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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느낀 우리나라축구

다시한번 |2010.06.23 15:38
조회 325 |추천 0

우리나라가 드디어 첫 원정16강의 목표를 이뤄냈네요 ㅜㅜ 

 

음 우선 저는 축구에 관심이 꽤 있는 대학생임을 알립니다.

축구를 좋아하게 된 것도 불과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축구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이번 경기를 보고 우리나라 축구에 대해 보고 느낀 것들을 써보려합니닷.

 

아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잘해줫지만, 이번경기에 드러난 우리축구의 약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써볼려합니다

 

 

우선 초반 대한민국  정말 조직적인 플레이로 분위기가 최고였습니다 ! 

초반 시작부터 완벽한 패스에 의한 이청용의 슛까지~

(이때 이청용 설마 부상일까봐 덜덜덜...)

 

그런데 경기시작 10분쯤 우리진영 왼쪽에서  수비수 두명 사이로 크로스된 볼이 우체선수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 됬습니다.

이때 차범근 해설이 이런 말을 했죠  

                        

                 

 

           " 아 차두리 사람을 놓쳤어요 " 

 

말그대로 두리차는 공격수 한명을 놓쳤습니다. 마치 크로스된 볼을 여유잇게 걷어내려는 제스처였습니다 . 그런데 두리차 바로 뒤에 우체선수가 있었고, 두리차가 우체를 인식한 다음은 이미 늦었던 것이었죠.  두리차가 부린 여유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이때 경기에 집중을 못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

(경기에 대한 굉장한 부담감과 윙윙대는 슈렉귓구멍들..)

 

그리고 세트피스서 기성용의 크로스를 이정수가  헤딩 + 발 일명 해발슛 으로 ㅋㅋ

동점이 됩니다.

 

또, 후반전 박주영의 프리킥 직접슈팅 골!

자블라니 공으로 정말 멋진 슛이었습니다. 

 

자 이제 박주영 욕하던 사람들! 다들 잠적 하십쇼

 

박주영의 골로 2:1 역전 상황.

이때부터 나이지리아선수들 유난히 흰 눈을 더욱 번쩍 뜨고

매섭게 달려듭니다.

 

사실 이때부터 문제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허정무호가 첫 평가전을 치를때부터 보였던 문제점.

후반 25분이 지나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오늘 정성룡키퍼도 길게 차주지 않고 앞 수비수에게 짧게 던져주는 식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경기에 더욱 제가 말하려는 문제점이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려는 문제점은 바로 이겁니다.(사실 모두에게 보이고, 알고 있겠죠)

 

수비-> 미드필더로 패스가 연결됩니다.

 나이지 선수들이 전방부터 압박하고, 패스할 공간이 없으므로  

다시 미드 ->수비  이런식으로의 볼을 돌리는 패스가 잦습니다. (물론 괜히 공격지역으로 무리하게 패스하다 뺏기는 것보단 훨 낫죠)

그런데 문제는 이 수비- 미드필더간의 패스시 인터셉트 되는 상황이 너무 빈번히 일어난다는 겁니다. 여태까지 우리나라의 실점은 거의 이런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수비-미드 패스에서 인터셉트 될경우 아직 수비 진열을 가다듬지 않은 우리팀은 정말 위험한 상황을 맞아들이게 되죠. 이문제가 역습상황에 발생하면 그 위험성은 배가 됩니다.

왜 이러한 상황이 허정무호의 첫평가전부터 틈틈히 나왔었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일까요..

 

바로 집중력과 패싱능력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패싱능력은 뭐 어쩌겠습니까... 근데 경기장 안에서 집중력.

몇일전 북한의 경기를 봐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에게 대량실점 이후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북한 수비수들이 계속 포르투갈 공격진에게 인터셉트 당하더군요. 결국 인터셉트를 통해 나온골이 2골 가량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축구의 장점 하면 모두 강한 체력과,정신력이라고들 하죠.

 그런데 축구에서 체력=정신력=집중력 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력, 정신력이 뒷받침 되야 집중력도 생기는 것이겠죠.

하지만 선수들간 짧은 패스시에 계속해서 볼을 인터셉트 당한다...

 이것은 집중력의 부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위의 선수들의 움직임에 집중하지 않고 패스를 준다면 

당연히 상대선수들은 중간에서 공을 끊고 역습을 하겠죠. 

이번경기의 첫번째 실점시 차두리의 수비도 주변상황에 대한 집중력이 부족했고, 두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김남일의 태클도 패털티 박스안에서 충분히 볼을 위험지역에서 벗어낼 시간과 공간이 있었음에도 볼을 안일하게 몰고나가다 바로 뒤의 공격수에게 뺏겼고, 김남일 선수는 뭐 태클 밖에 수가 없었던 것이죠..   김남일 선수도 주변 상황에 대한 집중력이 부족했던 겁니다.

이처럼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우리축구의 약점.  볼에대한 집중력.

볼이 멀리 있어도 볼에 집중하고, 볼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을 해야겠죠.

 

우리선수들 ! 다음경기에서는 이기고있는, 지고있는 집중력 만큼은 유지해 줬으면 하는 것이 제바램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선수교체에 대한 생각인데요.

이번 월드컵서 허정무감독은 교체카드 3장을 모두 꺼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동국, 이승렬, 김재성등 교체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활약할 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아르헨전 이동국 10분도 못뛰었고.. 김재성은 15분정도 뛰었나 이번경기에..

 

그외 김남일, 김동진 등 수비수 투입이 전부였구요.

 

 

음,, 의문이네요 정말. 체력에 그만큼 자신을 가지는 것인지, 아니면 교체선수들에 대한 불신인지... 아님 교체선수들의 특징이 전략상 안맞는건지 ...

(뭐 솔직히 이동국선수가 양박쌍용의 빠른 스피드플레이에 제역할을 할수 있을진 모르겟습니다만, 이승렬 선수를 한번도 기용안하는 것은 정말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이승렬 선수의 능력을 굉장히 높이 사고있거든요 ㅜ)

 

아무튼 16강에 진출한것은 정말 숨넘어가게 기쁜데,

오늘같은 빈번한 인터셉트,, 우루과이전에선 바로 골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나이지리아와는 다르게 골결정력이 상당합니다..

남미 지역인 우리과이는 아르헨티나 만큼은 아니지만 개인기도 좋고요.

또, a조 경기를 보고   중거리슛이 꽤 많은 팀이라고도 느꼇습니다.

우루과이 만만찮은 상대지만!

 

허정무호 화이팅입니다!

 

 

 

시험도 끝났는데

알바 못구하고 집에서 잉여중인 허접한 대딩의 글이었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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