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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림픽 공원에서 응원한 분들 보세요.

이런데다가 글 처음 써봅니다.

 

먼저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밤샘 응원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반면 드러운 응원문화로 화가 좀 많이 났어요.

 

어제 올림픽 공원에서 응원하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거라고 봅니다.

 

1. 응원하는 자리에서 담배피우던 사람들

 

이건 뭐 애고 어른이고 없습니다. 딱봐도 고딩이고, 딱봐도 다 알듯한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너나할거 없이 그 응원하는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덥디다. 도대체 그런생각이 어디서 나오는지.. 뭐라 그럴려고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대놓고 뭐라고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발 남녀노소 동네주민들 다 나와서 하는 응원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2. 개념없는 고딩들의 욕난무

 

고딩들 자리잡고 술판벌이고, 담배피우고, 스크린을 향해 험한 욕을 내지르고..

솔직히 반이상이 고딩들이었던거 같은데 깽판도 깽판도 이런 깽판이 없습니다.

잘나가는척, 쎈척의 장을 본거 같아요.

 

 

3. 문자서비스의 도

 

전광판에 보여주는 응원문자서비스..

아주 발정난 남자들의 광고판이더군요.

"축구끝나고 맥주하실 여자3분 전화주세요."

"나쁜남자 좋아하세요? 연락바람"

기타 등등 아주 가관입니다. 욕도 엄청났구요.

 

다른곳은 몰라도 올팍의 경우에는 근처 송파 주민들,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도 많이 있었

습니다. 나도 어렸을땐 어른들 눈에는 가짢게 보였겠지만, 어제 개념없는 고딩들의 행각을

보아하니 정말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거 같더군요..

 

 

우리 축구는 점점 발전해나가는데

응원 문화는 점점 쇠퇴되어가네요.

 

 

이번 16강전.. 이래저래 더런꼴 안보고 설치는 고딩들 안볼라고 그냥..

호프집에서나 볼랍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화이팅~!

