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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내얘기좀들어줄랭?

아 눈물나 |2010.06.24 03:26
조회 878 |추천 0

 

가끔톡보면서 공감하고있는 24女에여..부끄

 

 

 

  아 부끄러 정말..>.<ㅋㅋㅋ 

  그냥..어느 누굴 만나서 얘기해도 답도없고... 힘들어서 몇줄 찌끄려볼게여ㅠㅜ

  남자친구한테 제속마음말해도 들어주질않거든요...

 

요즘들어 너무 힘들어서 그만 헤어지고~헤어지고 싶은데도 그게맘처럼되질않아여.,.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이많아여 저는 아직 학생이구 2달뒤면 2년이네용!

  남자친구는 얼마전에 취직해서 지방갔어요 ㅠㅠ

 1년반만에 우리 장거리 중임 ㅜ.ㅜ전 연애도 첨이구 장거리도 첨이라 죽겠는데

 이 남자는 무ㅓ라더라,, 얼굴못보면 죽냐는둥, 살아만 있으면 되는거라는둥..ㅅㅂㅅㅋ..

 암튼 남자친구 제대로 사겨본적두 없었는데 친했던(지금은아님-.-개같은*ㅋㅋㅋ)친구가 아는오빠소개시켜준다길래  그냥 큰 기대없이 만났다가 오빠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문머누머누머누먼뭄너너문머너머누먼무넘너무!!!!!!!!!!! 좋아해줘서 정말 날 너무 이뻐해줘서 홀라당넘어갔네요..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정신만차렸더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든 그렇듯이 남자친구가 처음 한 세달?정도는 잘해주더니 

 어느순간부터 변해가기 시작했어여..

 많지는 않았지만 자꾸 욕을하고 손찌검도 해대고..분명 초반에 만날땐 남자가 여자한테 손대고 욕지껄이고 그런건 정말 상상도 할수없다던 사람인데

 어느순간 지가 그러고있더라구여 ㅡ,ㅡ 근데 그걸 제탓을 해여..

 니가 그렇게 만든거라고, 자기는 너무 착하고 여린사람인데 너때문에 나쁜사람이되버렸다고... 아니어떤미친년이자기때리고욕하게만들겠어여...저정상인이거든여...ㅠㅠ

 

남자친구가 직업특성상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일을 하는데, 솔직히 보통 여자라면

남자친구 주변에 있는 여자 다 질투하게 되잖아요? 근데 이건 뭐 전여자친구나 스쳐지나갔던 여자들까지도 다 정리도 안된 상태로 저를 만난거에요,

아니 솔직히 싹- 다 지우기 아까우면 보이지라도 않게하던가, 저한테는 엄청 그런걸로 스트레스 줬었거든요,, 친한 친구도 못만나게했고 연락오면 일일이 다 따지고 ..

그래서 저는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1촌도 정리하고,. 여자친구들이나 중요한사람들에게만 제번호 알려주고 친구들이랑 연락도 못하고 그렇게 한 1년가까이 지냈어요.

근데 내가 그런 성의아닌 성의를 보이면 지도 뭔가 하는게 있어야 되는데

정말 자기는 연락도안하고 누군지 기억도안나고 어쩌고저쩌고 이핑계저핑계 다대가면서

정말 다~~~그대로에여  아직도 일촌평에 전여자(?)들의 흔적이...ㅠㅠㅠ

후...그리구 제 친한 친구들중에 이쁜친구보고 진짜 세상에서제일이쁘다고완전열변을 토하면서 자기가 여태 본 여자중에 정말 레알개진심 제일이쁘다고

아니시밤그럼왜날만낫어..................................................

게다가 저 만나기 전여친이랑 1년반?정도사겼는데, 그여자랑 헤어지고나서 여자만난적 없다고했거든요..사실 안만난게아니라 그냥 잠깐잠깐만난거였더라구여 근데 나만나기 한달전에도 여자친구라면서 싸이에 그여자사진 올려놓고 장난아니었다그러더라구요 지금 2년가까이 사귄 나는 남친싸이에 사진한장 없는데^^^^^^....

그리구 화낼때 저랑 전여자친구 비교한적도 많구(스친여자들말구 지가사랑했다던여자) 가끔 그여자이름 저한테 부른적도 있어서 저 정말 상처 많이받았어요..

처음엔 실수라고이해하고이해하고넘어갔는데 6년전에 헤어졌는데 저랑 2년가까이만났고 한달전쯤에도 또 저한테 그여자 이름불렀었어요...근데 그게 닮아서 그런거라네여...

