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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용하, 오늘(30일) 오전 충동자살 요절, 연예계★-팬 망연자실

조의선인 |2010.06.30 20:25
조회 2,963 |추천 0

 

 

[뉴스엔 2010-06-30]

 

한류스타 박용하(33)가 30일 충동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박용하는 6월 30일 오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관할서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추정하고 사망시간은 오전 4시에서 5시30분 사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용하는 150~160cm 가량의 캠코더 충전용 전선으로 스스로 목을 맸다.

박용하는 29일 오후 평소 절친했던 한 연예계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관계자는 "여느 때와는 달리 외로워 보였지만 죽음에 대한 암시는 없었다"며 "'죽을 때까지 연기자로 남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박용하는 또 다른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시고 자정께 귀가했다. 박용하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위암 투병중인 부친이며, 최초 발견한 이는 어머니다. 경찰은 "부친의 암 투병과 사업, 연예 활동을 병행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에 의한 자살로 결론 지었다"며 "자살이 아님을 의심할 어떤 정황도 없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사인이 확실한 만큼 부검은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언론 등이 병원에서 생방송으로 현장을 연결하는 등 박용하의 자살 소식을 대서특필한 가운데 상주인 매형 김재형씨는 오후 2시께 강남 성모병원 공식 브리핑을 통해 유서는 없었다고 했다. 경찰 역시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휴대폰 통화목록은 모두 삭제돼 있었다.

다만, 박용하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이 가끔씩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부모를 위해 천천히 가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박용하는 수면제를 장기 복용하거나 건강상의 문제, 우울증 등의 병력은 없었으며 귀가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안모 씨로 드러났다. 박용하는 안씨와 함께 일본 팬들을 상대로 명동 쪽에 음식점을 내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용하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한편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에 따라 연예계 스타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급히 빈소를 찾고 있다. 송승헌과 소지섭, 김민정, 박희순, 유진, 김기수, 강타,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유노윤호, 강원래-김송 부부, 김진표, 김민종, 이형철, SS501 김형준, 유키스 김기범, 정일우, 이태임, 김현주, 김원준, 박효신 등이 발걸음을 했으며 김하늘, 박시연, 최지우, 배용준 등이 조문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박솔미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어 이 소식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이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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