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셈.
난 23살 잉여녀임.
요즘 뉴스나 여기저기서 아동성폭행 사건에대한 보도가 많은데
그걸 보다가 초등학교때 겪었던 일 생각나서 몇자써봄.
때는 나님이 초등학교1학년땐가 2학년때였음.
나님 쫌 나서는 걸 좋아하던 초딩이었음.
학교같은반에 개구지던애가 (꼭이런애있지않음?)있었는데
그아이가 좀 과격햇음.ㅡㅡ
그 아이가 내 친한 학우를 마구 괴롭혔음.
나님의 친구 울기 시작했음.
딴애들 별로 신경을 안썼음.
나님 그꼴 못봄.
그래서 막 따지고 왜그러냐고 난리쳤음.
그 개구쟁인 화났음.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아인 과격했음.
나님의 명치를 정확히 때렸음.ㅡㅡ
알고 때렸는지 모르고 때렸는진 모름.
나님 숨을 못쉬었음. 그땐 정말 죽는줄알았음.
그래서 주변 친구들한테 나 죽는다고 소리치고 난리쳤음.
그때 나님이 좋아하던 우리반 반장이었나 어뜬 남학우가 나님을 양호실까지 데려다줬음.
양호실은 우리건물에서 운동장을 쭉 가로 질러서 가야 있었음.
부축당해서 가는동안 숨못쉬어서 죽을것같았지만 그아이가
부축해준단 사실이 나님을 죽어도 행복한여자로 만들어주었음.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그때당시 나님은 인천 계산동에살고있었음.
우리학교에는 그...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옛날 가옥같이 생긴곳이있었음.
밤에가면 허벌나게 무서움. 그앞에 물이 없는 연못자리 같은게 있는데
여름에 비만오면 거기서 소금쟁이가 생겨서..?그땐 저절로 생기는줄알았음.
친구들과 그거 잡는 낙으로 살았음. 엄마한테 후덜나게 욕먹으면서.
그리고 무궁화 나무 쫙 피어있는데 무궁화에는 풍뎅이가 많이 붙음.
풍뎅이 잡아서 속날개 뗘서 옷에 붙이고다녔음.
........써놓고 나니 나님 좀 잔인했음............
동상도 많아서 별의별 괴소문이 많음. 그리고 은행나무 큰게 두그루가있는데
그게 밤만되면 용(?)으로 변해서 하늘로 올라간대나 어짼다나 ㅡㅡ 그런이야기도있고
뺑뺑이 밑에 어린애가 묻혀서 뺑뺑이 돌리면 이상한 애기소리난다고
하여튼 그런소문 많은 학교였음....
쓰다보니 추억에 젖어 쓸데없는 이야기를 쭉 나열했음.
이정도 설명하면 인천 잘 아는분이라면 어디 학교인지 알거라고 믿음.
사실 밝히고 싶음. 부평초등학교임.(근데 이런내용에 학교이름 밝히면 쫌 그럴까요?ㅠㅠ)
때는 여름이었음.
우리집과 다니던 학교는 5분도 채안걸리는 거리였음.
우리 학교에는 생태체험장??이라고해서
조그마한 보리..?도 심고... 기억이 가물가물함 ㅡㅡ;
하여튼 그런곳이있었는데 그곳엔 골뱅이 같은게 살았음.
납작한 골뱅이.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음. 막 부레옥잠 뿌리같은데서
붙어사는 그런것임. 골뱅이를 납작하게 해놨다고 생각하면 편할꺼임.
그거 잡는 재미가 쏠쏠함.
하여튼 사건 당일이었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내게 혓바닥을 세잎클로버로 만드는 최고의
신기술을 선사해준 동네 언니와 그 언니동생(언니이름이 두리 였던 걸로기억함. 계산시장쪽에 살았던 두리라는 이름을 가지신분 이글보면 댓글좀... 연락하고싶음.내가 세잎클로버를 자유자재로 할수있다는걸 보여주고싶음. 동생이름도 두인지 리인지 들어갔던걸로기억..)그리고 나님의 동생 그리고 몇명있었던것같은데
자세한 멤버는 기억도 나질 않음. 그렇게 먼 시절의 이야기임.