추천수9
반대수0
베플잉여친위대|2010.06.25 08:20
내일밤 난 글쓴이를 위해서 물총을 들고 담배피는 사람을 저격하러 가겠어 ㅋㅋ ------------------------------------- 엇 오늘두 베플댔네 ㅋㅋㄳ ㄳ 내일 저두 올림픽공원에 박주영가면 쓰고 응원갈라구하는데 애덜있는데서는 가급적 담배 자제 부탁합니다~ 쓰레기 봉투 챙겨가셈~16강 화이팅 ㅋㅋ http://www.cyworld.com/redmonkey26
베플|2010.06.25 11:50
디씨펌 아...진짜 가지가지한다싶다 어린애가지고 여성 납치하려는강아지들얘기를해줄께 어제임 축구응원하고 혼자 집가는데집가는길이 좀 어두운 지름길이있고 돌아가는길이있는데 사람도많고 괜찮겠다 싶어서 지름길로갔지역시나 사람들이 많더라고 축구 졌어도 신나서 막 놀드만 거하게 취한 아저씨들 언니들도 무쟈게 많았고 난 술 한잔도 안걸쳐서 멀쩡한상태로 그런사람들사이를 헤쳐나갔지 근디 앞에서 대여섯살로 보이는 아이가 웃으면서 막 뛰어오는거야 처음엔 아 쟤도 신났구나 하고 엄마미소지으면서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누나 나 아빠 잃어버렸는데"이러는거야; 보통아가들은 엄마나 아빠 잃어버리면 울면서 물어보잖아 근데 너무 해맑게 저렇게 물어보더라고 그래도난 얜 참 밝은아이구나 하고 친절하게 물어봤어 어디서 놓쳤냐고 "저기 고기집앞에서 놓쳤어 누나가 우리아빠좀찾아주면안돼? 사람들이 커서 아빠가 안보여" 또박또박 카랑카랑하게 저렇게 얘기하는데 이때도 난 그냥 웃으면서 대답해줬어 알겠다고... 이 아가가말한 고기집은 좀;어둑한 골목에있는 고기집이었고 그앞엔 사람이 하나도없더라구좀 이상하게생각하긴했는데 이 어린아가를 두고가기엔 내 마음이 편치않아서손잡고 앞까지 갔ㄴ다? 고기집옆에 또하나 골목이 있는데 좀 시끌시끌하길래 거기 가족들이 있나?하고 봤더니 외소한남자 셋이랑 덩치큰 아저씨들 둘이 있는거야 그 사람들 보이고부터 이 아가가 내 손을 엄청 세게 끌고 그쪽으로 웃으면서 가는데아..이건아니다 싶더라고 그래서 그 어린애 손 쳐내고 거기서 멈춰있었다? 손쳐냈더니 애는 갑자기 막 울고 골목에있던 남자무리는 '왔다' 하고 터벅터벅걸어오는데 몇십초는 그자리에서 얼음이었어.. 진짜 그 공포감이란.. 꿈에서 달리면 막 잘 안달려지잖아 그거처럼 다리에 힘이풀려서 자꾸 넘어질거같고 무섭긴 오지게무섭고그래도 살아야하니까 무조건 뛰어서 번화가쪽으로 나왔어 그리곤 막 문닫으려는 약국으로 들어갔지 잠시만 있으면 안되겠냐고 무섭다면서 빌었어 근데 약국앞에서 아까 그 아가가 날보고는 웃으면서 또 들어오는거야.. 밖에 덩치 하나있고.. 그 애기가"누나 집에안가? 밖에 아빠기다려" 이러는데 눈물나고 그애기 진짜 쳐버리고싶더라.. 눈물 그렁그렁해서 약사아저씨보고 아니라고 얘 모르는애라고 앞뒤안맞게 막 소리지르다시피 얘기했는데 이리로 들어오라고 집에 전화하라고 아빠나 남자어른부르라고 하시고그애기 내쫓았어.. 집에 울면서 전화하고 밖을 계속 봤는데 덩치하나가 애기 안고 가더라.. 우쭈쭈하면서 아..진짜 더러운세상이야 그 어린애기 이용해서 개같은짓하려는 씨빨새끼들.. 나 약국아저씨한테 너무 감사해서 절하고왔어 아빠가왔는데 내등짝을 사정없이 때리시더라 왜이렇게 늦은시간에 혼자다니냐ㅕ고.. 그리고 우셨어 아.. 언니들 조심해..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정말정말 조심해야돼 아직도 떨려서 글이 제대로 써졌나모르겠네 ㅜㅜ 하여튼 언니들.. 밤에 혼자다니지마 경계도풀지마어린아이라고, 나이드신 할머님이라고, 몸불편한분이라도 절대절대 경계풀지마....
베플|2010.06.25 13:07
부탁하나 드릴게요 저희 외삼촌은 미화원이십니다 저희 외삼촌 진짜 부지런하신분이에요 그런 저희 외삼촌께서 아르헨티나전 끝나고 강남 영동대로에서 쓰레기더미 40개 가량 옮기시다 결국 허리다치시고 지금은 병원에 계셔요 커다란 마대 자루 하나가 20kg에서 30kg까지 한다네요 저희 외삼촌 제 아버지 같으신분입니다. 워낙 부지런하셔서 퇴원하시면 또 쓰레기 주우러 가실거에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길거리 응원좋아요, 16강 진출도 좋아요 붉은 악마도 좋아요 다만, 자기가 있었던 자리만큼은 깨끗하게 치우고 가주세요 응원하시면서 앉았던 자리 한평도 안되잖아요 쓰레기도 몇개 안되잖아요 봉투하나면 되잖아요 당신들 '나 하나쯤이야' 하고 버린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서 저희 외삼촌께는 수천 수만명이 버린 쓰레기가 됩니다. 제발 주인의식을 갖고 쓰레기좀 주워주세요 부탁입니다 그리고 미화원아저씨들 막대하지마세요 응원전할때 저희 외삼촌 여러번 욕들었다네요 툭툭 치면서 지나가는건 예삿일이고 뻔히 보는앞에서 맥주캔 버리고 가버린다네요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 일거란 생각을 하면서 행동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 댓글 퍼옴 여러분 쓰레기는 자신이 주워요 조금 귀찮더라도 치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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