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5살된 백조구요......
취업준비중입니다.
오늘 면접을 보러갔음....
면접을 보러간회사는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
직원수100명인 회사..
100명도 맘에 들었거니와 출퇴근시간이 8-5시여서
면접보러갔음....
도착하니 왠 컨테이너 박스만 덩그러니????
하여간 내가 맘에들었던건 출퇴근시간과 업무..(전직장에서 했던업무)였기에
먼길을갔는데......
면접을갔을때 분위기는 괜찮지만
이제부터 어이없음..
#첫번째 = 대학교 이야기
나. 경기도권 4년제 대학교 나옴
면접관 - " 내가 이쪽사는데 난 이런대학을 몰라서.. 이 대학이 어딨지??"
이러면서 갑자기 지인한테 전화하더니 내가나온학교와 과를 물어보고 있냐고 확인을했음........휴
#두번째 = 전공이야기
나는 전공은 소프트웨어쪽이지만 사회생활은 설계임
이전직장모두 설계부,기술연구소다님..
면접관은 왜 전공을 안하고 설계를 하냐고 물어보더니 마지막에
면접관 - " 그럼 대학은 돈으로 나온거네?"
#세번째= 자기소개서 내용중 여행이야기
면접관 " 여행어디다녀왔어요? "
나 - " 최근엔 동해다녀왔습니다.."
면접관 - "부모님이랑?"
나 - " 친구랑 다녀왔습니다."
면접관 - " 누가 친구랑 싸다닌거 물어봤나 부모님이랑 다닌걸 물어봤지"
(아진짜열받아 돌아버리는줄암.....친구랑 다니면 싸다니는거고 부모님이랑 다님 여행??)
동해어디냐고해서 하조대라니까
면접관-"나 삼척이고향인데 그런데가 있어?"
아............진짜 무슨말을해도 다 걸고 넘어짐
진짜 뛰쳐나가고싶었음...........................
구인광고에는 출퇴근시간은 8시에서 5시적어놓고
이회사는 7시반출근에 7시퇴근이라며
어차피 일이라는게 퇴근시간대로 가는것도 아니지만
난 이미 입사할생각없음으로
"7시퇴근 힘들꺼같은데요"이러니까
"OOO씨는 너무 여직원취급해주길 바라는거 같아, 그렇게 하면 나중에 경력도 못쌓다 시집가면나중엔
진짜 경력이 없어. 이 부서는 원래 여직원은 여직원 취급안해주잖아 엔지니어맘으로 일을해야지............"
이러면서 계속 뭐라뭐라 함.......
수도권이지만 중하위권... 나름그래도 4년대인데
그런학교가 있냐고 물어보고
하조대 다녀왔다니까 그런데가 동해에 있냐고 물어보던 면접관님.
자기고향이 동해인근인데 하조대 모른다고 하시고....
대체 아는게 뭐임??1!*&@@#
중소기업면접도 준비많이해서 갔는데
갔더니 이력서 자소서 읽어보지도 않고 그자리에서 읽으면서
하나하나 물어보는거...(그래 여기까진 이해한다쳐도.)
그렇게 여직원가지고 비비꼬면서 다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셨나요
아니 그럴바엔 여직원 뽑지 마시죠
진짜 오늘 날도 더운데 한시간 개고생해서 면접보러 가니
살다살다 별 희한한 면접관 만났음
나는 약속이라고 지키려고 간건데 후회 천억번은했음........
중소기업 면접관님
면접보시려면 왠만큼 준비는 하고 오세요
그사람은 어느정도 알고 면접을 봐야죠 그자리에서
그러고 싶으십니까?
구직자한테 뭐뭐 준비해오라고 하지말고 그전에 면접관님들도 준비좀 해주셨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