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친구랑 만삭사진 찍으러 가서 기념촬영한 사진...임신하고 호르몬땜에 지루성피부염 생겨서 화장은 커녕 썬크림도 하나 못바를때라서 얼굴 완전 드러운 상태에서 만삭사진 찍었더니 정말 그지같이 나와서...만삭사진은 사람들한테 보여주지도 못하네요.
12월에 제왕절개로 애 낳고 담날 병실에서 찍은 사진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자른거예요..정말 병자티가 확 나는....
원래 피부는 하얀 편이라서 내가 기미나 잡티 땜에 고민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임신하고 애 낳고나니까 확실히 기미가 생기더라구요..결국 애 낳고 3개월있다가 신랑한테 졸라서 피부과에서 치료 받았어요. 돈이 아깝긴 했지만 파운데이션 덕지덕지, 컨실러 덕지덕지 발르는것보다는 훨 나으니까..
치료 받고 5월8일날 집에서 셀카로 찍은 사진..
디카가 구려서 얼룩해보이지만 눈에 보이던 기미랑 잡티 같은 얼룩 다 없어지고 실제로는 진짜 깨끗해졌어요..사실 피부관련 카페에 올렸었는데 반응 완전 좋아서 혹시나 하고...글고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근데 기미랑 잡티 같은건 관리 좀만 잘못해도 바로 재발한다고 해서 썬크림도 정말 열심히 바르고 양산 쓰고 다니고 그러네요..31살 애엄마 피부 치곤 좋아보이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