친구들한테 이얘기하면 미쳤다고 그걸 이해하냐고 그런색끼 왜만나냐고욕만먹어여 ㅠㅠ 

 

그리구 핸드폰!!!!!!!!!!!!!!!핸드폰도 맨날 착발신 정리하고, 문자다지우고!

지방내려가고나서 첨엔 1주일에한번씩만났는데(요샌한달에한번도겨우봐여ㅜㅜ)1주일에한두명씩 전화번호가 늘어나더라구여...뭐징......ㅜㅜㅜㅜ

 

글구 저는 정말 이오빠만나면서 딴남자주변에도 못가봤거든요 ㅡㅡ

친구들이 술먹자, 나이트가자 그런거 꼬셔도 원래 안좋아했기때문도 있지만

절대 밤에 싸돌아댕긴적도 없구, 남자친구가 거짓말 싫어한다고 초반에 사소한 거짓말 했다가 대판 싸운적이있어서 저 정말 남친한테 거짓말도 안해요 어쩌다가 친구들이랑 술한잔하는데 커피마셔~이런거짓말같지도않은 거짓말하면서 식은땀흘리고 창백해지는애에요 제가..!!!ㅜㅜ 근데 남자친구는 거짓말하면 죽일꺼같더니 지는 이제 습관처럼 아무렇지도않게 잔다고 거짓말하고 밤새 술먹고 다음날까지 핸드폰 꺼둔적도 있고, 무슨 술만 먹었다하면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제욕만하고, 거짓말할꺼면걸리지나말지 다걸려요 또 ㅡㅡ

이게 진짜 작년초까지는 안그랬었는데,,, 300일지나면서부터 완전 변하더라구요

섭섭하다고 변했다소리같은거 찌끄리지도못해봤어요

쫌만 퉁퉁거려도 욕하고 화내고 ...

 

 

아 이게 다가아닌데 진짜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사람한테 목숨걸고붙어있나싶어요

이젠 저보고 '스트레스의 원흉'이라는 사람인데.................

 

그래도 막상 얼굴보면 또 좋고...너무슬퍼서...요새 잠도못자요....................

 

어제도 축구본다고 낮잠잔다고 연락안하더니 막상 밤엔 낮에사실안잤다고 ㅅㅂ장난하나

그러더니 막 승질내고 욕하고 끊고 핸드폰 꺼두더라구여 아침에 켜고^^^^^^

남자친구가 여자한테 돈쓰고 이런거정말싫어해서 여자만날꺼라는 의심은 크게 안드는데,

이젠 쫌만 화내도 - 남자친구가 잘못한일로 화내도! - 지가 오히려 큰소리치고 욕하고화내고 핸드폰 꺼버리더라구요. 하루에 전화많이하면 두통?..문자한두번?..

그러면서도 자기는 살아있다고, 일만하고있다며 걱정말래여...

나한테는 그렇게 일이힘들고 눈코뜰새없이바빠서 전화10초하는사람이

참 이여자저여자 연락 잘만하드라구여 전화통화가 짧아질시기쯤? 저랑 자기전에 2분통화하고 아는여자동생한테는 20분 그것도 새벽2시에...ㅅㅂ저그때부터 2란숫자 참싫어함ㅋㅋ

 

 

이런저런일들이 이거보다 딱 백만개더있는데,  정말 1년?정도까지는 서로 헤어지잔말 한번 해본적없었어요. 근데 어느날 제가 한번 해버릇하니까 쫌만 싸워도 헤어지자소리나오더라구요..  근데 원래 여자는 화나서 헤어져!이러면 남자가 알았어미안행~이렇게 되는거 그거 있자나여! 그거 ㅋㅋㅋ나도한번 해볼라구 미안하단소리좀 듣고싶어서 헤어지잔 말 하면 알았다, 내가미안하다 이렇게 나오면 행복해서 떠받들어줬을텐데 이건 뭐징..가고싶음 가래여 자긴 상관없다구 ..니가 그딴걸로 자극해봐야 내가 변할꺼같냐구...

내가 왜 이 꽃다운나이에 이런사람한테 구박받고 미움받고 살까여...

 

이런사람이랑 왜 안헤어지냐구여?................................

 

그니까.........어떠케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헤어지겠는데 어떡하죠...ㅠㅠ

 

언니들 나두 조언좀해주떼여 살려주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다쓰고 읽어봐도 속상해 이 불쌍한기지배....후

길어도 읽어줬으면 고마워요 내가불쌍하다면 진심어린 충고를 부탁!>,<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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