그 골뱅이를 한창 미친듯이 잡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왔음.
아주 다정하게 나님에게 물었음.
아찌 - 뭐하고 노는거니?
나님 - 골뱅이 잡아요!
아찌 - 골뱅이?재밌겠다 아저씨도 같이 할까?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갔음. 나님은 그 아찌가 자신의 것을 살짝 내어 놓고 있다는 걸 몰랏음.
근데 동생인가 누군가 멤버중에 한명이 아저씨 이상하다고 막 그러는거임.
나님 뭐가이상하냐고 착한 아찌같다고 아저씨를 두둔해주었음.
나님.. 변태를 감싸주는 그런 맘 넓은 여자였음.
한명은 아저씨 이상하다고 울고 불며 달려갔음. 그 달려간 멤버는 나님기억으론
세잎클로버의 지존님이셨던 같음. 그외에도 몇명...나님 별 의심없이 놀았음. 아저씨와 함께.
그아저씨 점점 가면 갈수록 몸도 비비고 만지고 ..... ㅡㅡ 쓰다보니 더러움....
놀다보니 어쩌다 그 아저씨의 아랫도리를 보게됐음.
난 깜짝 놀랐음. 어린나이라 그게 뭔진 몰랐음.
내가 보던 내 또래 어린놈들의 생긴것과 달라서 그게 뭔진이해하지 못했음...
하지만 본능적으로 이상하다는걸 느꼇음.
나님 내동생을 도망가게 했음. 어린나이에 나님 용감햇음.
동생한테 가서 아무나 불러와 이랬음. 나님 그아찌 도망갈가봐 태연하게있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런데 애들이 하나둘씩 없어지더니 그아찌와 나님과 어떤멤버만 남았음.
동생은 올생각을 안했음.
그 아찌 이상해졌음. 갑자기 날 학교뒤로 끌고가려고했음.
그 생태 체험장 그 옆쪽이 학교 뒤쪽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음.
그곳으로 날 끌고가려했음.
나님 저항했음. 하지만 아찌 힘은 너무나 셌음.
나님 소리질렀음. 살려달라고 그 멤버 이름을 부르면서
그 아인 울고만 있었음. 우린 너무 어렸음.
끌려가다가 어디선가 수위아저씨였나... 어떤 아저씨가 달려왔음.
그 지퍼열린아찌.. 도망갔음. 난 살았음.
날 살려준 아찌는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우리집 가까웠음.
그리고 그 아찌도 무서웠음. 그 멤버손을 잡고 울면서 돌아왔음.
동생님은집에서 떡볶인가 먹고있었음.
나님.. 벙쪘음... 엄마가 왜 우냐고 물어봤지만
왜인지 말안했음.. 왜였을까..?ㅡㅡ;
나중에 후에 와서 얘기하니까 엄마가 미쳤다고
넌 다행인줄 알라고. 하면서 나님 등짝을 떼찌떼찌해주었음.
요즘 아동성폭행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한데
솔직히 그런놈들 싹 잡아다가 옛날에 나치가 유태인한테 한것처럼
해줬음 좋겠음.. 이런말 하면.. 욕먹을려나..?.. 내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슴.
가스방에 넣어놓고 그래버렸음 좋겠음.
스왑압박쩔음. 읽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함! 요즘 흉흉한 세상 씩씩하게 사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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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평초등학교나온친구를 찾았음합니다.
3학년때 전학가서 친구들 이름은 생생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한명은 기억나는데 박현정이라고 처음으로 내게 손으로 쓴 편지가 아닌
컴퓨터로 타이핑해서 편지써준 아이.
그리고 반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날 양호실까지 바래다 주고 나 전학 갈때 우리집앞에서
개구쟁이가 **가 너 좋아한대!! 라고 소리쳐서 울었다는 그 남학우.
넌 날 설레게한 아이였음 *-_-*
그냥 연락 한번해봤음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당.
그때 생각하니 새삼 엄마 웃음이 물씬 나는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