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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이승환-돌발콘서트 2010

욕정의30代 |2010.06.10 13:24
조회 2,262 |추천 2

 

정식 공연은 한 6개월만이다.

일반적으로 하던 돌콘과는 좀 차이가 있고, 10집 쇼케이스를 겸한 돌콘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9집이 나온 후에도 말랑, 몽롱, 20주년 기념 음반이 있었지만 정규 10집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새로운 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 돌콘의 형식이라는 열정적임이 나를 들뜨게 하고 설레게 했다.

 

공식커뮤니티 사이트인 드림팩토리에서 1차 이메일 예매가 있었고, 지인의 선전으로..ㅠ.,ㅜ

돌콘을 처음으로 10번대 입장을 하게 되었다.

 

 

1차 예매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저 티켓.

드림팩토리에서 진행하는 돌콘엔 드림팩토리만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티켓으로 배부를 하는데,

이것이 모아두면 나중에 추억으로 남는다. 소중한 자료도 되고.

 

마우스패드, 스티커, 뱃지2개는 돌콘티켓과 CD를 소지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이승환식 선물이다.

매번 공연 때마다 크게 작게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승환의 섬세하고 세심한 부분을 느낄 수 있다.

 

입장은 시작되었고, 오프닝 게스트는 "구식사랑"을 함께 부른 린과 "롹스타되기"를 함께 부른 피아가 섰다.

ㅋㅋ피아의 요한이 이승환선생님을 여기선 뭐라고 부르냐길래 "환님~"하고 외쳤을 뿐인데.

벌써 무대 저쪽가있었다.

 

 

[린]

1.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2. 사랑했잖아

 

[피아]

1. 노래제목 모르겠음

2. 붉은낙타

3. 신곡이라는 말만..ㅠ,.ㅜ

 

드디어 이승환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슈퍼히어로 형상을 한 이승환의 ABR이 고개를 살짝 까딱이는 형태였지만ㅎㅎ

 

[Opening]

 

1. 슈퍼히어로

 

 

 

좋은 그림을 만들겠다던 조명감독님에 의해 에어콘은 틀어지지 않았고..

물폭탄이 이리도 반가울 수가 없었다.(정말 너무너무 더웠음)

 

2.  단독전쟁

 

쇼케이스전 "Lost Heritage" 외규장각문화제 반환을 지원하는 Aid공연에서 공개 되었었다.

액티브한 돌콘에 잘 어울리는 이 곡은 이승환의 공연무대 소송에 대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다 끝난 일에 또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할 수 있지만..

입장바꿔 생각하면, 명예와 자존심 하나로 공연에 뼈를 뭍고 살아가는 사람의 무대디자인을 도용하고

도용한 것도 모자라 모든 가수가 추앙하고 따라했던 또는 모방했던(하다 못해 김장훈도 가져다 쓰고,

자기가 개발한 양 말하지만 정말 이건 꼴같잖은 상황이다..-_-;;;)공연 아이템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평생 지워지지 않는 인생의 오점을 찍은건데...마음에 안 남을까?

 

"좋은 놈이 이기는게 맞는 거지 그치?", "나쁜놈이 끝에 가선 지는 거지 그치?" 꼬꼬들아?ㅎㅎ

 

 <Lost Heritage에서 단독전쟁을 열창중인 이승환 - 조윤선님>

 

정장을 갖춰입고 공연을 하려던 것과는 다르게 조명감독의 좋은 그림을 위해

에어콘을 포기했다가 팬들의 아우성을 떠나 정장 상의를 벗고 공연 시작.

 

 

 

3. 물어본다

 

우리들만 좋아하는 리그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던 이승환의 바램과 함께,

팬들이 준비하는 이벤트를 함께 했다.

 

 

 

4. A/S

 

이승환만이 구사 할 수 있는..이승환이기 때문에 어울리는 언어의 향연들이 펼쳐지는 곡으로

공연 중간의 춤사위가 재밌던 곡.

 

5. Dear Sun

 

MBC 휴먼다큐 "안녕, 아빠"가 모티브가 된 곡으로 떠나가는 아버지의 아내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곡으로 6집 "나는"에 이은 가스펠 분위기의 대곡이다.

 

추측이지만, "안녕, 아빠"에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의 가사들은 이승환 그가 생각하는 자식에 대한

가상 설정과(숨겨놓은 애가 있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너스레를..ㅎ) 어머니를 생각

하는 자식으로서의 마음이 담겨있는 듯해 감동이 더해진다.

 

 

6. 사랑하나요?!

