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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자 했습니다

이렇게 끝인가 |2010.06.18 12:24
조회 3,447 |추천 0

어제..

남편에게 이제 그만 끝내자 했습니다

더이상은 못참겠다고 지금까지만으로도 힘든데

앞으로 계속 이런식이면 너무 힘들거 같다고 살기 싫어질거 같다고...

 

그 사람은

제가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시집 사람들에게 더 싹싹하지 못한 것에 불만입니다.

 

그사람이 술마시면 나오는 주사가 싫고

애들 앞에서 담배피는게 싫고

술에 취했을때 기분이 나쁘면 애들 앞에서건 큰소리로 욕하는 게 싫고

맞벌이인데도 자긴 별로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난 전업주부처럼 살림하길 바라는 게 싫고

일주일에 3~4번씩 친구들 만나고 오는게 불만입니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서로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면 좋으련만

그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말을 잘 하지 않으려 합니다.

술을 마시면 자기 생각만 말하고

제가 반박하면 화를내고 큰소리를 냅니다.

 

이제 끝내자 했습니다.

더이상 힘들다고

그사람 그러자 합니다.

그런데 위자료 줄 수 없답니다

아이들 양육권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이제 6살, 4살인데

아이들 키우고 싶다면 소송하라 합니다.

 

저,, 전문직이고

그사람보다 6살 어리고

돈도 더 많이 법니다.

그사람한테 기필코 아이들 양육권, 위자료, 양육비 다 받아낼겁니다

이혼전문변호사를 찾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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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장마|2010.06.18 16:16
제 이야기 명심하세요. 먼저 님이 아이에게 집착하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아이에게 집착을 하면 아이를 볼모로 할겁니다. 쿨하게 나오세요. 그리고 몇개월 뒤 좋은 남자 생겼다고 하면.. 남편 분명 아이두명 데려다 줄겁니다. 양육비 줄테니깐 님에게 키우라고 할겁니다. 남자 애 둘 데리고 재혼도 못하구요. 늦게 퇴근해서 오는 남편이 아이들 뒤 바라지.. 한번 해보라고 하세요.. 몇개월 뒤에 아이들 제발 데려가라고 할겁니다. 그런 연기 할 남자 필요하면 mail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확실한 사람 소개 시켜 줄테니깐.. 좋은 직장 좋은 남자를 만난다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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