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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ce『스플라이스』

손민홍 |2010.07.02 02:20
조회 768 |추천 0

 

 

 

Splice

스플라이스

2009

 

빈센조 나탈리

애드리안 브로디, 사라 폴리, 델핀 샤네끄.

 

8.0

 

「끌림」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

딱 한가지에 눈길이 갔다.

 

정말 DNA가 '끌림'이라는,

천상에서도 가장 아름다울 행위를

불러일으키는 단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걸까?

 

애드리안 브로디가 한방에 훅~간 이유는

드렌의 외모 때문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그러면 분위기 있는 노래에 맞춰 어설프게 추던 춤 때문에?

아니, 영화는 빛나는 목덜미 한 번 비춰주고

'니가 사랑하는 사람의 DNA 잖아, 뭐가 더 필요해?' 라고 나를 윽박질렀다.

 

말도 안된다.

억지 갈등 조장하려고

'끌림'의 가치를 떨어뜨리다니,

용서할 수 없다.

 

이 영화는 의외로 아름다운 영화가 될 뻔 하다가

안타깝게도 제대로 말아먹었다.

아쉽다.

 

b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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