떠한 물도 다 말려 버린다.

절대적 이 상극의 틈새에서

절대적인 이 상극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절묘한 질서인가

어리석은 자식인들이

곧잘 논쟁에 끌고 나오는 모순

방어와 공격을 겸한 용어이지만

그 자신이 모순적 존재인 것을

알지 못한다.

******박경리님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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