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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위해살아야하나.. 어떻게살아야 잘사는것인가..

무엇을위해... |2010.06.24 04:36
조회 3,685 |추천 0

안녕하세요.. 판 회원님들...긴글이 될꺼같아서.. 감히 말합니다..

긴글 읽기실어하시는분들..바로나가실테지만..

조금이라도 조언해주고 싶으신분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저의 상황들..고민들때문에..항상 판을 관람했던..

그냥 평범한 여성입니다..29살...^^;;

제가 판을 항상 이용했던건.. 저의 문제들...

저와 비슷한 사연이 어디 없을까... 해서.. 항상 보고 또보고... 그러다가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용기 내어 글을 올립니다..

욕을 하시던.. 조언을 하시던... 어떠한.. 글들이라도.. 달게 보겠습니다..

 

저에겐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다고, 사랑한다고 말했고,

그를 위해서 무엇이든... 내 목숨이라도 내줄것처럼 사랑하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가 28, 그사람이 29일때 만났습니다.

제가 먼저 좋다고 연락을 했고 , 그런 그사람은 여자친구가 있던 상태였는데..

그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저를 선택했습니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할 사랑을 저희는 했습니다.

하루 1초 1분. 그사람 생각없이 살지 못했고,

그또한 저도 어떤사람에게도 받지 못한 큰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또한 그렇구요,.

무엇을 하든 그 사람에게 물어보고 그사람이 시키는 대로,,

그사람이 하지말라면 안했고 이렇게 하라면 이렇게 했고..

그게 저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나라는 인간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나의 대한 사용설명서라고 해야 할까요..

모든.. 내가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며 이렇게 하면 어떻게될지..

그사람이 모든지 가르쳐주었어요..

제가 너무 의지하는 성격일진 모르겠지만..

저에 대해서 이렇게해라 이러는거 XX야 이럴땐 이렇게 해야지?우리XX야

이런 그의 모든 성격들이.. 너무 좋았고..지금 1년이 지난 내 모든 생활들은

그에게 맞쳐줘있어요.. 사소한..무엇을 히더라도... 누구를 대하더라도

그사람에게 물어봐야 해요.. 그사람이 정답이고..정말 나를 누구보다도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요..

 

그런 그사람과 나.. 너무나 큰 장애물이 있어요..

저희 집안은.. 꽤나..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런집안이에요..

자랑하는게 아니라 이런 저의 상황을 정말 거짓없이 말하고싶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거슬려도 그냥 읽어주세요..

제가 잘낫다는게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잘낫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선자리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전에 제가 사랑하는 이사람.. 엄마 아빠가 보시더니..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아니라고 할 이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사람 똑똑합니다. 정말 똑똑합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안도 정말 급급하게 살고..부모님도 하루하루 먹고 사십니다..

그사람도 하던 사업이 잘못되어서..지금 너무나 어렵습니다..

앞으로 미래도 정말 어둡습니다..그리고.. 가무를 너무 좋아합니다..

술을 매일먹습니다..많이는 아니지만 술을 하루라도 안먹으면..

못잡니다..하지만 그술을 저와 매일먹습니다..그게 그사람의 낙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일끝마치고 저랑 맥주한잔을 먹는게 그사람의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고합니다..

저또한 그렇습니다..

 

다 떠나서..저희 부모님이 너무 반대합니다.

양아치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으면서.. 나한테 애교떨며 아무런 비젼없는 남자라고 합니다.

너가 지금은 없으면 안될것같지만.. 평생 살아봐라..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합니다.

가끔은 이해가 갑니다...정말로 이해가 가지만..지금 이사람 없이는 못살거 같습니다..

 

저희집에 선이 들어왔습니다..

자주들어옵니다.. 어느 시장 아들.. 어느 사장, 어느 그룹 회장 아들..

나의 사랑하는 사람을 나두고,.. 저은 부모님의 그마음을 알기에..

선을 봤습니다..

너무나 그사람자체는 누가봐도 좋은 사람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사람과는 너무나 반대인.. 그사람을 주위사람들은

너무나 좋아합니다. 1등 신랑감이랍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 사람처럼 안절부절 어딜가면 바람필거 같고 이런마음도 절대 안듭니다..

