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 속상하고 속상하게 이렇게 글을씁니다
다소 처음 쓰는글이라 횡설수설 쓸수도 있지만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세요
제글을 보시고 절 나쁘다 보시는분도 계실꺼고 어리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적어봅니다.
전 지금 2가지 일을 하고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원래는 기능성 옷집에서 4시간 알바를하고 있었구요
얼마전에 맞은편 구두집에서 순이익에 7대3으로 같이 장사하지 않겠냐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전 처음에 머뭇머뭇 거렸구요. 왜냐하면 첫째는 알바하는곳에 언니가 관두면서 제가 정직원으로들어갈려고 했던 참이었구요.
두번째는 알바하는 맞은편 언니와 그래도 그럭저럭 얘기도하고 인사도하고
나쁜 사이가 아니었기때문에 괜히 같이 일하다가 성격이 안맞아서 싸우거나 마음상해서
관둬버리면 혹시나 서로 얼굴 마주치기 힘들어 질꺼같아서 머뭇거렸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어차피 7대3 으로 나눠먹기할꺼고, 1시에 열든 12시에 열든 피곤하면 좀 늦게 가게를 열어도 된다고 하였고, 장사좀 못한다고해서
눈치주거나 내가 우려하는일은 안생길거라고 다독거리면서 계속 권유하였습니다.
저는 어차피 나중에 내가게도 차리고 싶었고 언니 말에도 솔직히 조금 솔깃 했고
그당시에 본사직영언니가 정직원으로 들어온다는 소리를 듣고 맘이 흔들려
그언니에게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 언니와 2시부터 5시반까지 재고정리를 하면서 이것저것 배워나갔구요
그리고 얼마뒤 언니가 서울에 물건을 떼러가야하는 날이 와서 혼자 일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외로 구두집은 정말 물건을 찾는것도 사람을 맞이하는것도
원래 일하던 알바집보다 2~3배는 더 힘들고 더지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구두판매라는것이 마음에 들었고 열심히 열성적으로 구두판매를했습니다.
솔직히 아직 위치나 재고파악 같은것이 미흡해서 틈틈히 손님이 있을때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귀찮게 하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초보지만 열심히 하고있고
나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구두집일이 너무 지쳤는지 제가 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언니에게 젤먼저 조금늦어질꺼같다 문자를 넣고 부리나케 준비를하고 나갈려고할때
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언니는 저에게 왜 항상 늦냐고 타박을 주면서 매번 내가 징징거린다며 오지말라고하였습니다.
솔직히 너무 미안하긴 했습니다. 제가 지각하긴 했었지만요
하지만 언니가 처음에도 말했지만 조금 늦게 문을 열어도 된다고 말하였고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였습니다 최대 30분 정도...
하지만 왜 제가 짤려야하는지도 몰랐고, 이때까지 고생했던것들이 눈앞에 스치면서
너무 화가나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잠시후 언니에게 전화가 왔고, 가게 재고파악해야하니 나오라는것이었습니다
돈받고싶으면... 나오라는 말과 함께요..
그래서 나갔습니다 가게열쇠를 들고
가자마자 문전박대 열쇠만 받고 완전 무시받았습니다.
전 일단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앞쪽에 물건을 담아놓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 구두갯수를 세아르라길래 조금 도왔고
언니는 곧 가보라고 했습니다. 전 일단 맞은편에 제가 일하는 알바가게에서
바뀐 정직언니를 도우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한참뒤 전화가 와서는 나때문에 손해가 막심하다느니
너때문에 열쇠를 바꿔야한다느니 시끄럽다느니하며 계좌로 돈을 붙여준다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왜 짤린마당에 그까지가서 재고파악 도와가며
왜 기다리고 그리고 그전에 언니와 같이 일했던 시간 그전에 이웃가게라서 서로
인사하고 웃던 생각이 떠올라 너무 섭섭했습니다
그래서 언니가게로 다시 가서 언니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대체 뭘 잘못했길래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냐고
하는말이 니가 일을 제대로 해야지 였습니다 진짜 너무 얼척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짤렸으니깐 월급달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안줬구요 그리고 7대3이 아닌 시급으로 계산해 준다고 했습니다.
전 기다린다 했구요
한 5분채 안지났나요
그래도 얼굴 마주대한시간이 3개월 가까이 됐는데...
파출소에 신고를 하더라구요
저 그렇게 영업방해로 파출소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이런상황이 되면 어쩌시겠어요..제가 너무 멍청했나요
너무 어렸냐요...
전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전에 사람간의 마음..
그래도 알고지낸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신고를 하며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을할수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조금 지각한건 잘못한일입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갑작이 뜬금없이 해고될 사유가 되는걸까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