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너랑 게임을 했어
슬퍼하기 전부터 너를 봐왔어
니가 슬프게 될 걸 알고 있었고
너가 슬퍼진 뒤에는 널 위로해주었지
나와 너무나 잘 맞던 너도 내생각을 꼭 닮은 너도
넌 내게 실망과 의심을 가져다 주었어
그래 화한번 안내고 항상 내가먼저 참아줬지
바보같니 자존심도 없는거 같니
널 사랑하기 때문에 참아줄 수 있었고 이해해 줄 수 있었어
너가 행복해진 뒤에는 제자리를 찾은 뒤에는
행복이 네앞에 너무나 많아서 난 눈에 뵈지도 않았지
그리곤, 내가 해주었던 일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너의 행복만 추구해 나갔지
앞으로도 넌 그렇게 앞만 보고 갈 거고
그러다 지치면 누군가가 올테고..
아~ 그 누군가가 나 같은지는 장담 못하겠어
아 이제 게임결과가 나왔나봐
니가 이게임에서 이겼다고 생각하니 ?
아니.. 넌 졌어..
이 게임은 끝까지 남는자가 이기는거 였는데 말이야..
내가 이겨버렸네 ..
이 게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행복해라.. 나 떨치고 간 만큼 내 사랑 받은 만큼 보다 훨씬 더 크게 행복하길 바랄게..
너한테 다 말하고 싶어도, 잡고싶어도 할 수 없음에 판에라도 풀어보려는 이기적인 내가..
넌 지고야말았어..
Game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