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어떤 블로그에서 우연히 봤는데 정말 대한민국 0.1%의 여행이다 싶어서 토,일요일동안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저말고 다른분이라도 도전하게 될 분이 계시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09/8/15) 토요일 새벽 6시 부터 출발입니다 !
1. 구리시 GS백화점 -> 잠실역 1115-6
2. 잠실역 -> 수원역 북측광장 1007
3. 수원역 북측광장 -> 백암 10
*저도 어떤 블로그에서 보고갔는데 그 분은 용인터미널을 거쳐서 백암으로 가시더군요
근데 용인터미널에서 내려보니 이게왠걸;; 그냥 수원역에서 바로 백암으로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그거시 바로 10번 ! (저같은 경우는 모르고 10-5를타고 용인터미널가서 다시 10번으로 바꿔탄다음 백암으로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너무 막혀서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용인터미널입니다. 혹시라도 들러서 가시려면 내려서 9번플랫폼에서 백암가는 10-4나 10번 타시면 됩니다.
4. 백암 ->죽산터미널 10-1 or 101
10번을 타고 오다가 다리가 불편해보이시는 아주머니께 자리를 양보해드렸었더니 이곳에서 같이 죽산가는차를
기다리며 자두도 얻어먹었습니다 ㅋㅋ
5. 죽산터미널 -> 광혜원 17
죽산터미널에 내리자마자 17번이 출발하려고 하길래 잽싸게 뛰어가서 타느라 터미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어떤 아주머니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오자 기사님이 짐 받아서 올려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던.. 친절한 기사님이셨습니다.
*죽산터미널에 내리시면 (터미널이라기엔 상당히 작습니다.. 정류소란 표현이 맞을듯..) 대기중인 17번이 보이실
겁니다. *광혜원까지는 티머니의 환승할인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종점입니다.
6.광혜원 ->진천터미널 (음성교통)
여기는 저 안에(위에사진참조) 들어가서 표를 끊고 타셔야 됩니다. 진천터미널은 종점이라서 끝까지 가시면 됩니다~
7.진천터미널 -> 증평우체국 (번호없음 음성교통)
여기도 진천터미널에 내리자마자 바로 옆 플랫폼에 있던 버스가 바로 출발하려그래서 겨우 잡아타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내부사진입니다...)
진천의 모습입니다.
8.증평우체국 앞 -> 청천터미널 (번호없음 아성교통관광)
진천에서 타고온 버스에서 내리시면 건너편 승강장에서 타셔야 됩니다.
번호가 없기 때문에 버스 앞쪽에 '청천'이라고 쓰여진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뒤에 빵가게에 시간표 붙어있습니다.
청천으로 가는동안 기사아저씨께서 맨 앞에 앉으신 아주머니께 '혹시 다칠 수도 있으니까 뒤로 가서 앉아요'라고
하시자 아주머니께서는 '내가 앉고 싶은데 앉는데 왜 모라그러냐고'하시면서 살짝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투덜투덜 하시다 결국 뒷자리로 오셨는데 기사아저씨께서 뭐 일부러 사고 내려고 운전하는 사람이 어디있겄슈 하면서
다 그래도 혹시나 걱정되서 허는거니 섭해하지 말려고 하시는걸 듣고 정(?)이 느껴졌습니다;;
아주머니 내리실 때는 화풀라고 살짝 농담도 건내시더군요~
청천까지 오는동안 기사아저씨와 담소를 많이 나눴습니다.
9.청천터미널 -> 용화 (번호없음 아성교통관광)
이 것도 내려서 그 기사아저씨와 담소를 나누느라 깜빡하고 터미널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밖에 터미널이 보이실겁니다;; 터미널 옆에 매점같은게 있는데 거기앞에 보면 '사담'이라고 쓰인 것이
용화로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참고하세요^^
용화까지 가는 길에 나오는 '사담리'라는 곳입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 주변엔 차들이 쫙 주차를 해놨습니다
이 곳은 숙박업소는 별로 없는 관계로 근처 '청주'사람들이 당일치기로 휴가를 자주 온다고 합니다.
