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사귄지 500일 다되가는 커플인데요, 남자친구가 사귀기 초반엔... 알던 남자친구들도 아예 연락처 다 지울만큼 저에게 집착도 하고 친구도 안만나고 저만 매일매일 만나고 그랬거든요... 전 그게 행복했구요, 서로 구속도 하고. 그랬어요. 유학생커플이라 방학때밖에 못보는데.. 그 두세달 하루도 안빼놓고 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한국 들어와선 다르네요. 사귄지 좀 되서그런지
친구들 정말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 보고, 전 일주일 1번. 많으면 2번,, 두달있음 또 6개월을 기다려야되는데 어떻게 저한테 이러죠? 변한것 같아요 속상해요..
전 친구들만나는거, 이해해줘야지... 하다가도 매일 내일볼까??먼저 물어보는 것도 속상하고, 자존심 굽히며 물어봤는데도 피곤해... 가족 약속있어.....친구랑 겜방가기로 했어,,,등등
전 항상 뒷전이네요. 이때까진 전 너무너무 속상했지만 참고 참다가 투정도 부리고..밉다고도 하고. 삐지기도 하면서. 남자친구가 잘해주겠다고 해서 풀었는데.
문제는 어제... 남자친구가 친구랑 축구보기로 했담서 나가는 길이래요,
이틀전쯤, 제 허락없이 친구약속 안잡겠다고 했는데. 전날 남친이 피곤할일이 있어 가지말라고 했더니 버럭 전화를 끊더라구요, 그러더니 잠시후
너때문에 안가기로 했다. 나 빠지니까 약속 파토났다. 하면서 저한테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서운했어요 솔직히. 예전엔 친구들한테 욕먹어도 행복하다했던 남자친구인데...
변했죠? 그냥 남친이 권태기 같아요.
오늘도 아버지 아는분이 보잔다고 하셔서, 친구도 아니고 가야하는 거니까, 알겠다고 가서 연락잘하라고 했더니 왜 친구만나는 것도 아닌데 일일이 보고해야되냐 하네요...
제가 섭섭해서 안내키면 하지마. 했더니 넌 비꼬는것밖에 할줄모른대요.
정말 너무너무 서운하네요. 저보고 맨날 쪼아대고 이해심도 없다 하네요..
제잘못도 있겠죠.. 제가 이해못한걸지도. 근데 아예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전 속상하고 상처받았다, 나 막대하는것 같다, 감정을 담아 신경좀써달라, 해도 남친은 제가 불만에 투정에 지생각만 전부인줄알고 말투는 울상에... 또 시작이다. 이런말부터 나오니......
제가 집착심한게 탓인가요. 예전엔 서로 구속했는데
남친이 요즘엔 자긴 그런사람아니라네요.ㅋ 비참해요
스스로가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말아야 할까봐요. 똑같이 무심하게 해버릴까봐요.
그게 될진 모르겠지만.................
참,,,남자는 다 똑같네요~ 변하는건~
난 정말 내남친과는 이런 고민안해도 될꺼라고,, 정말 굳게 믿었는데. 시간엔 답이 없네요
정말 이렇게 무심하게 사귀는건 못하겠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