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청와대가 개통한 트위터(ID : BluehouseKorea)의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하고, 트위터를 통해 제기된 국민들의 건의를 MB가 직접 실행하는 등 그간 MB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국민들과의 '불통'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북중미를 방문중인 MB가 온두라스 대통령을 만나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여성 한지수씨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 것도 청와대 트위터에 제기된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007/h2010070211053421080.htm
MB는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50%대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정책 추진 스타일과 국민들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불통", "독단" 등의 이미지가 굳어져 왔다.
MB의 정책 추진방향과 내용에 대해서는 지지와 공감을 하지만 일방적인 업무 추진 스타일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껴왔다는 말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청와대의 트위터 개통과 이를 통한 국민들과의 소통 강화는 그간 일방적이던 청와대와 MB의 업무 추진 스타일에 변화 신호로 보여 반갑다.
아무리 옳고 적시적인 정책이라도 국민들과의 소통이 단절되면 추진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청와대는 이번 세종시 수정안 건과 4대강사업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향후 이같은 국민들과의 대화, 소통의 창구와 계기를 더 많이 만들고 운영을 상설화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적극 설명하고 또 국민들의 건의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간다면 훨씬 더 원활한 국정운영이 이루어질 것이고, 이미지도 바뀌고 지지도도 상승할 것이다.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기대한다.