 

친구손에 억지로 끌려온 사람들이 알만한 곡이라는 이승환 공연의 빠질 수 없는 선곡리스트

다같이 꽃가루를 뿌리며 노는 문화를 만들어 낸 곡.

 

7. 구식사랑

 

이 노래를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 잔 곁들이면서 들으면, 세상에 이렇게 달달한 노래가 없을

정도로 사랑에 대한 예찬과 표현이 잘 되어 있는 곡이다.

사랑의 설레임과 사랑하기 때문에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구어체로 표현한 재밌는 곡이다.

 

일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알렉스(본 사람들은 알겠지만..;;정말 아담하다..ㅎ)와 홍진경이

서서 듀엣 하는 걸 보고 린에게 힐 신지말고 나오라고 했는데, 힐 신어서 도저히 옆에서

노랠 부를 수 없었다고 농담했다. 실제로 뒤에서 노래를 불렀는데...린이 좀 뻘쭘하게 섹시 댄스를

추게 생겨 그렇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중간영상] - 미국 녹음기

 

9.  반의 반

 

이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반의반의반의반~이라는 유행어를 밀고 있다는 이 곡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 온 정지찬의 곡으로 8번의 반려 끝에 선택된 곡으로 대작스타일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과 추억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곡이다.

 

락으로 타이틀을 하려고 했는데, 조사결과 발라드가 대세였다고..그래서 선택된 곡이라고 한다.

 

 <반의 반 뮤직비디오>

 

10. 완벽한 추억(with. 노리플라이 권순관)

 

우상이었던 이승환의 곡을 작곡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던 권순관이 키보드를 치고 노래를 시작했다.

멜로디라이너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또는 밴드 중 최고라는 찬사와 함께

옆에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언급했다.

 

11. 덩크 슛

 

허재 감독과 동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발라드는 끝난 거 같다며, 달릴 준비 시작

 

12. 제리제리고고

 

팬들과 함께 하는 군무는 정말 장관이 아닐 수가 없다.

다같이 몸을 틀고, 흔들고 그의 라이브가 최고라는 것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독한 팬덤이라고 불리우는 이승환의 팬들의 진가는 이런 곳에서 드러나지 않나 싶다.

 

[중간영상] - 반의 반 뮤직비디오 최초 공개

 

13. Wonderful Day

 

좋은날 2로 알려진 곡으로 진작에 이 제목이었으면 어땠을까 했다.

여전히 귀여운건 무대위에 침대와 댄서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춤추는 이승환이다.

 

 

14. 롹스타되기

 

최초 공개 되었을 때 이름도 없던 "C"였던 이곡은 이승환의 2009 "공" 앵콜 공연에서,

팬들의 목소리를 따다가 넣었다.

 

그의 무대에 대한 애정과 소신 락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 펼쳐진 가사들에서 그가 얼마나

락음악을 사랑하고, 공연 무대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15.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말이 필요 없다.

내가 누구 "이승환", 우리가 누구 "드림팩토리" 

 

라는 것 만으로도 신나서 돌아버릴 지경의 노래.

 

16.  붉은 낙타

 

물을 더 많이 뿌리고 놀았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

 

17. 개미혁명

 

이승환의 10집 앨범에 수록된 빠른 비트의 락넘버중 최고의 트랙이 아닌가 한다.

거대한 사운드에 듣기에 불편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이 가슴에 탁! 박히는 노래.

마지막으로 ㅊ달리는 곡이라며 불러준다.

 

 

 

오랜 시간의 "무적이승환", "드림팩토리"를 외친 끝에 나온 이승환의 마지막 노래들.

 

[앵콜]

 

1.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 노래는 힘들고 지쳐보이게 부르면 부를 수록 처절하다.

그래서 안쓰러운 마음이 큰 노래.

 

Dear Sun에 이은 MBC 휴먼다큐 "너는 내 운명"이 모티브가 된 곡.

 

 

2. 그대가 그대를

 

이 노래가 가지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다.

처음으로 상반신 탈의 하는 것도 봤고, 이 노래 만큼 헤드뱅잉 하기 좋은 곡도 없고

(비록 목은 부러질거 같지만)

또 이승환 역시 헤드뱅잉 후에 정말 어지러워 그런 포즈인건지 아니면 잠시 쉬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그 숙이고 있는 포즈가 노래에 감흥을 더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간만에 환님도 신나고, 우리도 신났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하트를 심어주신 공연.

빠들만 있어서 더 좋았고, 조금 더 독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간만에 2층에 빼곡 했던 취재진들이 반갑기도 걱정이 되기도 했던..

하지만, 환님은 관록이다.

 

* 유주옥씨 고맙심다~^^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_-;;아..캐 민 망..ㅠ,.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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