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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을 남자친구나 남편으로서..?

츄리스 |2010.06.08 08:59
조회 46,523 |추천 8

우연히 직업군인을 알게되었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다가 말이 잘 통한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사고방식이 나랑 비슷하구나 괜찮게 생각했는데 그분이 먼저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군대안 아파트에서 사시는 분이라 그리고 휴가때만 볼수 있고.

현재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군생활을 거의 10년 하신분입니다. 부사관으로 시작해서 지금 중사고 상사진급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키가 작아서 컴플렉스라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좋으면

굳이 심하게 외모를 보는 편이아니라서 매일 전화오면 반갑게 받고 발전아닌 발전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직업군인이라면 왠만하면 만나지말라고 합니다.

물론 감당해낼 일들이 많겠죠. 다행히 장교쪽이 아니라 매번 이사하는건 아닙니다.

한곳에서 55살까지 계속 있을수 있죠. 지금당장은 힘들지만 나이먹으면 편해진다고 하니

지금도 30나이에 훈련뛰고 있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업군인을 좋게 보고 어찌되었든 자기관리는 잘하며 생활력은 강하겠구나 싶거든요.

아직 다는 알지 못하지만 사람은 좋아보여서 만나고 있는데 정말 직업군인을 남편으로 두는게 힘이드나요?

저는 못만나서 힘들고 그런건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군대간 남자친구 2번 4년을 기다린적이 있다보니

기다리고 못만나는거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습니다. 서로 믿음만 있다면.

예전엔 직업군인 아내는 아이도 혼자 낳고 외롭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즘엔 세상이 좋아서 생각보다

그러지 않다고 합니다. 설령 결혼을 하면 한달에 한번 만나는것도 어렵겠죠.

주말이라고 해서 외부로 나올수 없고 출근은 안하되 부대근처에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상대도 자기가 직업군인이라 더더욱 마음이 있어도 저를 못잡는 기분도 들고

지금은 서로 좋은감정으로 매일 전화통화를 합니다. 휴대폰은 가지고 다니니까요.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가 예상됩니다. 우선 딸가진 부모님들은 딸보다 나은 환경과 학력들을 바라죠

대부분 보면.. 그런데 저는 과거에 어찌되었든 대학교를 나왔든 안나왔든 현재 그 사람의 위치와

앞으로의 시간을 보기때문에 문제가 안되는데 역시나 부모님은 굳이 왜 힘든길을 가려하냐며..

통화만 해도 안좋게 보십니다.. 어떻게 설득시키나 ㅜㅜ

혹시 지금 직업군인을 둔 언니들이나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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