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제 친구2명은 고2이지만 꼭 응원하러 가고 싶어서 수업이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으로 최대한 빨리 왔어요
근데 제 친구는 지하철에서부터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정신도 없어서 일단 안갔죠..
그리고 응원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는데
그때부터 제 친구의 배에서는 신호가 오기 시작한 겁니다..
근데 경기는 시작했고
근데 친구가 못참겠다는 겁니다..
진짜 건드리면 똥9에서 설사가 끊임없이 나올꺼 같다고 저한테 그랬어요
그때 친구표정은 진짜 썩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가려고 친구가 일어났는데
뒤를 보는 순간
50만명이.. 그래서 저의 옆에 통로가 있어서 스텝분들한테 한번마 화장실 이길로 나갔다 들어온다고 했는데 정말 계속 안된다고 그러는 겁니다.
급하다고 하닌깐 페트병을ㅡㅡ 그래서 큰거라고 하닌깐 어쩔수 없다고
이 통로로는 못간다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한 1분 정도 지나고
제 친구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스텝한테 달려가서 빌면서제 제발 한번만
이 길로 화장실 갔다오게 해달라고 했더니 갔다오라는 겁니다
근데친구가 또
화장실 어디있는지 모르닌깐 데려다 달라고 하닌깐 결국 데려다 주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행복한 표정으로 돌아와서 1분 후 또 신호가 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만 더 갔다온다고 하닌깐 진짜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스텝한테
부탁했더니 안된다고 계속 그러시다가 결국 스텝 목걸이 같은거 차고 또 갔다왔습니다.
진짜 제 친구 설사때문에 죽을 뻔 했는데 도와주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ㅋ
진짜 제 친구때문에 경기도 제대로 못보셨는데ㅋ
이사진 들중 어떤 2분... 감사합니다...ㅋㅋ 제 친구를 살려주셔서
안살려 주셨으면 제 친구 50만명 뚫고 가다가 쌌을겁니다...휴...
아 그리고 대한민국 화이팅!!!!!!!!!! 16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