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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구도 보고 일도 있어서 조금 늦게 들어왔는데, 판에 떴네요..
많은 추천과 반대 감사합니다. 뭐 이렇게 뜨게 할려고 올린 글은 아닌데
아무래도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 분들이 관심이 많아서
어부지리로 걸린거 같네요. 보기 불편한 글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먼저, 제가 홈피를 공개한 이유는 원래 저는 댓글이던 뭘 쓰던 홈피 공개하고요,
홈피에 뭐 볼 것도 별로 없고, 시작한지는 5년 됐는데, 방문자늘이는건
관심같은것도 없구요,, 그냥 제가 누가 시켜서 했다, 알바다, 타빠다 하는 소리
듣기싫어서 일부러 공개한겁니다. 제 의견이라는 걸 밝히고 싶었죠.
제가 타블로씨 일을 가지고 왈가왈부 할 대상이 아니라는 지적도 보이는데,
저도 여러분처럼 인터넷 기사로 세상 소식 접하는 평범한 20대입니다.
그 기사중에 제가 볼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 적은 것이구요.
네이트판이 그런것까지 일일이 터치받을 만큼 까탈스러운 곳은 아닌거라고 생각해서
작성했습니다. 다시한번 글 읽느라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최대한 정중히 썼는데 버릇이 없었다면 사과드립니다.
타블로씨는 공인입니다. 공인이기에 떳떳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그에따른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그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과 정직성 여부,
그건 네티즌의 여론몰이가 아닌 정식 수사기관의 수사나
언론기관의 제대로된 취재 자료가 덧붙여질때 객관화 되고 사실화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모은 자료는 물론 그 신빙성에서 타블로씨의 자료보다
한 수 위일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인터넷 상에 올려놓은 게시물에 불구하고
그와 반대로 타블로씨가 올린 자료는 (위조라는 강력한 주장이지만)
일단 공공기관과 전파를 타고 언론을 통해 나온 자료입니다.
일반적인 네티즌이라면 이 말을 믿어야겠죠(속고있다, 음모론,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저도 그 카페를 가 봤고 여러가지 글을 보며 정말 그럴수도 있다 생각은 했지만
생각은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 사실이 결코 아닙니다.
만에하나 사실이라 해도 그건 법적이고 공적인 절차를 통해 입증되고
그에따른 부가가치를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인정되면
사법처리를 받거나 또한 스스로 자숙해야 겠지요
그러나 인터넷의 무서움이란 또한 사실이 아닌것 까지 사실속에 묶어
한꺼번에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네티즌이나, 이 사건에 대해 단순한 흥미만 가진 네티즌이
카페에 방문하여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게 될 때,
그사람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도록이면 그 카페 폐쇄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타블로씨가 학력을 위조했는지의 여부가 쟁점이라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 부당이득에 대해 손해배상과 피해보상
사문서 위조와 자신의 신상에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서 발생한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건 그분이 직접 걸어야 겠군요)
등등으로 사법처리 가능한 사안입니다. 그정도로 심각하게 적어두셨더군요
그럼 그 카페 주인장분께서 대표로 서명을 받아서 공동으로 소송을걸면
제 3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좀더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사건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론몰이, 네티즌 수사대 다 좋습니다만, 한사람의 인생과 한 가정의 행복이 걸린
게다가 이제 막 자라나는 한 아이의 운명이 움직일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인만큼
좀 더 현명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다가가자는 말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추천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제 홈피, 볼거 없습니다. 안오셔도 괜찮습니다^^방문자가 갑자기 많아서
깜짝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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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빠"도 "타까"도 아닙니다. 진실도 거짓도 모릅니다.
선입견을 갖고 보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악성 리플은,. 신고하겠습니다.
먼저 이 글을 쓰는 저는 26살, 군대를 늦게 다녀와서 아직 졸업은 하지 않은
한국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외국 대학으로의 유학은, 형편상도 그렇고 제 깜냥이 그렇게 좋지않아서
갈 생각도 못했지만, 유학이라는 제도나 시스템을 잘 알지도 못합니다.
아마도, 타블로를 좋아하는 많은 팬 분들중에는 저같은 사람이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네이버에 보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회원수가 몇만이 넘어가는 대규모 카페이고
실제로 들어가보니까 정말 엄청난 양의 글과 논쟁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얼마전 언론이 떠들석하게 파헤쳤던 에픽하이 타블로씨의
스탠포드 대학 학,석사 졸업 위조 의혹 사건 때문인데요
관심 있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데뷔할때 부터 많은 소문과
의혹이 있던 사건인데, 요즘 다시 불거진 거라고 하네요..
에픽하이의 노래는 평소 즐겨 듣고 있는 저라서, 광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멤버 이름이랑 노래 몇곡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연예면도 아니고, 사회/시사면에 등장하는 타블로씨 사진을 보면서
뭐랄까.. 좀 마음이 아프더군요.
