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은 왜 이따위잊지 모르겠습니다. 퇴장이 너무 많은데 그게 단순히 선수만의 잘
못이라고 말 할 수 있나모르겠습니다. 2006년때도 엘로우 카드의 범람으로 피파와 심판진
들이 새로운 기준을 새웠는데 이번엔 너무 심한 레드카드 열저닝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쓸 때 일본 경기 중심으로 쓸까 했는데 호주의 2경기 연속 퇴장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
어 제목을 퇴장 악몽으로 정했네요. 어쩌면 월드컵의 중요성때문에 선수들이 너무 흥분하
거나 페이스 조절이 안되서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호주는 먼저 선취점을 넣고 유리하게 경기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안에서
의 핸드링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게 되는데 느린 화면으로 보니 이 반칙은 고의가 아닌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심판은 너무 쉽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심판의 신중함
이 너무 아쉬운 순간이였습니다. 결국 페널티 킥으로 한골 먹고 너무 힘들게 경기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고 몇차례 위기 상황을 맞습니다. 이 레드카드 상황과 마찬가지로
심판들의 판정에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우가 많던데 아무래도 대회가 끝난 후 심판들
의 무더기 재재가 예상됩니다.
해리 큐얼 선수의 퇴장에 항의하는 호주 선수들... 전 경기 퇴장 선수는 이청용의 동료인
케이힐 선수인데 3차전엔 나올 수 있나 모르겠다.
후반 20분 정도 지나고 호주가 전술을 공격적으로 바꾸자 전세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1명이 적은 상황에서 과감하게 공격전술을 쓰자 가나는 당황했는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같다가 역습상황에서 1명이 부족한 호주 수비수들은 나이많은
베테랑 수비수들을 중심으로 체력이 다할때까지 필사적으로 막고 다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더군요. 최선의 공격이 수비라는 대목을 너무 잘 보여준 한판이였습니다.
호주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아직 희망이 남아있고 가나 역시 아직 희망이 있네요.
호주는 예상외의 강팀이 슬로베니아와 싸워야하고 퇴장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독기가
오른 독일과 싸워야하는.... 역시 죽음의 조가 되버렸네요.
일본은 확실히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그런 공격력으로는 16강 가기가 쉽진 않을듯합니다. 물론 예상외로 강한 전력을
보여준 일본이기에 덴마크도 안심할 수가 없겠네요.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나이더 슛을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나이더의 강력한 오른발이지만 골기퍼가 펀칭한게 골안으로 빨려들어갔네요.
골기퍼의 실수이자 슈나이더의 킥력과 자블라니의 위력이라고 느꼈습니다. 호주 가나전에
서도 호주의 첫 골이 골기퍼가 재대로 잡지 못하고 튕겨나와 리바운드 슛을 넣어 득점했는
데요. 자블라니의 특성이라고 쉽게 생각되더군요.
일본과 우리나라의 자국 위주의 평가로 한다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수비조직력이 좋았다
그 골을 실수하지 않았으면 비길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우리나라
누리꾼이라면 우리나라는 공격을 몰아부치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강한 공격력에 역습
을 당해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일본은 공격다운 공격을 별로 하지도 못하고 쉽게 지루하게
경기를 끝냈다고 할 수 있는 두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뭔가 부족하다는 말은 역시
나 공격이겠네요.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유리한 점이 비겨면 무조건 올라간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덴마크가 만만할 지는 모르겠네요.
덴마크는 네델란드전에서 강력하게만 보이던 수비조직력이 카메룬전에서는 왜이렇게 흐
틀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수비실수로 에토에게 한골 헌납하더니 또 수비실수로 한골 먹을뻔
하다가 골때가 살렸습니다. 덴마크의 에이스인 벤트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후 후반에 역
전골까지 먹은 후 이번 대회 최초로 탈락이 확정됩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인
데 개최국을 비롯한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부진하더니 결국 탈락된 첫 국가가 아프리카
국가네요. 한국 일본 월드컵에선 아시아팀들이 아직 여러모로 부족했기때문에 개최국인
두 나라를 외하고 다 별로였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미 월드컵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입증한 나라들이 많은데 최국의 16강 탈락 확율이 높고 가장 강한 코트디부아르는 강팀들
에 둘러쌓여있고 결국 총체적인 아프리카 팀의 부진이네요. 그에 반해 아시아 국가들은
아직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다 올라갈 수 도 있지 않냐는 희망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대박중에 대대박이겠네요.
일본은 결국 결국 비기기 작전을 하려면 전 경기들처럼 수비조직력을 튼튼히 할거구 덴마
크는 강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일본이 비기기 작전을 일부로
쓰진 않겠지만 금 상황에선 신중하겠지요.
갑자기 축구 이야기를 쓰면서 일일 방문자 수가 4천명이 넘었네요. 하지만 댓글은 달랑 하
나...... 완전 허당입니다. 제 글이 전문적이고 재미있지 않기때문이겠지요.
저 번주 일요일날도 외출하느라 경기를 재대로 못 봐 글을못썼는데 이번 일요일도 그럴 것
같네요. 여러분 천천히 축구를 즐기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