평생 편안하게 돈 잘벌어다 줄거 같습니다.

집안 또안 너무나 좋습니다.

그사람의 부모님 모두다 너무다 좋으시고.. 저를 너무 이뻐해줍니다..

상견레를 잡았습니다.

제가 자신도 없고 절대 마음이 안생겨서 파토를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냥 만나고있습니다.

아니 연락만 하고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선본 그사람과 결혼하랍니다.

너가 안하면 평생 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살거라고

정말 제 가슴에 못을 박습니다.

아버지가 우셨습니다..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이 싫다고 하시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정말 마음을 다잡고. 선본사람 만나서..

덜 사랑하고 안좋아도.. 부모님 생각하며 결혼 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만나면..빨리 헤어지고 싶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

전화통화만 하고 싶고.. 아무런 감정도 생기질 안습니다.

평생 행복하지 않게.. 부유하게만 살거 같습니다..

그럴수록 지금 만나는 저의 사랑하는 그람만 더 애뜻해집니다...

 

제가 어린나이면.. 사랑하는 사람이랑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겠지요..

이런 판에도 글을 안쓰겠지요..

하지만 전 하루하루 죽고싶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와...;넌 평생 지금 선본 이사람이랑 결혼안하면..

엄마 아빠가슴에 못박은줄알아라.. 니 멋대로 살아라..

이런상황에서..

난 누굴택해야 하며.. 부모님 뜻 따라 사랑하지 않지만..

절대 좋지도 않지만.. 능력과 그사람의 성품을 따져서 그냥 결혼해서 누리고싶은거

다 누리고 살아야 하나..

아니면 부모님 등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소소한것에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야 하나..

지금 너무 어렵습니다..

하루하루 고통입니다.. 이사람과 만나면서도 부모님 걱정..

선본사람과 만나면서도 빨리 집에들어가서 우리오빠랑 통화하고 '우리오빠랑 만나야지

이러면서 하루하루 지내야하나..

선본 사람이 여름때 해외 여행 가자는데..

벌써부터 그사람과 어떻게 해외여행을 하고 같이 하루를 보내고..같이 생활하고

이런거 부터 걱정되는데..

어떻게 그런사람과평생을 살아야하나..소름까지 끼치고..

전 어떤 결정을 내려하나요..

그 선본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하진 않더라도.,부모님께 효도하고

주위사람들께 선행을 베풀며.. 그냥 이상적인.. 교과서적인 삶을 살수있을꺼 같구요,,

 

지금 내가 사랑하는 이사람과 결혼하면.. 돈은 궁시리도 없지만..

사소하고,, 소소한것들에 행복을 느끼고 뭘하더라도 같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라도

너무 행복할꺼 같습니다..그게 지금의 착각일지 모르더라도..

이사람과 함께하는 1분 1초가 너무나 행복합니다..그리고 너무나 소중합니다..

 

제가 지금 술이 취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고..

결혼이란게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연애만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저는 지금 죽고싶습니다..

부모님 기대와,저의 감정사이에서 어떤걸 택해야할지...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께.. 

