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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때문에 힘들어하는 남자친구

사랑™ |2010.06.26 00:39
조회 1,578 |추천 1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제가 판을 쓸줄이야...항상 보기만 했는데..

좀 답답한 일이 있어서 상담 받고 싶어 이렇게 쓰네요~

 

친구들한테 얘기해봤자 좋은 소리 못들을 거 같구.... 구구절절하게 다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서요..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ㅠㅠ

 

남자친구랑 저는 둘다 26이에요~

제가 대학교 4학년때 제 남자친구 만나서 지금 2년 좀 넘었어요.

저는 4학년 겨울에 취직이 되서 그때부터 회사 다니고 있고요 남친은 군대갔다와서 아직 학생이에요.

 

2년 동안 싸우기도 잘 싸웠지만 대체로 알콜달콩 예쁘게 사겼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몇일 못보면 보고싶고 허전하고..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근데 남친이 이제 졸업하려면 한학기 남았거든요.

자기 장래가 걱정되서 그런지 잠도 제대로 못자는 거같고 스트레스도 심한 거 같아요.

취업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건 당연한건데..

제가 보기엔 스트레스받아서 그런지 공부를 더 못하고 집중도 못하는 거 같아요ㅠㅠ

 

남친은 대학원에 가고 싶어서 영어 성적 준비하고 있어요.

1차적인 목표는 대학원이고 대학원 안되면 취업준비하겠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혼자 영어공부 하고 있는데 나름 과에서 머리 좋다는 소리 듣고, 자신감 넘치고 전공공부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던 사람인데..

 

맨날 잠이 안와서 뜬 눈으로 새벽까지 있다가 잔다 그러고..

그러니까 당연히 낮에는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요..

나같으면 그렇게 걱정하면서 잠 못잘바엔 일어나서 공부를 할거같은데..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아요.

또 안그러던 사람이 가끔 저한테 날을 세우기도 해요 

옆에서 보기에 좀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모습 보니까 저도 힘들어요ㅠㅠ

 

이런 사람도 있는 건가요?

 

저 취업준비할 때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남자친구가 많이 위로해주고 힘이 되줬어요. 전 남자친구가 괜찮다 안돼면 그냥 놀아라 하고 위로해주면 금방 풀리고.. 원래 뭘해도 설렁설렁하는 타입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안받거든요..

 

거기다 제가 얼마 전에 회사 옮기면서 대기업으로 갔더니 부담감이 더 큰거 같아요. 남자가 더 좋은데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보다 월급적게 받고 덜나가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거 같아요.

 

제 남자친구의 매력은 듬직하고 항상 의연함을 잃지 않는 어른스러움? 개념있는 모습이에요. 항상 덜렁거리고 잘 속는 저를 잘 컨트롤해주고 진정시켜주고 그러거든요.

 

근데 자꾸 그런 모습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ㅠㅠ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제가 지치거나 아니면 자주 싸우다가 헤어지게 될까봐 겁나요ㅠ

 

이런 마음 먹는게 벌써 변한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그런건 아니에요.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제 남자친구의 이런 모습이 다른 사람들도 그런건지.. 저는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지한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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