계곡처럼 좁지도 않고 그렇다고 깊은 천도 아니고 물도 상당히 얕고 깨끗하고 정말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이 곳에 사담 후세인은 안살고있으니 혹시나 테러당할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_-;;
용화까지 가는동안도 기사아저씨와 담소를 많이 나눴습니다.
이 버스여행을 하는동안은 되도록 앞자리에 앉으시면 심심하지 않게 이야기를 나누며 가실 수 있습니다~
10. 용화->보은 (번호없음)
이 곳이 용화 입니다. 저 안에 아주머니께 시간을 물어보심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보은과 상주 청천 세가지로 가는 차가 있는데 되도록이면 상주로 가는 차를 타시기 바랍니다.
안에 계신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상주차 시간 좀 알 수있을까요?"라고 물었더니 두시간 후에나 온다고
그냥 보은으로가서 넘어가라고 하시더군요.. 보은에 가면 상주넘어가는 차가 많다고 하셔서 20분후에 오는
보은차를 타고 보은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아 그리고 이곳은 경상북도 입니다
*용화정류장에서 본 속리산 입니다. 실제로보면 더 웅장합니다~
11.보은 -> 화령 (번호없음)
용화에서 보은으로 넘어왔습니다. 저 밝은약국 옆건물이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인데요 말그대로 상주로 가는 차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직행좌석' -_-... 저는 시내버스로 여행을 하는건데.. 직행좌석을 타면 의미가 없습니다..
위 사진 뒤로 몸을 돌리면
이 과일가게가 있습니다 이 가게 아주머니한테 상주 어떻게 가야되나요? 라고 했더니 바로 가는 차가 없답니다 -_-...
순간 정말 좌절이었습니다.. '이대로 직행좌석을 타야되는가..' 하지만 아주머니가 '화령'으로 가면 '상주'로 들어가는 차가
있답니다 ! 가슴을 쓸어내리고 "몇시에 오나요?^^"라고 물어보니 두시간 후랍니다 -_-... 해는 저물어가고 순간 용화에서
가게 아주머니가 매우 원망스러웠습니다 -_-.. 그냥 기다려서 상주가는 차 탔으면 돈절약 시간절약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머니한테 시내버스로만 간다는 말을 안했으니 제 탓이 크네요)
결국 이 가게 뒤편 2층에 있는 피시방에서 시간을 때우고 나와서 화령가는 차를 올라탔습니다..
*시내버스가 이상하게 정류장쪽에 안서고 이 과일가게 앞에 섭니다; 참고하세요~
화령으로가는 동안 거의 평지와 일자코스로 달립니다~ 승객이 저 혼자라 아저씨와 앞자리에서 담소를 많이
나눴습니다~
화령에 도착하니 저녁 7시 반쯤.. 상주로 들어가는 버스는 다 끊겼답니다.
하는 수없이 화령정류소 바로 앞에 있는 여관에서 2만원에 하룻밤을 자고가기로 합니다 -_-;
화령정류소 옆에는 큰 마트도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오른쪽 건물 2층에 있는 피시방은
망했나봅니다.. 친구가 밤에 할거없으면 나와서 게임 접속해서 같이 하자길래 나왔와서 가봤더니
문이 닫혀있더군요..
--------------------------------------------------------------------------------------
헤드라인에 뽑혔네요
감사합니다 ( __)
근데 댓글보니까
'고속버스가 더 빠르네요'
뭐 이런글 있던데..
제 취지는 서울->부산을 빨리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서울->부산까지 이동하는동안의
'대한민국'을 돌아보는게 컨셉인 여행입니다 ^^
2편은 요기 -> http://cyhome.cyworld.com/?home_id=a3686616
or
-> http://pann.nate.com/b202141058
서 보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