감히 여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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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솔직히말하지|2010.06.24 14:16
고생을 모르고 자란 티가 팍팍 나는 글인것 같네요. 너무 사랑해서 남자가 원하는대로 다 하고 살정도로 사랑했다구요? 솔까 전 님같은 여자 싫습니다. 자존심도 없이, 자기 주장도 없이,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뭐든지 남자가 시키는대로 하고 사는 여자... 딱, 남자들이 좋아하는 편한 여자 스타일입니다. 남자들은 자존심 센 여자, 비위맞춰주기 귀찮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끝내주게 예쁘거나 돈이 많은 여자라면 힘들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맞춰주지요. 님이 딱 거기에 해당되네요. 돈 많은 집 딸네미. 혹시 남친이랑 의견이 안맞아서 싸워본 적 있어요? 글보니 없는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여자인 당신이 자존심도 없이 홀딱 넘어가서 시키는대로 다 하고, 남자는 돈많은집 딸이라고 비위맞춰주니 당근 싸울 일이 하나두 없겠죠. 너무 사랑하니까 그랬다? 아무리 사랑해도 생판 모르던 남과 녀가 만났으면 서로 살아온 삶이 다르기 때문에 사소한 거 가지구 티격태격 해보기도 하고 서로 맞춰가면서 이 사람이 내 사람인가 고민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서로 맞춰가는 겁니다. 그래본 적 있어요? 없죠? 그냥 뭐든지 알콩달콩 꿈만 같은 연애나 했겠죠? 한번의 트러블도 없이, 여자들이 꿈꾸는 환상같은 그런 사랑. 풋. 내가 애둘 키우는 애엄마인데.. 그런 사랑이야말로 현실을 무시한 사랑입니다. 현실적으로 아무리 둘이 사랑해도 한번도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남녀관계란 있을 수가 없어요. 서로 죽고 못살게 좋아하다가도 결혼준비로 부모님들이 서로 충돌나서 파혼하는 경우도 여기에 보면 숱하게 있습니다. 서로 맞추고 노력해서 결과적으로 그런 관계가 이루어질 수는있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당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사랑만이 가득하다면... 거기엔 분명히 그늘이 도사리고 있을 겁니다. 그 남자가 사귀던 여자 차버리고 당신한테 왔다구요... 조성민도 사귀던 여자 차버리고 최진실이랑 결혼했거든요? (그리구 결국 사귀었던 그 x랑 바람피우다 이혼하구 재혼했지) 댁 남친이 정말 절실하게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당신같은 조건이면 어느 남자든 당신한테 그정도로 해줄 거거든요. 아니, 더해주면 해줬지 못해주지 않습니다. 선봤다는 그남자도 마찬가지구요. 문제는, 돈이 아닌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분명한가 입니다. 그리고 댁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간쓸개 다 빼주지 말고 자기 주장, 자존심 좀 챙기고 살아요. 사랑하면 나중에 남친이 뭐든지 다 시키는대로 할거예요? 부모님이 계속 반대하면 집 나와서 나랑 그냥 살자 하면 할거예요? 그렇다면 님 진짜 바보입니다. 남자들이 젤 좋아하는 사랑에 눈 먼 돈 많은 바보.
베플.....|2010.06.24 05:41
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살아온 인생의 선배로서 말할께요. 사랑없이 시작하는 결혼생활...네 행복하지 않습니다. 돈없이 시작하는 결혼생활...그건 더 행복하지 않습니다. 옛말에도 있지요, "가난이 대문을 열고 들어오니 사랑이 담을 넘어 가버리더라"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불행의 싹이 될수도 있습니다. 님이 지금 그분과의 만남이 일년정도?...가슴이 한참 뜨거울 때입니다. 사랑에 눈이 멀어 현실이 안보이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사랑(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있더군요. 이말은 저를 비롯한 이 판의 대부분님들이 공감하실겁니다. 미래가 어렵고 막막해 매일 술에 의지하는 남친과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의부모...풍족하게 어려움모르고 살아온 님이 아런 열악한 환경에서 얼마나 길게 행복을 느끼며 살수있을까요? 소소한 행복...그건 부유하지는 않아도 빚없이 남편이 벌어오는 적당한 수입으로 저축하며 집장만하며 부모를 봉양해야하는 부담없이 자식들 낳아 기르며 사는것...그게 소소한 행복이라고 전 봅니다...그러나 과연 님의 그분은 님에게 그렇게 살게해줄수있나요?..이건 판에 물어보실게 아니라 직접 그분에게 물어보고 그분의 결심과 계획을 들어보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나서 결정하세요...29이면 철없이 감정에 치우칠 나이는 아닙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선보고 지금 만난다는 좋은집안 남자...약혼도 않한 처자에게 어떻게 단둘이 해외여행을 가자는건지, 님의 부모님이 과연 딸이 그런 여행을 하도록 허락하실까요? 집안끼리의 중매라면 이런건 매우 조심해야할 사안인데...혹 그 남자가 님을 떠보려는건 아닌지...현명하게 처신하시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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