오늘 기사를 봤는데, 타블로씨가 활동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진 않을까 내심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막상 기사를 접하고 나니까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먼저 드네요.
우선, 우리나라는 학력이라는 스펙이 정말 중요한 곳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사회 지도층이나 정치인을 넘어서, 연예인들도 이렇게
질타를 받고 의심을 사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정말 "학벌 공화국"이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타블로씨 학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주장이 아무리 타당하다고는 하나, 그것이 상대방에게 끼칠
여러가지 경제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 심각하게 한번이나마 생각해 보셨는지요..
"본인이 밝히면 된다,"
"당신도 도올교수나 UN의 김정훈씨처럼 떳떳하게 바로 공개하면 이러지 않는다"
하시는데, 정말 단순히 그것이 궁금해서
그많은 사람들이 그 카페에 모이고 의혹을 제기하고 비판하는 겁니까..
비판의 수준을 넘어선 비난의 글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감정적인 호소는 이미 통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1. 정 그렇게 의심이 드신다면 좀더 절차적으로 명확하게 일을 진행하세요
소문을 만들지 마시고, 의혹을 키우지 마시고,
그렇게 열성적으로 자료를 파헤치실 정도 되시면
직접 스탠포드 대학을 가시거나 아니면 경찰에 타블로 씨를 고소하면 되겠네요
사문서 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많은 팬들에게 학력을 속여서
취한 여러가지 경제적 이득에 대한 소비자로서의 피해보상.
처벌 여부를 떠나서 법이나 공적인 절차를 통해
쌍방간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공방이 시작이 된다면
억측성 기사나, "전부 거짓"이라는 쓸데없는 탐정놀이 말고
얼마든지 진실은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타블로 본인이 밝혀야지 우리가 그럴 필요없다" 라고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시는데
만약 그렇다면 차라리 아무말 말고 기다리면 되는거 아닙니까?
"우리는 안티가 아니다, 단지 진실이 알고 싶다"
대체 안티가 아닌 단순한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고 하는걸
증거까지 꼼꼼히 찾아가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체 무엇을 원하시는 겁니까? 은퇴? 자살? .. 가정이 생기고 자식이 생긴
한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결과를 요구하시네요.
2.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싸움입니다.
진실을 은폐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나, 진실인데 안믿어줘서 억울하다는
타블로씨 본인이나, 결과적으로 둘 다 승자가 아닌 패자가 됩니다.
제 친구가 DC인사이드 코겔에서는 이런말이 있다네요
"이겨도 져도 병신이라면, 차라리 이기는 병신이 되어라"
이 얼마나 웃기고 어이없는 소리입니까? 설마 이런 생각으로
끝까지 물고 뜯고 계시는 겁니까..
정말 무언가 피끓는 정의에 대한 투쟁심으로
진실에 대한 정말 애절하고 처절한 저항심으로
무언가 감추어둔 진실에 대한 욕구때문에 자꾸 밝혀내길 원하신다면
본인들의 개인적인 재미에 목적을 둔 연예인 한명 매장시키기 놀이보다
"천안함사태 의혹"이나"6월 2일 부정선거의혹"이나
"제2의 조두순사건"같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국민의 정말 관심이 필요한 그런 사건에 좀 더 열의를 가지고
본인들의 고학력과 깊은 지식을 활용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한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가족은 참담한 상황일 겁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된 강혜정씨의 심정이나
앞으로 많은 날을 살아야 할 자식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도 들지 않으십니까?
정말 만에 하나라도 이 사실이 타블로씨의 거짓말로 밝혀진다면
그래서 여러분이 얘기하는 "진실의 승리"가 이뤄진다고 해도
과연 여러분은 전면에 나서서 내가 그를 무너뜨리고 정의를 바로 세웠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까?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려서 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회원수가 5만이 넘는 이런 카페의 주인장이라서 정말 영향력을 느낀다고.
나중에, 무슨 결과가 나던 꼭.. 그렇게 떳떳하시길 바랍니다.
최진실씨도, 최진영씨도, 예전의 많은 연예인들도.
네티즌의 쓸데없는 호기심과 지칠줄 모르는 진실공방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살기를 포기했습니다.
애도하는 물결이 꼬리를 무는데도, 떳떳하게 웃고
계속 고인을 매도하는 글들도 간혹 보이더군요, 정말 씁쓸합니다.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그렇게 집중적으로 파헤쳐야 할 많은 사회적 이슈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러분이 하고 싶은 얘기가 "진실"과 "정의"라면
그 진실과 정의에 대한 범위를 단순한 연예계 가쉽이나
연예인 뒷조사 차원을 넘어서
정치 사회적인 이슈들로 그 능력을 확산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이제, 그만 해주셔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