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놀러갔다가 돌에 걸려서 왼쪽 신발의 앞쪽에 가죽이 찢어져서
마침 굽도 다 달고 해서
천호에 있는 백화점에 가서 구두 수선을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본드로 대충 붙여주더라고요.
공장에 가도 그건 어쩔수 없다고 이렇게 할수밖에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공장에서는 굽만 갈아준다고 그랬습니다.
2주가 넘게 기다려서 구두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틀후 학교에 가려고 신었는데..
멀쩡하던 오른쪽 신발이 벗겨져서 봤더니 오른쪽 뒤꿈치를 반정도밖에 가려지지 않길래..
본사와 그 백화점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들이 안봐서 모르겠다며
오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화가나서 막 따졌더니 진정하시라며 얘기를 하더라구요.
원래 굽을 갈때 굽만 띄어서 간다고 그러면서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마치 내가 일부러 그렇게 한것 처럼 말하길래 솔직히 기분 나빴습니다.
굽을 갈고 바로 아파트 앞까지밖에 안가서 굽을 보시라고 했죠!
굽도 새거였고.. 아무튼 또 2주일을 기다렸습니다.
거기에서 찾아서 이틀후 친구를 만나려고 그 신발을 신었습니다.
많이 걷지 않았는데 발이 아프더라구요...
그냥 신경 안쓰고 걸어다녔는데.. 다른발은 멀쩡한데 오른쪽 새끼 발가락만 아프더라구요.
신발 하나에 십만원 넘게 주고 선물 받은건데...
이렇게 수선을 엉터리로 해주는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그 신발때문에 거의 한달 넘게 속썩은거는 보상받고 싶고
신발을 찾으러 갔을때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 그 직원한테도 화가 나더라구요.
소비자센터에 있는 글을 봤는데 운동화를 신을때도 발이 아픈거에대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저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