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만우절날 겪었던 연극부의 위엄

빵이좋아 |2010.06.12 15:55
조회 809 |추천 2

안녕하세요?네이트 판에 처음글을 쓰는

17세 여자 입니다 ^^ (이렇게 시작하는거 맞나요??)

음 제가 글을 잘 못써도 ㅋㅋ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ㅋㅋㅋ

 

바로 본론 들어가겠슴!

전 고등학교 연극부입니당..

중학교때도 연극부를 했어서 아 고등학교때도 들어야지 ^^하고 들었었는데

후회하고 지금 1학년 전체탈퇴했어용..=.=;; 에휴 -) 주연이었는뎅..

이게아니라!!

저희 연극부신입생들이 만우절날 겪은 언니들의 위엄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당!

 

때는 3월 31일 이었습니다.부활절이죠!!

저희학교는 기독교 미션스쿨입니당 그리고

저희 연극부에서는 계란을 삶아와서 학교에 돌리기로 했죠..=.=..

물론 계란을 삶고 이쁘게 포장해오는건 1학년 몫이었음 -.- ㅋ

그래서 13개를 삶고 하나하나 포장하고 아오 ㅋㅋㅋ..다 돌렸음 ㅡ.ㅡ

 

그리고 오늘 남아서 26기 언니가 오신다고 해씀 (3학년 27기 1학년 29기) ,

학교 끝나고 서클실을 가려고 했는데, 행정실앞에 26기 언니가 있는거임

 

근데 저흰 모르고 그냥 3학년 언니한테만 인사하고 왔거든요...

그게 사건의 시작이었음 ....

 

26기 언니는 어디가셨는지 안보이고 3학년 언ㄴ니들이 오더니

다짜고짜 자세를 잡으라는거임. .. 우리 연극부가 엄격해서

언니들보면 90도로 인사하고 뭐 그러는 식인데.. 자세 잡는게 아주

똥구멍이 조여드는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음ㅋ

 

ㅋ그런데 ㅋ 자세를 잡으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렇게 말하면

겁먹고 하죠 해야죠.. 자세를 잡았슴..ㅠㅋ....

 

 

 

아무튼!! 막 26기 언니 있는앞에서 왜 우리들한테 인사하냐고 너희 미쳤냐

어떻게 그렇게 개념이 없냐 어쩌구저쩌구 랄라라랄라ㅏ ㅡㅡ 하다가 갑자기

언니들끼리 싸우시는거에요 =.= ㅇ???

 

a언니는 그냥 문자하고 있는데 b언니가 다짜고짜 a니는 왜 착한척하냐?ㅡㅡ?

이러고 c언니는 b언니랑 시비트고 ㅋ..????ㅋ??????d언니는 a언니한테 시비트고

ㅋ?

 

???

 

근데 전 그때 무서워서 스멜을 느끼지 못했음

 

근데 그렇게 한참 싸우고 있는데 26기 선배가 오신거임..

언니는 놀라고 1학년들도 놀라고 ㅋ 26기 언니 뒤에서 나오는 광채가 눈이부시고..

 

26기 언니는 단아한 미소를 지으며 "너네 뭐하냐?" 라고하셨음..

 

ㅋ ^^아 죠때꾸나

그리고 우리 29기 애기들을 저기로 치우라 하시고

27기 언니들이 자세를 잡았음..ㅋㅋ..ㅋㅋ

 

그러고선 26기 언니가 여신 강림 목소리로

 

 "니네 1학년들 안가르치고 뭐함?ㅎ

니네 쓸모없는거 같음 ^^ㅎ;; 그냥 신발벗고 나가 ㅎ그냥 너네 필요없어 ㅎ"

 

이렇게 ㅋ..말함 ㅋㅋㅋㅋ.. 아 똥줄타 ㅋㅋㅋㅋㅋㅋㅋ

괄약근 조절을 안해도 똥꼬가 저절로 오그라들었음 ㅋ

눈물이 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개 숙이고 막 울었음 무서워서 ㅋㅋㅋ아 부활절인데 뭐하냐고 ㅋㅋㅋㅋ

아 주님 제발요 ㅋㅋㅋㅋㅋ 이 상황이 얼른 지나가게 해주세여 ㅋㅋㅋ 이러고 있었음

 

그러고서 막 a(단장)언니 밀치면서

 

 "너 단장 노릇 제대로 안해 ?ㅎㅎ 그럴꺼면

나가 ㅎㅎ필요없어~ 야 1학년들 잘들어 ㅎ

이제부터 이 연극부 단장없다? 필요없어~"

 

진짜 저렇게 웃으면서 말하셨음ㅋ

 

 

 

하면서 계속 단장언니를 문쪽으로 밀치는거임.ㅋㅋ..아 ㅋ시밬ㅋㅋㅋㅋ땀이 입으로 들어가는군 ㅋㅋㅋㅋ

 

단장언니는 계속 울면서 "언니 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저 정말 잘할게요 ㅠㅠ흑흑"

이러고... 난 계속 울고..잘하는 상황이다 ㅠㅠ슈벌

 

26기 언니가 저희 29기 보고 단장 니네가 끌어내 ㅎㅎ 라고 하셨음 오 라멜 주여

어떻게 끌어내겠음?ㅋㅋㅋ 막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다른 3학년 언니가 끌어 냈음..

