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이 넘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올해 결혼한지 5년째...저는 36, 남편 38, 아들래미 4살...
지난주 일욜날 남편 출근하고 저녁약속 있다고 해서...밤 11시 넘어서 들어왔어요...
집에 들어와서는 저한테 할 얘기 있다고...
그래서 남편한테 "사고 쳤냐?"고 물었더니...가만히 있더라고요...
남편 : 나 사랑하냐고?
저 : 빨리 본론부터 얘기 하라고...
남편 : 니가 싫어하는거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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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왼쪽 어깨에 문신이 있어요...아직까지 저희 친정식구들은 모르고요...
그런데 거기에 더 한겁니다....시꺼멓게ㅠㅠ
남편 친한 친구 두명이랑 같이 했답니다...토욜날...
토욜날 분명히 저한테 퇴근하고 모임 한 군데 갔다가 기사들이랑 저녁먹고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문신을 하고 온거에요...
제가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제가 화를 내면서 "니가 건달이냐고? " "왜 했냐고?"
"내가 나중에 지우라고 말 안 했냐고" "문신하면서 내 생각과 애 생각 안 났냐고" 했더니...
남편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외국은 문신을 나뿌게 안 본다고...
저 "여기가 외국이냐고"
" 니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꺼면 니 혼자 살으라고"
저 문신있는거 다 알고 결혼도 했기에 ...문신땜에 뭐라 하는게 아니라...
저를 기만했기에 더 열 받아서 화가 나는거에요...
저한텐 약속있다 그러고 밖에서 또 뭔짓을 할 지 어떻게 알겠어요?
믿음이 안 가네요...
그리곤 저 낼부터 "알아서 출근하라고" 하고 방에 들어 왔어요...
남편 따라 들어오더니..."친정식구들 한테 안 보이게 할꺼라고...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장난을 치더라고요...깨물려고
그래서 제가 "하지말라고" 하면서 손톱으로 손등을 꼬집었어요...
그래서 남편 손등 허물 벗겨졌어요...
그랬더니..
남편 : x발 xx년
그래서 제가 "뭐라했냐고...나한테 욕했냐고" 했더니
방 문을 꽝 닫더라고요...
그 뒤로 말 안 합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누가 화를 내고 누가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한집에 사는거 조차 싫습니다...
그래도 집에는 퇴근하고 꼬박꼬박 들어옵니다...
어제 일찍 들어왔고 아들래미가 낮잠을 안 자서 8시에 자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애기 좀 하자고 하니...
남편 누워서 티비 보면서... 얘기하라고...
그래서 제가 티비 껐어요...그랬더니 계속 누워만 있어요...
내가 일어나라고 하니깐 "피곤하다고" 하면서 누워만 있더라고요...
저.." 니하곤 말 안 되겠다고" 하곤 아들자는 방으로 왔어요...
피곤하다는 놈이 담배 피우러 밖에도 나갔다 오고...
수박도 갔다 먹고...
할 짓은 다 하더라고요...
단 , 저랑 말만 안 할 뿐이지...
저 솔직히 남편이 용서를 구할때가지 말 안 하고 싶은데...
아들래미가 자꾸 "엄마...아빠한테 가자" 라고 말을 해서...칭얼거리고
남편 들어오면 저 다른방에 가 있거든요...
정말 짜증납니다...
오늘 아침에 7시 안 되서 운동하러 나갔어요...
저 보기 싫어서 나갔겠죠...
아들래미 일어나서 아빠만 찾고....괜히 짜증만 나고...
화욜은 시아버지 제사라...시댁도 가야하는데...
가기 싫어지네요....
4살된 아들이 눈치를 자꾸 보는거 같아서...미안하네요...
저..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