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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女 반년째 백조생활,

지금은 현실역 |2010.06.20 22:13
조회 4,641 |추천 0

안녕하세요 지방 4년제를 졸업한지도 이제 반년이 되어가는 25살 백조입니다.

 

오늘은 왠지 더 우울한 마음에 글을 쓰네요..

 

저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 참.. 보잘것없어요.

 

벌써 20군데는 넘게 이력서를 내봤지만, 서류통과 3번, 1차합격 2번, 최종면접 2번,

 

이것이 반년동안 저의 구직생활의 전부입니다.

 

왜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걸까요.

 

제 주위 친구들 중에는 벌써 취직을하고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친구들이 있는데,

 

나혼자만 제자리걸음인거같고 너무 힘이 드네요..

 

사실 이젠 이력서를 내는것조차 두려워지고 지쳐가요...

 

20대는 수없이 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성장한다고 하죠?

 

저는 그 수많은 실패들 중 성공을 하는날이 오는걸까요?

 

벌써 20대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여자나이 26살이 되면 이제 취직하기에 적은 나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마음만 더 초조해지는것 같네요..

 

울쩍한 마음에 이런저런 넋두리했습니다..

 

쓴소리 해주셔도 좋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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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_-|2010.06.20 23:20
나랑 동갑이네.. 그냥 말 놓고 이야기할께 친구. 일단 우리는 여자라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불리하다네. 신입으로 나이먹고 취업하기 정말 힘들다네. 친구, 일단은 하고싶은 일을 정해. 만일에 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어디든 하다못해 사무보조든 경리든 들어가서 일을 해서 경력을 쌓고 일단 돈을 벌어.. 그러다보면 이 일이 정말 드럽고 하기싫고 때려치고싶을때가 있을꺼야. 그럴때 다른쪽에 눈길이 가거든, 그럴때쯤이면, 일을 하면서 그 눈돌아가는 일에대해서 공부를 해.. 그러면서 스펙을 쌓고 경력도 쌓고 그러다보면, 어느새인가 내가 하기 싫은 일을 관두고 그일을 하게될꺼야. 그냥 취업안된다고 무작정노는건 굉장히 위험한거같애. 남자들보다 불리한 여자들이라고. 당장 27살도 나이가 너무 많다고 말씀하시는게 울 윗상사들이야. 거짓말같지? 실제로 27살 이상이면 경력직을 뽑지 신입을 뽑는 회사들은 거의 없어.... 친구, 힘내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자격증이라도 더 따놓고 어디든 일단 취업해서 돈이라도 벌어 그러다보면 길이 열릴꺼야 더 연봉을 많이받던지 아니면 더 좋은곳으로 옮기던지 정말 평생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공부할 기회가 오던지 기타등등.. 그러니까 좌절말고 기운을 내고 부딪혀보라구. 너무 큰데가 아니어도 적당히 체계 잘 잡힌 회사가 있을거야 찾다보면 그런회사 들어가서 일을 좀 배워야돼.. 안그러면 금방나이먹고, 어디도 갈 수가 없어... 특히 신입이라면더더욱 경력여직원도 어디가기 힘든게 요즘이야.. 건너건너 아는 분 회사부도나서 일을 계속 알아보는데도 나이 서른이라고 안된다그러고, 이직하려해도 토익이나 이런 스펙들을 요구한데 그런거에 비해서는 너무 페이도 적다고 그러시더라고 결국에는 취미생활로 배웠던 수공예같은걸로 지금 인터넷에서 판매하며 살고계셔.. 취업이 안되서.. 그분은 뭐 배운 기술이라도 있지 우린 아니잖아 친구.. 일단 그런거 배울기회도 회사를 다니고 돈을 벌어야지 오는거라구.. 자신감 잃지말고 일단 취업은 어떻게든 다 될거야. 그러니까 힘내고.. 정 취업이 힘들거같으면 저분처럼 천연비누나 샴푸던 양초던 만들어서 팔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이라도 배워야해.. 안그럼 우린 힘들어...ㅡ_____________ㅡ 안타깝지만이게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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