단장 언니 울면서 나가고..

 

d(부단장)언니도 울음을 터뜨리셨음..ㅋ 나도 울었음ㅋ에브리바디 세이 눈물바다 ㅋ

그러면서 26기 언니한테 부단장 언니가

 

"언니 ㅠ그래도 ㅠ 너무하신거 아니에요?a(단장)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보이는곳에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언니 진짜 너무해요 ㅠ흑"

 

이러신거임 ㅎ 말했져 우리 연극부 엄격하다고..언니한테 저런말 하면

거꾸로 매달려서 엉덩이 맞는 거임 ㅋ

 

저도 솔직히 속으로 '왜저래'이러고 있었음 ㅋ 울면서 ㅋ

27기 언니들이 "야 너 미쳤어?!"이러셨음 ㅋ ㅇㅇ진짜 미친듯 이라 생각하고 있었음 ㅋ

그랬더니 26기 언니가 코웃음 치면서

 

"ㅋ 야 니네 단체로 돌았냐?ㅋㅋㅋㅋ니도 나가 ㅋㅋ필요없어 ㅋㅋㅋㅋ"

이러시는거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일을 벌ㅇㅇ여요 아주 ㅠㅠㅠㅋㅋㅋ

 

근데 부단장 언니는 순순히 나가시나 했음 ㅋ 근데 나가시면서 하는말이 ㅋ

 

"언니..그래도 a한테 사과문자좀 해주시면안되요..? 언니 솔직히 너무하셨어요..

사과문자 한통만 해주세요..ㅋ"

 

ㅋ 니가 더 너무핵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해!!!!!!!!!!111

 

딱 저런 심정이었음 ㅋ..ㅋㅋ

 

27기언니는 경악하고..26기 언니는 단아하게 웃고 ㅋ..

우리 1학년 애기들은 표정 굳고 눈물은 주룩주룩 나고 ㅋㅋ

 

그상태로 열렬히 퇴장하신 부단장언니 ㅋ...

....ㅋ....

 

ㅋ...정적..ㅋ..

 

그상태로 다시 1학년 서서 발성하고.. 욕먹고.. 개인인사하고..욕먹ㄱ...ㄱ고..고...고..

장수하는 우리 1학년...ㅋ....ㅋ....ㅋㅋ..그래도 전 잘했다고 ^)^ㅋ..별로안혼남ㅋ

 

 

그렇게 또 깨지고 서서 3학년언니들이랑 같이 깨졌음 ㅋㅋㅋㅋ

그렇게 한 30분 깨졌나 ㅋㅋㅋ...

 

갑자기 단장 언니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거임

 

 

 

 

 

?

 

 

 

 

혼자왔니?????

 

 

 

 

 

 

 

 

들어와서 하는 말씀이 ㅋ

 

"언니..진짜 너무하신거 아니에요!!?!?!저 진짜 못참겠어요!!!!!!!!!!!11"

 

하고서 당당한 장군의 자태를 뽐내며 들어와서 소리치셨음 ㅎ

 

1학년들 기절할기세 ㅎ 얼굴 화장안해도 하얗네요 ㅎ

 

그 뒤로 들어오신 부단장언니도 같이 소리치셨죠..

 

"진짜 너무해요!!!!!!!!!!!!!!!!!!!!!!!!!!!!!"

 

 

하고서 손에 들고 계신건

 

 

 

 

 

 

 

 

 

 

 

 

 

피자

 

 

 

 

 

피자 ㅋ

 

 

 

 

 

pizza ㅋ

 

 

핏자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아 내일이 ㅁㅋㅋㅋ만우절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부활절날 드립 안칠거란 생각 한 내가 병신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생각ㅇ르함녀서 얼굴은 폭ㅋ풍ㅋ눈ㅋ물ㅋ

 

애들 9명 다 울었음 ㅠㅠㅠㅠㅋㅋㅋㅋ 3학년 언니들은 막 웃으면서 안아주고 ㅠㅠㅋㅋ

"아유 우리 애기들 ㅋㅋ울어쪄?ㅋㅋㅋ울지맠ㅋㅋㅋㅋ아기여웤ㅋㅋ"

 

26기 언니도 웃고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울면서 피자먹었음 ㅠㅠ ㅋ

 

 

 

 

 

 

쓰고나니 별로 안웃기네요 ㅠㅠㅋㅋ이 드립 우리 연극부의 전통이었어요..ㅠㅠㅋㅋ

근데 탈퇴함 ㅠㅋ후 ㅋ

 

긴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말재주가 없어서 ㅠㅠㅋ재밌게 쓰지도

못하겠네용...

 

그럼안녕히계세여! 윙크

 

...설마 연극부 언니들 톡하시진 않으시겠지 ^;;ㅋ;;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