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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말 바꾸는 예비 시어머니 ;;

아놔 |2010.06.14 14:17
조회 20,300 |추천 3

 

 

저는 7월에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 입니다

저희 집 쪽 사정도 안좋고, 시댁도 그리 잘사는 집은 아니라서

결혼할때 이것저것 다 생략하고, 서로 결혼반지만 맞추고 하기로 했습니다

집은 전세 빌라 6천짜리 얻었는데, 시댁에서 3천주셨고 .. 신랑이 3천 대출 받았어요

신랑이 받은 3천중에서 2천만원은 이번년도 안에 시댁이 주신다고 말씀하시긴했는데 ..

제 생각에는 그냥 안주실거 같구요 ~ 안주시면 3천만원은 저랑 신랑이랑 같이 갚아나가는거고

저는 혼수로 가구랑 가전 등등 거의 1천5백정도 썼고, 신혼여행이랑 웨딩촬영 등등

다 반씩 내기로해서 저는 결혼 비용으로 총 2천정도 쓴샘이구요 ~

결론은 .. 제가 더 손해본 샘이에요 ㅡㅡ 시댁에서 2천을 정말 주신다면 모르지만 ;;;

 

근데, 이제와서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백만원을 주신다고

그걸로 정장을 사입던지 한복을 사던지 하라고 하시네요 ㅡㅡ

저는 그 백만원 조차도 받기 부담스럽거든요

그 돈을 받으면 저도 시댁에 예단비인가 ? 암튼 .. 못해도 3백정도는 줘야하는거 같은데 ..

제가 부모님이 안계셔서 상담할 사람도 없고 ;;; 친구들도 다 결혼을 안해서 ㅡㅡ;;;

 

그리구 이제와서 시어머니께서 시아버님 양복이랑 신랑 양복은 제가 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또, 한복도 대여하기로 다 얘기 끝냈는데 .. 자꾸 한복은 한벌정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결혼 날짜는 다가오는데 자꾸 말을 바꾸십니다 ㅡㅡ

말로는 제 형편 다 아니까 다 생략해도 상관없다면서 챙길건 다 챙길려고 하세요 !!

신랑한테 말하면 그냥 엄마가 말만 그렇게 하는거라고 신경쓰지 말라고하는데 ~

시어머니께서는 저랑 단둘이 있을때만 그런 소릴하니까 ~

저밖에 모르는겁니다 ㅡㅡ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 첨엔 털털하고 쿨하신 성격인줄 알았는데

겉으로는 털털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할말 다 하시는 그런 피곤한 성격이네요 ;;;

결혼후가 정말 무섭습니다 ㅠ

 

시어머니께서 백만원 저한테 주면 저도 얼마 드려야 되는건가요 ??

아니면 그냥 철판 깔고 그냥 그 돈 받을까요 ??

지금 제 생각으로는 그냥 백만원 받고, 신혼여행갔다오면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오려고하는데

그걸로 그 백만원 준거에대한 보답이 될까요 ??

추천수3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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