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쓰는 글이라서 많이 떨리네요...
안녕하세요 부천에서 흔히 말하는 실업계, 전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친구들과 제가 겪은 교복 공동구매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스압 조심 ;)
공동구매는 교복값이 비싸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로 교복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공동구매를 하면 전문업체인 곳에서 한다고 합니다. (같은 회사)
또 공동구매가 아니면 교복을 구입 하지도 못하는 공동구매 전문업체라고 합니다.
저희학교는 동복에 이어서 하복까지 같은 회사에서 교복을 공동구매를 했습니다.
동복은 학생들이 별 불만없고 저도 불만이 없어서 그럭저럭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다른학교의 경우에는 달랐습니다. 인문계 친구의 경우
일반 S 사나 H 사의 교복과 많이 다르게 나온것입니다. 넥타이도 다르고,
조끼도 고급세탁제로 손빨래 했는데도 올이 다 풀리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학무모 수업 참관회 때문에 학교가 일찍 끝나서 누나와 같이 학교 근처에 있는
집 + 에 가서 교복을 마추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신나서 갔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기분이 너무 나쁘더군요. 이때는 대기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가서 교복을 입어보는데 처음에 입어본 바지가 너무 크기도 하고 입어보니까
바지의 올이풀려서 한사이즈 작은걸로 달라고 했습니다.
바지는 교환 했죠, 또 셔츠는 동복와이셔츠 구매했을때 좀 큰거 같아서 줄였습니다.
그런거 예방하려고 학교에서 조사할때 한치수 작은 사이즈를 기재했었습니다.
누나가 보더니 어깨는 맞는데 기장이 좀 너무 긴거 아니냐고 그래서 한사이즈 작은걸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기재한거 이외에는 절대 못 바꿔 준다고 그러는 겁니다
저희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근데 뒤에서는 제품을 꺼내서 준 사람과 팀장 ? 같은 사람이 실갱이를 하더군요
팀장 : "아 씨 언니는 진짜 이렇게 주지 말라고요"
직원 : "아 미안해요"
팀장 : "바꿔주지 말라니까 바꿔주고 난리야"
솔직히 고객이 있는데 이렇게 말하는게 옳은 행동인가요 ?
이때는 학생들이 좀 많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바꾸려고 하니까 앞에 찾으려는 학생들이 와서 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까 정말 가관이더군요.
학생이 말을 잘 못 들어서 이해를 잘못한 상태에서 학생이 말하는데
말을 바로 끊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아 진짜, 그러니까 이건 이러고 저렇다고 ! 왜 말을 못알아 듣는거야"
그러니까 학생은 화나서 바로 가버리더군요.
다시 저희 차례가 와서 그냥 같은 사이즈로 셔츠를 한벌 더 달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조사할때도 셔츠 두개라고 기입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셔츠 한벌만 가져가세요"
그러는거예요 누나가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셔츠 하나밖에 신청 안했냐고 그래서 두개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왜 그러냐고 물어봤죠 그러니까 수량이 부족해서 한사람 앞에 하나밖에 못 준다고 그러는겁니다.
제가 두벌을 가져가면 다른 학생들이 교복을 못가져가는 학생들이 있다고.
그래서 저희는 알았다고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말을 너무 이상하게 하는겁니다.
2만원을 보증금으로 선결제를 해서 나머지 금액은 6만원만 계산하면 되는데
말을 이상하게 하는겁니다. 다 2만원 선결제해셨으니까 8만원만 더 내면 된다고
그래서 "네 ? 6만원만 내면 되잖아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그러더군요 셔츠하나가 빠졌다. 돈을 이정도 내면 된다. 라구요
그래서 셔츠하나가 빠지면 더 적게 받아야지 똑같이 받는게 말이되냐 했죠
그러고서 저는 장부를 봤죠 장부를 보니까 4만 3천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말을 이런식으로 하니까 아까 학생도 말을 못알아 들어찌 ㅡㅡ
또 남은 셔츠 하나는 어떻게 하냐 하니까 다음주중으로 학교에 연락을 주겠다.
했는데 지금 몇주가 지난상황에서도 연락이 없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럴꺼면 다른데서 구매하지
또 다른회사들은 공동구매 회사 때문에 저희학교 교복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런사태때문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복을 입는것 방지하기 위해서 생활복을 구매합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는 이게 끝이구요 친구들이 겪은 이야기를 알려드릴께요.
유난히 여자하복은 라인이 깊히 깊히 !! 들어가고 무슨 아동복 수준으로 짧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자아이들도 남자교복하나 여자교복 하나 구매를 하더군요 셔츠를 크게 입는걸 좋아하기도 함
근데 생각외로 너무너무 짧아서 충격이 너무 컷습니다 ; 누나도 이게 고등학교 셔츠냐고 ;
그리고 제가 학교를 갔을때도 공동구매 한 친구들이 단추를 하나같이 못 잠구고 있더라구요
안잠긴다고 그래서 사이즈를 큰거 사면 되지 않냐 하니까 사이즈 교환 절대 안해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입는다고,
그리고 같은반 친구가 체격이 좀 큰편입니다.
그래서 교복 맞추러 갔을때도 사이즈가 없어서 맞춤으로 해서 집으로 배송해주겠다고 한모양입니다.
그래서 알았다 하고 2주 가 지났습니다. 교복은 아직 받지도 못했고 너무 화가나서
선생님이 엄마인척 (ㅋㅋㅋㅋㅋ) 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진짜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욕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다른데서 사라
하니까 다른데서 팔지도 않는걸 어케 사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 아직도 춘추복 입고 다닙니다.
교문에서 안걸리려고 일찍 옵니다 집이 서울이라서 지하철타고 등교합니다.
또 좀 늦어서 학교에 늦게가면 교문지도 샘은 춘추복 입을꺼면 조끼까지 입으라고 합니다
어케 입어.......넥타이, 조끼 필수라고 아나 ㅋㅋㅋ
그리고 계절에 맞지 않는 교복을 입으면 원래 이름이 적힙니다.
그래서 이름도 적히고 또 교문지도 쌤이 저희반이랑 친해서 ㅎㅎ
그샘이 혼자서지도하시는 날은 봐주시곤 합니다.
마무리 어케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ㄷㄷ
너무 흥분해서 쓰다 보니까 앞뒤 분간 안되게 막 쓴거 같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번외인데....
제발 실업계 실업계라고 그러면서 제발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학생들이 최대의 피해자입니다.
실업계에는 공부못하는 애들, 잘하는애들 골고루 있습니다.
애들이 전문계를 올때는 생각없이 공부 못하니까 ! 해서 온 애들도 있지만
정말 자기 꿈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온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불량한 학생들이 다 실업계를 오는줄 알고 다 그렇게 욕합니다.
솔직히 불량한 학생들 많습니다. 그래도 모두다 그런 학생들도 아닌데 그렇게 보는건 정말 어른으로서 좋은 생각일까하는 것입니다.
또 요즘에는 실업계는 내신 커트 때문에 내신이 낮은 학생들은 실업계 생각도 못하고 바로 인문계를 가야합니다.
어른들은 인문계는 다 공부 잘하는줄알고 실업계를 욕한답니다. 제발 구식 생각은 버려주세요.
또 저희들은 실업계라는 말보다 전문계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실업계 실업계 그래서 저희들도 입에 붙은건 전문계가 아닌 실업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