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끝나고 울고 있는 박주영 선수>
사실...
아르헨티나 전이 끝나고
아..............
박주영 선수는 정말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 전때부터..
"박주영선수 표정이 왜저러지? "
계속 생각했었다.
그냥..뭔가..표정이 안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가 죽었다 라는 표현이 많나?
그래도
공격수인데 왜저러나 싶기도 하고...
부담스럽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격수에 대한 기대감?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
뭐 그런것들때문인가?
근데 뭐 부상을 당했었기도 하고 그러니깐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근데 아르헨티나 전......................
그렇게.....실수 아닌 실수를 하고 나서
나는 코엑스가 떠나가라 혼자 소리를 질렀다.
"박주영 기죽지 마라~~!"
정말 눈물이 날것 같은 저 표정 때문에....
아..
안그래도 힘든데..
얼마나 괴로울까
그 후로 박주영은 카메라에도 잡히지 않았다.
선수들도 박주영한텐 잘 패스하지 않았다.
얼마나 힘들건지...
알고도 그랬겠지만...박주영선수 표정이 카메라로 통해서 전해지는
우리들한테도 전해질 만큼....힘들어하는게 보였다.
후반전땐 안나오길 바랬다.
못하니깐 나오지마! 이게 아니고
저 선수가.........
쉬길 바랬다.
코엑스에서 거리응원했는데 박주영이 자책골을 넣는 모습을
그 큰 전광판으로 보여줬지만 거기에 있던 그 누구도 박주영을
욕하지 않았고, 다음날 기사에도 댓글엔 박주영 욕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오히려 위로의 글이 많았다.
동정도 있었겠지..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은 누구나 다 알고 있으니깐
저 선수는 축구를 잘하고,
의지가 강하고 착한 선수라는 걸........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고
안그래도 기가 죽은 체 경기에 임한 걸 모두가 알고있었는데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죽을만큼 힘들어 할거란 걸 알고있었으니깐
난 박주영 선수는 욕 못하겠더라 가슴이 아프더라..
그래서 박주영 골을 넣었을 때
그것도 너무나 멋있게 포물선을 그리며 골을 넣었을때
" 아....... 됐다! 이제 됐다! "
그 누구보다도 박주영이어서................
그렇게 박주영이 골 넣으니깐 우리나라 16강 갈것 같더라..........
가겠드라..........
난 봤다.
골 넣고 나서 이제서야 원래 본래의 박주영 눈빛으로 돌아온걸
레이저 나올것 같은 남자다운 강인한 눈빛으로 다시 돌아오더라
옛날에 봤던 그 눈빛........
그리고 너무 감동적인 경기였어...
무엇보다도.........
박주영 중점에서 볼땐............
잘했어요 박주영!
멋있어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르과이 때 골 안넣어도 되니깐
무섭게... 우르과이 얘들 다 기죽게 만들어줘
그 눈빛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웅? 아라찌? 이젠 부담감 벗어 던져 버려여~~!! *^^*
"박주영 기죽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